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을 거점으로 한 항공사 '에어필립' 6월 30일부터 정식 운항 시작

 

 

그간 김포-광주/무안 구간을 돌며 시험비행을 해왔던 에어필립 (Air Philip)이 이달 30일부터 김포-광주 노선에 정식으로 비행기를 띄운다고 합니다.

(첫 취항 후 한 달간 항공권을 구매하면 동반 1인 무료탑승 프로모션 진행 예정)

 

운항 횟수는 일 3회이며 운항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운항 스케줄은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광주(07:50) → 김포(08:50)

김포(10:55) → 광주(11:55)

광주(13:00) → 김포(14:00)

김포(14:35) → 광주(15:35)

광주(16:20) → 김포(17:20)

김포(19:15) → 광주(20:15)

 

아직 편명은 나오지 않았는데, 어제 (19일) 시험비행부터

김포-광주 구간의 편명이 APV10xT 에서 APV100x 로

김포-무안 구간의 편명이 APV11xT 에서 APV110x 로

바뀐 걸로 볼 때 아마 김포-광주 노선에 1000번대 편명을, 김포-무안 노선에 1100번대 편명을 쓰지 않을까 싶더랍니다.

 

 

 

 

 

시간도 시간이지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운임이 아닐까 싶은데, 주중 7~13만 원, 주말 9~13만 원 선으로

동일 노선을 운항하는 아시아나와 비슷하거나 비싸 아쉽게도 가격 면에서 큰 메리트를 느끼기는 힘들겠더랍니다.

 

생각해보면, 수용인원이 많은 기체라면 그만큼 수익이 많아 운임을 줄일 수 있겠지만,

에어필립이 가지고 있는 ERJ-145EP는 50인승 규모의 항공기라

여느 LCC처럼 저가로 티켓을 팔았다가는 인건비는커녕 항공기 유지비도 나오지 않아 운임을 비싸게 책정한 듯 싶기도 합니다.

 

물론, 공식적으로는 타 항공사와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알려왔지만요.

 

 

아울러, 올해 9월까지 2, 3호기를 추가로 도입해 광주-인천/김해/울산/제주 노선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일단 무안/광주-인천 노선을 먼저 개설할 듯 한데, 아직 인천공항 슬롯 사용 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광주공항 청사 내 카운터 위치를 놓고 애먹고 있는듯 싶더랍니다.

공항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1층 카운터 지역을 보면 다섯 개 항공사 카운터가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현재 입점해있는 LCC들이 처음 들어올 당시 FSC들이 엄청 텃세 부렸던것 처럼, 에어필립 역시 현재 입점해있는 항공사들의 텃세로 골머리 앓는 듯 하더라구요.

 

 

 

 

 

여하튼, 전부터 뜨네 못뜨네 소문만 무성했던 에어필립의 정식 취항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에어필립 1호기의 첫 시험비행 모습을 시작으로 공항 출사 때 에어필립의 시험비행 모습을 간간이 카메라에 담곤 했는데,

이제 공항에 나가면 시험비행 모습이 아닌 정식 비행 중인 모습을 볼 수 있겠네요.

 

아무쪼록, 새롭게 날갯짓하는 에어필립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 * *

아래는 출사 가서 찍은 에어필립 사진들 링크입니다.

* * *

 

에어필립의 첫 시험비행 (무안공항)

광주공항에 등장한 에어필립

광주공항 22번 활주로에 접근 중인 에어필립

에어인천 B767 화물기와 에어필립 (무안공항)

 

 

본문에 명시된 운항 스케줄과 편명, 운임은 언론 보도, 플라이트 플랜을 근거로 작성한 것이며 추후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트랙백쓰기 댓글 : 1
prev 1 2 3 4 5 ··· 1947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