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어디까지 가봤니? A380 탑승행사에 다녀왔습니다

 

따스하다 못해 따갑게 내리쬐는 햇살이 기승을 부리는 5월 중순의 어느 주말.

대한항공에서 주최하는 『대한항공, 어디까지 가봤니? A380 탑승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 SNS 신청자와 에어로포토즈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했는데,

저는 에어로포토즈 회원 자격으로 참가하였고, 저 외에 summer님과 하늘가까이님도 당첨되어, 행사에 함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대한만세님도 신청하셨는데, 안타깝게도 탈락하셨더라구요ㅜㅜ)

 

 

* * *

 

행사 당일.

1차 합류장소인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로 이동하기 위해, 아침 첫 기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갑니다.

 

광주송정(05:30)발 용산(07:16)행 KTX 552열차를 탔는데,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고속선 구간은 광주송정-익산 구간을 타본 게 전부였던 터라,

호남고속철도 전 구간을 완주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약 1시간 45분 정도를 달려 용산역에 도착한 후 곧장 김포공항으로 이동하여 모임에 합류,

대한항공에서 제공한 셔틀버스를 타고 본 행사장소인 인천공항 내 대한항공 정비창으로 이동합니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 A380 견학과 더불어 항공기 사진촬영 강좌 및 실습 순서로 진행되며,

정비창에 도착해 정비창 내 학과장에 짐을 풀고 이번 행사에 대한 소개 및 주의사항을 들은 후 본격적으로 행사를 시작합니다.

 

 

 

 

 

정비창에 세워진 A380 근처로 가는 도중 A330-300과 조우합니다.

정비가 완전히 끝나고 출고 대기 중인지, 정비용 사다리 하나만 붙어있습니다.

 

 

 

 

 

이 녀석의 등록번호는 HL7586으로, 2000년 8월 10일에 인도받아 지금껏 운항 중인 나름 오래된 녀석입니다.

 

등록번호 아래쪽으로 A330 특유의 엘리베이터 트림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상에 세워져 있는고로 트림 위치는 Ground Set에 놓여있고,

반질반질하면서도 검은 기름때가 끼어있는 수평안정판 이동영역이 이 항공기의 연식을 대변해줍니다.

 

 

 

 

 

A330 주변을 빙 돌아 앞쪽으로 이동하자, A330 특유의 매끈한 동체와 촘촘한 블레이드가 인상적인 PW4168A 엔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A330 노즈 아래서 한 컷~.

 

 

 

 

 

A330 옆에 세워진 커다란 덩치의 A380-800.

 

이 녀석이 오늘 견학할 비행기로, 등록번호는 HL7614이고,

2011년 9월 7일에 도입된 대한항공의 네 번째 A380-800이기도 합니다.

 

이 녀석은 2014년 말에 인천공항으로 출사 가서 잡아온(!) 전적이 있는지라, 처음 보는 녀석은 아닙니다.

(당시 사진 보러가기)

 

 

 

 

 

외부 구경은 물론 객실도 들어갈 수 있도록 M1 L Door에 스텝을 붙여놓았습니다.

왠지 정비창과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스텝이지요~.

 

 

 

 

 

객실로 들어가기에 앞서, A380 주변을 돌며 이 녀석의 여러 부분을 구경합니다.

 

먼저 큼지막한 크기의 노즈기어부터 시작합니다.

노즈기어 옆에 서서 손을 뻗어도 비행기 배때기가 닿지 않을 만큼 높이가 높습니다.

나지막한 B737과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요란한 소리를 내며 조종실 및 객실에 전기를 공급하는 GPU들입니다.

보통은 하나만 연결해도 될 텐데 두 개 다 연결해놓은 걸 보니, 외부전원 계통을 점검 중인듯 싶습니다.

(정비사분들이 조종실 안에서 뭔가 점검하고 계시더라구요)

 

 

 

 

 

둥글둥글한 A380노즈와 뾰족한 A330노즈~.

같은 회사에서 제작한 비행기임에도 그 느낌이 천지 차이입니다.

 

 

 

 

 

노즈에 이어 이번에는 엔진입니다. (3번 엔진)

대한항공 A380에는 Engine Alliance (EA)의 GP7270 엔진이 장착되어있습니다.

 

요즘 제트엔진의 팬 블레이드는 높은 효율과 낮은 소음을 위해 기하학적인 형상을 하고 있는데,

앞서 보았던 A330의 엔진 팬 블레이드와 비교해볼 때 그 크기와 모양이 완전히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좀 더 높은 곳에 매달려있는 4번 엔진입니다~.

 

 

 

 

 

FS용 항공기 리페인트를 해보신 분이라면 익숙하게 느껴지실만한 엔진 데칼입니다.

엔진 작동시 접근 금지 영역 및 범위, 엔진 카울 닫는 법 등이 표시되어있습니다.

