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속의 김포공항

새해들어 줄기차게 쏟아진 눈.
서울은 몇십년만에 유래없는 폭설이 내려서, 완전히 패닉상태가 되버렸고, 눈이 그친 이후로도 계속되는 강추위에 그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눈이 내린 서울.
공항이라고 예외가 될수는 없었습니다.
폭설로인해 많은 항공편이 결항되버리고, 김포를 경유하지 않는 항공기 역시 로테이트편의 부족으로 지연이나 결항이 발생하였습니다.
제설이 끝난 오후가 되어서야 하나 둘 비행기를 띄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폭설의 공격(!)을 받은 김포공항 풍경을 사진으로 올려봅니다.




공항의 출발 전광판.
....온통 빨간색입니다.
8시 10분, 9시 정각에 뜨기로 했던 이스타젯과 제주항공은 출발시간까지 늦춰봤지만, 결국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결항시켜버렸구요.





눈이 쌓였다...라기보다 눈을 뒤집어 쓴 대한항공 A330-300 항공기입니다.
뒤가 보이지 않을정도로 쏟아지는 눈에, 주기장과 항공기에 쌓인 눈은 치워도 치워도 똑같을 수 밖에 없었구요.

항공기 아래에, 지상요원분들과, 눈덮힌 김포공항을 취재하려는 기자분들이 보입니다.





토우바도 연결되어있고, 브릿지도 접현되어있는, 에어부산 B737-500 (HL7250)
이미 한차례 눈을 치운듯 했지만, 계속해서 뿌려대는 눈에 결국 제설작업을 포기한듯 싶었습니다.





한편 지상에서는, 항공기의 운행재개를 위해 지상요원분들이 연신 눈을 퍼내고(!) 있었습니다.
...치워도 돌아서면 그만큼 쌓여있고...
문득 2005년 호남폭설때가 생각나네요..ㅜ.ㅜ;;;
(저도 광주공항에 있었던지라 저분들의 모습을 보니 그때의 악몽(!)이 고스란히 떠오른달까요..ㅜ.ㅜ)

어찌됐건, 많은분들의 노력으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비행기는 다시 뜰 수 있었습니다~.

사진제공 : theblue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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