일상이야기/일상 이야기

오랜만에 이어폰을 닦아주었습니다

반쪽날개 2011. 10. 14.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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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통 저녀석에게 신경을 못쓴 탓에, 실리콘 팁 세척도 해줄 겸, 겸사겸사 다 분해했습니다~.

지난 5월에 업어왔으니 이녀석을 쓴지도 다섯달이 다 되가네요.
아직까지 큰 스크래치 없이 잘 버티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밝은 빛에 비춰보니 잘잘한 스크래치들이 보이더랍니다.

이어폰은 융으로 닦아주고, 실리콘팁은 세탁기에 넣고 돌려줬구요(?!)
지금은 쥐약 실리카겔 속에 파묻혀서 자고 있는 중입니다.

...생각해보면 포스팅 할만한 내용은 아니지만... 왠지 반짝반짝하게 빛나는 이어폰을 보니 괜시리 사진으로 남겨보고 싶었달까요~.
(새로 영입한 키보드도 찍어볼겸 겸사겸사 거사(!)를 치뤄보았습니다=_=)

이제 이녀석도 곧 단종되고, UE에서 이보다 더 상위급 유니버셜 이어폰은 제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UE사의 마지막 트리플 유닛 이어폰이 되겠지요ㅜㅜ
(고가형은 이제 커스텀 이어폰만 만들겠다고 하더랍니다.)

부품들 단종되기 전에, 케이블이나 하나 더 사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