 

 

 

 

 

제가 속한 조가 먼저 출발한 지라 비행기 근처에 올 때까지만 해도 사람이 별로 없어 한산했는데,

사진을 찍다 보니 다른 조에 속한 사람들까지 모두 도착한건지 비행기 주변으로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날개 끝에서 바라본 큼지막한 윙팁펜스와 플랩트랙, 그리고 엔진과 엔진 파일론입니다.

비행기 덩치만큼이나 각종 파트 크기도 크네요.

 

 

 

 

 

날개 끝단으로부터 두 번째 아웃보드 플랩트랙에 설치된 Fuel Jettison Nozzle입니다.

 

장거리 비행에 나선 항공기가 이륙 직후 혹은 이륙한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Air Turn Back 해야 할 상황이 발생하면,

현재 항공기의 총 중량이 착륙 가능한 최대 무게보다 무거우므로, 이 노즐로 연료를 배출해 항공기 무게를 줄인 후 착륙하게 됩니다.

 

 

 

 

 

꼬리날개에 그려진 큼지막한 대한항공 로고와 태극기입니다.

출사나가서 보면 되게 작아 보였는데, 가까이서 보니 상당히 크네요.

 

이외에 앞서 보았던 A330과는 많이 달라 보이는 엘리베이터 트림도 눈에 띕니다.

 

얼핏 보기에 A380은 수평안정판이 동체에 고정되어있는 것 같은데,

트림을 조작하면 수평안정판이 어떤 방식으로 움직일지 새삼 궁금해집니다.

 

 

 

 

 

엔진과 날개에 이어 이번에는 바퀴입니다.

사진 속 바퀴는 바퀴가 여섯 개자 지상활주시 조향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Inner Main Gear구요.

 

비교적 최근에 타이어를 교체한 것인지 항공기 타이어 특유의 트레드가 선명하게 보이고,

브레이크 유압케이블이며 각종 전선 및 센서 케이블도 보입니다.

 

아울러, A380의 Inner Main Gear는 바퀴를 올리거나 내릴 때,

수직으로 접히는 게 아니라 지금 이 상태에서 수직으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방식인고로, 페어링 커버 크기가 비교적 작은 편입니다.

 

 

 

 

 

네 개의 바퀴로 이루어진 Outer Main Gear입니다.

Outer Main Gear는 Inner Main Gear와 달리 여느 항공기 메인기어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만에 하나, 지상에서 기어가 접히는 걸 방지하기 위해 꽂아놓은 핀도 보입니다.

 

 

 

 

 

Outer Main Gear와 Inner Main Gear를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휠 세척 한번 해야 할 것 같습니다...ㅜㅜ;;;

 

 

 

 

 

A380 주변을 돌며 구경하는데, 옆에 세워져 있는 A330에 토잉카가 달라붙는다 싶더니 그대로 정비창 밖으로 끌고 나갑니다.

 

이 모습을 놓칠세라 출고되는 A330 주변으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뚱뚱한 A380을 보다 A330을 보니 되게 가늘어 보입니다~.

뭔가 심하게 말라 보이는 느낌이랄까요~.

 

A330 왼쪽에 세워진 녀석은 2013년 2월 25일에 도입된 B777-200F로 등록번호는 HL8226이고,

RWY 15R에 라인업 해있는 녀석은 인천(10:00)발 괌(15:30)행 대한항공 113편 A330-300, HL7540입니다.

 

 

 

 

 

이 녀석은 이대로 여객청사 주기장까지 끌려가는데, 이후 대한항공 841편을 달고 인천(13:05)발 칭다오(13:40)행 노선에 투입된다고 합니다.

 

왼쪽 날개 아래쪽을 보면 대한항공 B744가 RWY 15R 라인업을 위해 굴러가는데,

이 녀석은 인천(10:10)발 도쿄 나리타(12:30)행 KE703편으로, 등록번호는 HL7460입니다.

 

요즘 대한항공 B744 여객기들이 하나둘 팔려가는지라 인천공항에서 이 녀석들을 보는 게 쉽지 않은데,

비록 멀리 떨어진 데다 뒷모습이지만 운 좋게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B744 여객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KE701편은 단일 기종이 운항하는 게 아니라, 그날 로테이션에 따라 A330, B747, B777 중 하나가 운항합니다)

 

 

 

 

 

A330이 출고되는 모습을 보고 다시 A380 옆으로 이동합니다.

내부 정리가 다 끝난 것인지 이제 비행기 탑승을 시작 할거라 하네요.

 

 

 

 

 

탑승이 시작되고, M1 L Door와 연결된 스텝을 이용해 기내로 들어갑니다.

