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일상 이야기

광주의 별미중 하나~. 떡갈비.

반쪽날개 2008. 8. 25. 03:09

광주의 별미 중, 하나인 떡갈비입니다.
떡갈비는 광주와 인근 (담양, 해남, 장흥, 강진쪽)에서만 맛볼 수 있구요. 서울에서는 찾아봤는데 파는집이 없더라구요.

담양 떡갈비가 조금 더 맛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부담없이 찾아가서 먹을 수 있는 광주 떡갈비.

송정리역에서 영광통 방면으로 조금만 걸으면 떡갈비 거리가 나오는데
(...가장 잘하는집을 알기는 하는데 여기서 상호를 말했다가는 광고가 되버리는고로=_=;)
그곳에서 떡갈비를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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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이 떡갈비 라는 녀석이지요.
1인분에 2장을 주구요. 다만, 가격은 1인분에 9000원으로 조금 비싸기는 합니다만,
고기가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며, 양념까지 되어있어서 반찬용이나, 술안주용으로도 좋습니다=_=/

고기를 잘게 다지고, 양념하여 구운 음식으로, 치아가 약한 어르신분들도 쉽게 먹을 수 있어, 효(孝)갈비로 불리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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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비와 함께 빼놓을수 없는 비빔밥입니다.
이미 잘 비벼진 비빔밥 위에 각종 나물들이 올라가있구요.

가격은 한그릇에 5000원입니다만, 비빔밥은 리필이 가능하다는게 포인트~.
(리필을 하게 되면 비빔밥 위에 고기는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비빔밥 위쪽에 살짝 보이는 채소들은, 떡갈비 먹을때 싸서 먹거나, 비빔밥을 쌈 싸먹을때 좋습니다.
특히나 다양한 채소들이 나오는지라, 떡갈비와 함께, 다양한 향의 채소를 곁들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모든 식당이 저런 채소(?)를 주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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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절때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국물이죠.
적당히 간이 된 이 국물은, 비빔밥을 먹을때든, 떡갈비를 먹을때든 언제든 나오고, (이건 그냥 줍니다~)
비빔밥과 마찬가지로 리필이 되는고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

떡갈비와 비빔밥을 먹을때 입맛을 돋궈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광주에 오신다면, 한번쯤 꼭 먹어볼만한 음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위치는 송정리역 근처, 광산구청 인근 떡갈비 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