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즐기기/Hard Truck

[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독일지역 재점검

반쪽날개 2018. 5. 23. 22:55

 

본 글은, 2018년 5월 23일부로 SCS Soft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Revisiting Germany (독일지역 재점검)글의 해석본입니다.

(원문 보러가기)

 

제작자의 의도와 다르거나 오역/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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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팬 커뮤니티로부터 전달된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 1.31 업데이트와 관련된 모든 긍정적인 피드백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우리가 무슨 콘텐츠로 1.32 업데이트를 진행할지 궁금해하실 거로 생각합니다.

 

커뮤니티의 전반적인 요구사항 중 많은 사람이 요구하는 것 중 하나가 기존에 제작된 지도의 개선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열정 넘치는 맵 디자인 팀이 이미 기본 지역 일부를 다시 제작하고 있으며

이러한 작업을 통해 최근 발표된 DLC 수준의 품질로 리뉴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우리가 제작한 지역 중 가장 오래된 지역부터 손봐야 하므로 출발점을 선택하기는 쉬웠습니다.

리뉴얼 할 첫 번째 지역은 바로 독일입니다.

 

 

 

 

 

▲ 현재 모습

 

 

 

 

 

▲ 새로운 모습

 

 

DLC로 제작된 지도와 비교해볼 때 면적이 큰 만큼 우리는 한 번에 모든 지역을 리뉴얼 할 수 없습니다.

현재 제작 중인 발트해의 저편 (Beyond the Baltic Sea) DLC에만 1년째 30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노력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우리는 ETS2와 ATS의 새로운 콘텐츠 제작을 늦추고 싶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사내에서 오래된 맵 콘텐츠를 리뉴얼하는데 전념할 별도의 팀을 구성해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독일은 물론 기존 맵 전체를 다시 제작하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등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작업이 완료될 때쯤이면 오래된 DLC로 게임을 시작하는 기분이 들 것입니다.

 

 

 

 

 

▲ 현재 모습

 

 

 

 

 

▲ 새로운 모습

 

 

스크린샷에서 보시는 대로 독일의 아우토반 (autobahns)에 대한 리뉴얼은 상당합니다.

일부 도시는 중요한 부분 위주로 변경되며, 일부에 한해 새로운 질감과 새로운 텍스쳐, 식물이 추가되고 품질이 낮은 시각적 장면이 제거됩니다.

아울러 1.32 업데이트에 맞춰진 팀의 목표는 'Stage 1'이며 업데이트 이후 적용 지역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점점 내려갈 것입니다.

이러한 작업의 결과물은 유로트럭2의 모든 사용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게임 업데이트의 일부로 제공될 것입니다.

 

 

 

 

 

▲ 현재 모습

 

 

 

 

 

▲ 새로운 모습

 

 

우리는 여러분을 위해 유로트럭2 페이스북 페이지에 이와 관련된 멋진 티저를 하나 올려놓았습니다.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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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에 올라온 티저 스크린샷입니다.

 

 

전부터 소문만 무성하던 기본 지역에 대한 맵 리뉴얼이 시작되었습니다.

본문에도 언급되었다시피 모든 지역을 한 번에 리뉴얼하지는 않고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조금씩 수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첫 번째 리뉴얼 국가는 독일로 독일 트럭 시뮬레이터 때 사용했던 지도 일부를 재활용한 탓에 독일이 첫 번째 리뉴얼 국가가 되지 않았나 싶은데,

이를 차치하고서라도 독일은 아우토반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은 구불구불한 선형의 고속도로 때문에 달리는 재미가 떨어지는 대표적인 국가이기도 했습니다.

 

차기 업데이트를 통해 독일 전체의 도로망이 먼저 리뉴얼 되는 것인지 아니면 북부지역 일부만 리뉴얼되는 것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른 DLC 지역과 기본 지역의 퀄리티 차이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제 업데이트될 때마다 새로운 콘텐츠나 기능 외에도 기본 지역의 변화된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