 

공항에서 비행기를 탈 때면 언제나 빠듯한 탑승시간 때문에 이런 사진 한 장 찍지 못했는데,

이날은 이동을 위한 탑승이 아닌 만큼, 그동안 부랴부랴 탑승하느라 보지 못했던 모습들을 잔뜩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객실 창문입니다.

비행기 탈 때마다 보아온 창문인데 이날 따라 유난히 작아 보입니다.

 

 

 

 

 

출입문 앞에서 바라본 2번 엔진(좌)과 1번 엔진(우).

위에서 보나 아래서 보나, 큼지막하게 보이는 건 똑같네요.

 

 

 

 

 

출입문 개폐방법과 주의사항이 적힌 출입문입니다.

 

항공기 출입문에는 도어 작동 및 슬라이드 상태를 알리는 라이트가 설치되어있는데,

비행기가 공항 게이트에 도착하면, 지상 조업자는 이 라이트와 객실 승무원의 신호를 보고 항공기 출입문 개폐 여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A380 문짝은 자동문이니, 굳이 지상에서 안 열어줘도 될 것 같기도 합니다)

 

 

 

 

 

객실로 들어왔습니다.

퍼스트클래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먼저 이코노미 클래스부터 돌아봅니다.

 

퍼스트 클래스 구역에서 이코노미 클래스 구역으로 오니... 분위기가 극과 극입니다...ㅜㅜ;;;

엄청 좁아 보여요...ㅜㅜ;;;

 

이코노미 클래스는 M3 L/R Door를 기준으로, 앞쪽 구역은 파란색 시트, 뒤쪽 구역은 갈색 시트가 설치되어있고, 전 좌석에 AVOD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시트는 뉴이코노미로 앞뒤 좌석 간격은 83cm, 좌석 폭은 46cm입니다.

 

 

 

 

 

기내식 및 간식거리를 준비하는 갤리입니다.

지금은 선반 여기저기가 비어있지만, 노선비행에 투입되면 비어있는 곳이 기내식으로 채워지겠지요?

 

 

 

 

 

출입문과 연결된 통로 위쪽에는 이렇게 비상구 안내등이 매달려있습니다.

 

 

 

 

 

이코노미 클래스와 갤리를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비행기 뒤쪽에 설치된 면세품 전시공간까지 와버렸네요.

지금은 전시된 상품들이 없지만, 노선비행에 투입되면 다양한 면세품들로 채워지지 않을까 싶네요.

 

 

 

 

 

동체 뒤쪽의 나선형 계단을 따라 2층 비즈니스 클래스로 올라갑니다.

좌석이 빼곡하게 들어찬 이코노미 클래스를 보다, 널찍한 좌석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보니 한결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A380의 비즈니스 클래스에는 180도로 펼쳐지는 침대형 좌석인 프레스티지 슬리퍼 시트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앞뒤 좌석 간격은 188cm, 좌석 폭은 53cm구요.

 

 

 

 

 

그리고... 대망의 퍼스트 클래스입니다+_+

 

오늘 행사에 오면 꼭 앉아보고 싶었던 시트이자,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기 좋았던 시트로,

조금 전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보았던 프레스티지 슬리퍼 시트처럼 180도로 펼쳐지는 침대형 좌석이고, 앞뒤 좌석 간격은 211cm, 좌석 폭은 67cm입니다.

 

대한항공 A380 퍼스트클래스에는,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중 두 번째로 좋다는 코스모스위트 시트가 장착되어있고,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대형 파티션, 개인 독서등 및 수납공간 제공 등, 개인 공간이 확실히 보장되는 매력적인 시트입니다.

 

...항공권 요금이 엄청나게 비싸다는 것만 빼면요...ㅜㅜ;;;

 

 

 

 

 

전동 시트를 조작하는 스위치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각도로 설정하거나, 침대모드 혹은 정자세 모드 등 미리 입력된 자세로 시트 각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23인치 크기의 개인용 모니터입니다.

23인치면... 지금 제가 사용하고 있는 데스크탑 모니터의 크기와 같네요.

 

대충 후다닥 사진 찍고, 본격적으로 코스모스위트 시트를 경험해보았습니다.

시트를 이리저리 움직여보기도 하고, 테이블을 꺼내보기도 하구요.

 

...정말이지 집에 설치해놓고 싶어질 정도였습니다...ㅜㅜ;;;

 

 

 

 

 

퍼스트 클래스에서 뒹굴거리다 조종실 구경도 하고, A380 견학도 슬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듭니다.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에, M1 L door 옆에 설치된 객실 상태 제어 패널을 찍어보았습니다.

이 패널을 통해 물탱크 및 오물탱크 상태를 확인하거나, 객실 온도 및 조명 등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출입문 옆에 설치된 출입문 제어 및 상태표시 패널입니다.

위에서부터 Locked, Unlocked, Fully Open, Slide not ready 순서이며,

Open과 Close는 아마 버튼으로 되어있어 이를 누르면 해당 기능이 작동하는 형태이지 않을까 합니다.

