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일상 이야기

티스토리 블로그 과도한 접근 요청으로 인한 접속 불능시 해결방법 외

반쪽날개 2013. 1. 10. 00:00

 

 

간혹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한 블로그에서 여러 포스트를 보다보면, 위 스크린샷과 같은,

『과도한 접근 요청으로 블로그 사용이 잠시 중단되었습니다.』

라는 화면이 뜰 때가 있습니다.

 

PC화면으로 뜰 때도 있지만, 보통 모바일로 블로그를 구경하다 위 화면이 나오는 경우가 더 자주 있더랍니다.

 

이런 경우, 모든 티스토리 블로그 접근이 되지도 않고, 약 1시간 정도 지난 후에야 접근제한이 풀리는지라,

꼭 봐야하는 포스팅이 있는데 이런 메시지가 뜨면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런 일시접근제한을 푸는 방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다음이 인수했다는 것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계실겁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와 다음이 서로 연동되기도 하구요.

 

이 점을 이용하여, 일단 다음 카페로 이동합니다.

PC로 접속하신 경우에는, 바로 접근해제를 위한 그림문자 입력화면이 뜹니다.

 

다음카페로 이동시 주의점은, 반드시 가입되어있는 카페로 이동해야한다는 것이구요.

만약 가입되어있지 않은 카페로 이동하면, 티스토리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단순히 접속제한 페이지만 뜹니다.

 

모바일로 접속하신 경우, 화면 최 하단에 위치한 PC화면 보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PC화면으로 이동하면, 왼쪽 스크린샷과 같이 그림문자 입력화면이 뜹니다.

(PC로 접속하신 상태라면 바로 저 화면이 뜹니다.)

 

보안문자 입력란에 그림문자를 입력하고 확인을 누르면, 오른쪽 화면처럼 다시 정상적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림문자 입력은 두번 입력하게끔 되어있더랍니다.)

 

 

 

* * *

아래는 잡담입니다.

* * *

 

 

11월 말, 유로트럭2 관련 검색어로 방문자 수가 급증하였고,

12월에 접어든 후로는 방문자수가 매일 3,000명 이상을 유지하는 등, 평소보다 방문자 수가 3배정도 늘었습니다.

 

위 스크린샷은 2012년 12월 28일 부터 2013년 1월 4일까지의 방문자 수를 표시한 그래프구요.

 

연말인 12월 30일은 방문자 수가 4,000명을 넘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다음이나 네이버와 같은 포털사이트 메인에 등록되었을 때에 비하면 한참 적은 수치지만요. 그때는 하루 평균 1~2만명 꼴로 들어오더랍니다.)

 

 

 

 

 

유로트럭2 열기가 사그라들었다지만, 아직도 유입키워드 1위부터 10위까지는 전부 유로트럭2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로트럭2 포스팅 중 다음쪽에 많이 본 글 Best에 올라간 글이 3개 정도 되는지라, 그만큼 많이 들어오는 듯 싶구요.

 

 

 

 

 

좀 지나긴 했지만, 2012년 12월 20일과 22일 유입로그 (리퍼러)는 대략 이랬습니다.

리퍼러 대부분이 유로트럭2 관련 검색이었구요.

 

물론 지금은 저렇게 연달아 들어오는 현상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리퍼러 페이지 한 면의 80%정도가 유로트럭2 일 정도로, 유로트럭2 검색 비중이 높습니다.

 

방문자 수가 많아지고, 특정 검색어로 들어오는 횟수가 많아지면 블로그 등급도 올라간다고 합니다.

물론 직접적으로 블로그 등급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보통 검색사이트에서 검색했을 때, 특정 블로그의 글들이 얼마나 많이 검색되느냐에 따라 등급을 예상해볼 수 있는데,

제 블로그 역시 네이버는 물론 다음에서도 유로트럭으로 검색했을 때 많은 글들이 검색결과에 뜨곤 합니다.

 

 

 

 

 

문제는, 블로그 등급이 올라가고 검색사이트에 잡히는 글들이 많아질 수록 스팸로봇 유입 횟수도 비례하여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방문자 수가 급등하게된 시점에서, 블로그 내 스팸글 등록 횟수도 잦아지더랍니다.

 

2013년 1월 8일 하루만 해도, 방명록을 제외한 포스팅 댓글로 달린 스팸글이 800개 정도 되고, 많을 때는 하루에 1,000개 이상 달리기도 하구요.

(방명록은 그나마 양호한 편으로, 하루에 20개 정도 달리더랍니다.)

 

초반에는 동일한 IP로 달다가 IP가 막히니, 이것들이 머리를 쓴건지 IP의 끝자리만 바꿔서 계속 댓글을 달더랍니다.

 

이렇게 되다보니, 카운터에 찍힌 방문자 수의 대부분이 스팸로봇이지 않나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하더랍니다=_=

뭐 카운터가 쭉쭉 올라가면 좋긴 하지만, 덩달아 스팸로봇 방문(!)횟수 늘어나니 스팸글 처리하느라 번거롭습니다..

 

필터링 플러그인을 가동중이라지만, 그 필터는 영어만 걸러내기도 하고,

블로그에 달리는 스팸댓글 언어의 99.9%는 영어가 아닌 불어나 이탈리아어, 심지어는 러시아어로 되어있다보니 필터도 무용지물이더라구요.

 

어떤 것들이 스팸로봇을 돌리는지는 모르겠지만, 걸리면 닭모가지 비틀듯 모가지를 비틀고 싶어집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