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오르라 홍독이여(!?), 전투용(!) 알마니 AR2454구매

 

예전에 선물 받은 세이코 NX14-x004가 올해 여름부터 시간이 가다 멈추다 하는 이상증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이 때문에 A/S를 요청했지만, 부속이 없어 수리가 힘들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후,

NX14-x004를 대신할 다른 녀석을 물색하게 됩니다.

 

지금껏 사용했던 시계가 마음에 들었던지라 이번에도 세이코로 갈까 했는데,

메탈시계 특성상 스크래치가 발생하기 쉬워, 일상에서 편하게 전투용(!)으로 사용할 시계를 알아보는 도중, 알마니 (Armani) 시계를 발견하게 됩니다.

 

시계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만한 알마니 (속칭 홍콩 독수리, 줄여서 홍독=_=;;; )는,

정품이나 짝퉁이나 (조악한 쪽으로) 퀄리티 차이가 별로 없지만 나름 디자인은 좋은 편이라,

이왕 돈 들인 거(?) 모양이라도 이쁜 거로 선택하기로 하고, 오픈마켓에서 저렴하게 파는 것을 구매하기에 이릅니다.

 

 

 

 

 

물건을 구매할 때마다 판매자가 중국에 발주를 넣는지, 주문 후 약 일주일 만에 물건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일단... 물건을 받아보니, 생긴 건 정품이랑 붕어빵입니다.

판매자 말로는 정품이라던데... 설마 10만 원도 안 하는 물건이 정품일 리는 없을 테고, 아마 A급 이미테이션이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시계를 좀 더 확대해보았습니다.

제가 구매한 시계는 알마니 (Armani) AR2454 모델로,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있는 그레이 색상의 메탈시계입니다.

 

가격이 가격인지라, 저 크로노그래프 기능은 그냥 장식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24시간 표시 게이지부터 날짜 표시창 그리고 크로노그래프까지 다들 제대로 작동하더라구요.

(당장 작동하는 것보다는 내구성이 관건이지만요)

 

 

 

 

 

마지막으로, 시계만 따로 찍어보았습니다.

메탈밴드 등에 새 제품 특유의 광택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그 외에, 버클은 전에 쓰던 시계처럼 원터치 버클로 되어있어서 편하게 착용하거나 벗을 수 있고,

워낙 간단한 기능의 시계인지라 전에 쓰던 시계처럼 설명서를 정독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없었습니다.

 

기능이라 해봐야, 용두를 1단으로 빼면 날짜 조정, 2단으로 빼면 시간 조정,

위 버튼을 누르면 크로노 시작/정지, 아래 버튼을 누르면 크로노 리셋,

용도를 2단으로 뺀 상태에서 위/아래 버튼을 누르면 크로노그래프 초 단위 영점조정 정도입니다.

 

* * *

 

맨날 차고 다니던 시계가 오작동하는 바람에 한동안 시계를 차지 않아 한쪽 손목이 허전했는데,

이 녀석 덕에 손목의 허전함을 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굳이 불편한 손목시계를 차고 다니는 이유가, 휴대폰 시계는 의외로 잘 안 보거든요. 휴대폰 꺼내는 것 자체가 귀찮습니ㄷ...=_=...)

 

비록 파슬 코리아에서 유통하는 정품은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에 구매한 만큼, 그동안 사용하던 세이코 NX14-X004보다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이 녀석은 편하게 일상용으로 쓰고... 나중에 여유 되면 다른 메이커 정품이나 하나 알아봐야겠습니다~.

(예전에 브라이틀링 매장에서 하나 봐놓은 게 있는데, 어째 가격이 상당히 폭력적(!)이더라구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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