 

 

 

 

 

분명 비행기 아래 공조 관련 트럭이 붙어있긴 한데, 에어컨 가동이 아닌 공기순환만 하는 것인지, 객실이 한증막처럼 후끈후끈 합니다...ㅜㅜ;;;

때문에, 더위(?)를 피해 비행기 밖에서 쉬고 있는 사람들이 제법 많더라구요.

 

비행기 내부 구경도 했겠다, 저도 비행기 밖으로 나갑니다.

 

 

 

 

 

A380 견학을 마치고 다시 학과장으로 돌아가기 전에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이 녀석은 이후 인천(20:00)발 LA(15:10)행 대한항공 011편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예전에 탔던 A380은 시험비행하는 녀석이었던지라 인테리어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고, 실내에는 좌석 대신 무게 조정용 물탱크가 설치되어있어 뭔가 휑한 느낌이었지만,

이번에 탄 A380은 현재 노선비행에 투입되는 녀석인 만큼 인테리어도 잘 되어있고,

무엇보다 클래스를 옮겨 다니며 다양한 시트들을 마음껏 누려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험비행용 A380 내부사진 보러가기)

 

 

학과장으로 돌아간 후, 에어로포토즈에서 준비한 비행기 사진/영상 관련 강좌를 들은 후, 대한항공에서 제공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

점심식사 이후 비행기 사진 촬영 실습에 들어갑니다.

 

 

 

 

 

::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진촬영 실습 장소는 정비창 옥상입니다+_+(!)

전망은 좋은데 아쉽게도 15번 활주로 쪽이 막혀있어 33번 활주로 쪽 밖에 보이지 않더라구요.

게다가 트래픽이 뜸할 시간인 데다 날이 너무 덥기도 하고 오존 주의보까지 발령돼 실습은 짧게 끝내고,

다시 학과장으로 이동해 모종의 이벤트(!?)를 끝으로 이번 행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위 사진은, 옥상에서 내려가기 전에 찍은, 한창 건설 중인 인천공항 제2 터미널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 * *

 

그간 항공사에서 주최한 행사에 참석하고 싶어도, 대부분 수도권에서 진행되는지라 참석이 어려운 것도 있고,

가고 싶어도 추첨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래저래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운 좋게도 행사에 참석할 수 있었고, 덕분에 대한항공에서 운용 중인 A380 항공기의 이곳저곳을 자세히 구경할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뜻깊은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 * *

 

셔틀버스를 타고 아침에 모였던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로 되돌아온 후 해산,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로 장소를 옮겨 아는 형님 그리고 대한만세님과 합류합니다.

 

전망대로 이동하자니 의외로 폐장시간이 일러 가도 금방 와야 할 것 같고, 날씨가 더워 야외출사는 힘들 것 같고...

결국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내 패스트푸드점에서 시원한 커피를 하나씩 사 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집으로 가기 위해, 광주행 비행기에 탑승하구요.

 

...분명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광주발 김포행 대한항공을 탔을 때는 승객이 이렇게 많지 않았고 (...거의 공기수송 급이었지요),

이번에도 빈자리가 많을 것 같아 일부러 널널하게 가려고 뒷자리를 골랐는데....... 만석이었습니다...ㅜㅜ;;

 

최근 들어 김포-광주노선 탑승률이 다시 높아졌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는데, 설마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어쩌면 항공권을 KTX 운임보다 더 저렴하게 팔고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항공기 연결문제로 출발이 40분 정도 늦어졌고, 때문에 도착도 많이 늦어져 7시가 넘어서야 광주공항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광주공항에서 해산, 이번 모임을 마무리 하였구요.

 

 

 

자가용이 아닌, 기차와 비행기로 이동하기도 했고, 행사 내내 실내에 있었던지라 크게 피곤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피로도는 자가용으로 이동한 것과 별 차이가 없네요.

어쩌면 날이 더워서 그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행사에 다녀온 이야기는 이쯤 마무리할까 합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또 생긴다면 그때도 가보고 싶어지네요.

 

아무쪼록, 이날 함께 행사에 다녀오신 summer님, 하늘가까이님, 그리고 더운 날씨에 인천공항에 다녀오신 대한만세님 고생 많으셨고,

부족한 글, 사진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Flight Information ::

Route : Gimpo (GMP) to Gwangju (KWJ)

Operation : Asiana Airlines

Aircraft : Airbus A320-200 (HL7776)

Flight Number : OZ8707

ETD (ATD) : 17:50 (18:30)

Departure Gate : 12 (Boarding Bridge)

Takeoff Runway : 14L

Cruise Altitude : FL200

Landing Runway : 22L

Arrival Gate : 2 (Boarding Bridge)

ETA (ATA) : 18:40 (19:10)

Flight Time : 0h 4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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