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 14

[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스타방에르 → 베르겐 동영상 운행일지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 스칸디나비아 DLC 동영상 운행일지 두 번째 편에서는, 앞서 올린 글에서 말씀드린 대로 노르웨이 피오르 투어를 떠나볼까 합니다. 기존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 세계에서 가장 험한 길을 꼽으라면 단연 알프스 산맥을 넘어가는 국도를 꼽을 수 있는데, 스칸디나비아 DLC가 발표된 이후에는 그 자리를 노르웨이 북부 지역에 넘겨주게 되었습니다. 오슬로가 위치한 노르웨이 동쪽 지방은 산세가 크게 험하지 않은데, 베르겐이 위치한 서쪽 지방은 산이 굉장히 험하고 빙하가 흐르던 좁고 깊은 골짜기에 물이 차오른 피오르도 다수 존재합니다. 피오르는 협곡에서 시작돼 바다까지 연결되어있고 그 길이가 상당히 긴 편이라 내륙지방에서 보면 마치 강처럼 보이지만, 사실 민물이 아닌 바닷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계에..

[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1.18.1 업데이트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 정식 지원!

우리나라 날짜로 5월 27일, 그동안 많은 유로트럭2 유저들이 기다려왔던 1.18 패치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1.18 패치의 규모는 최근 이루어졌던 업데이트에 비해 단촐한 편이지만, 그동안 많은 유저들이 손꼽아 기다려왔던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가 정식으로 적용됨과 동시에 새로운 벤츠 트럭을 만나볼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업데이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1.18 패치를 통해 변경/개선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새로운 트럭 - 새로운 메르세데스 벤츠 악트로스 트럭 (MP4) + 메르세데스 벤츠 로고 정식 적용 + 식물 관련 데이터 개선 (식물과의 거리에 따른 프리팹/LOD 밸런스 재조정 등) + Iveco Hi-Way, Benz Actros MP4, Volvo FH, DAF XF ..

어디 쓸만한 CF카드 리더기 없으려나요?

#.1 #.2 CF카드를 쓰다 보니 카드리더기 선택폭이 SD카드만큼 다양하지도 못하고, 근처 마트나 전자상가에서 적당히 저렴한 물건을 사다 사용하고 있는데, 서너달 정도 쓰다 보면 오작동 하거나 리더기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더랍니다. 리더기 인식 불량이면 수명이 다 되었다 생각하고 새 제품을 구하겠지만, 가끔 메모리 카드 안에 들어있는 사진이 몽땅 날아가 버리기도 하는지라 멘붕온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메모리카드 때문에 SD카드를 쓰는 바디로 넘어갈 수는 없는 노릇이고, 무작정 비싼거 사자니 검증도 안된거 덜컥 샀다가 낚이면 더 난감할테구요. 어디 쓸만한 CF카드 리더기 없으려나요? p.s 1 이보다 더 오래된 SD카드 전용 리더기는 아직도 멀정히 잘 작동합니다=_= p.s 2 이런저런 제..

곡성 장미축제 보고 왔습니다

화창한듯하면서도 미묘하게 흐린 날씨의 주말 오후. 곡성 장미축제 행사장에 다녀왔습니다. 광주 조선대학교 장미원에서도 잘 가꿔진 다양한 품종의 장미를 구경할 수 있지만, 곡성 장미축제 행사장에는 이보다 더 다양하고 희귀한 품종의 장미가 있다고 해서 바람도 쐴 겸 겸사겸사 다녀왔는데, 유명한 축제라서인지 장미꽃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1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니, 행사장 귀퉁이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공연이 한창 진행 중이었습니다. 공연을 보는 사람 화원을 보는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져 분주한 분위기를 만들어냈구요. 공연장 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이렇게 보면 여기저기 심어진 나무에 가려 꽃밭(!) 규모가 그리 커보이지 않는데, 한 바퀴..

일체형 컴퓨터와 외장하드, 그리고 DSLR

얼마 전, 친척분의 부탁으로 컴퓨터와 외장하드를 대리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컴퓨터는 일체형 컴퓨터를, 외장하드는 지금 사용 중인 씨게이트 외장하드의 후속 모델을 선택하였고, 주문한 다음날 물건을 받았습니다. (서로 다른 업체에서 구매한 건데 같은 택배사를 사용한 덕에 두 물건을 동시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외장하드입니다. 현재 사용 중인 Seagate FreeAgent GoFlex Ultra-Portable 3.0 모델이 나름 잘 나왔고 지금껏 별 탈 없이 잘 쓰고 있는 만큼 이 제품을 구매하려 했으나, 이미 오래전에(!) 단종 돼버린 탓에 후속 모델을 알아보게 되었고, Seagate Backup Plus S Portable Drive 1TB 2.5형 외장하드가 잘 나간다길래 이 녀석을 선택하게 ..

[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트레일러 스킨 추가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 스칸디나비아 DLC를 설치하면, 그동안 화물을 받기만 했었던 업체에서도 화물을 상차할 수 있는데, Real Company MOD를 사용하면 해당 물류 업체에 등장하는 트레일러 스킨이 업체 이름과 맞지 않고, 일부 업체에서 상차할 수 있게 추가된 트레일러 역시 업체 이름과 맞지 않아, 해당 업체 이름에 맞게 트레일러 스킨을 변경해 보았습니다. 먼저 Carrefour 트레일러입니다. 이 업체는 그동안 화물을 받기만 했었던 업체였지만, 스칸디나비아 DLC를 설치하면 이곳에서도 화물을 상차할 수 있게 됩니다. 원래는 Kaarfor 스킨이 적용된 트레일러가 등장하지만, Real Company MOD를 적용한 후의 업체 이름과 트레일러 스킨이 서로 달라 스킨 교체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Mae..

[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스칸디나비아 DLC 평정 완료(!?)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의 새로운 맵 확장 DLC인 스칸디나비아 DLC를 접한지도 일주일이 다 되어갑니다. 새로운 지역에 대한 호기심과 기존 유로트럭2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물류업체와 풍경 그리고 도로망을 구경하며 북유럽을 달리다 보니 어느새 Road Explored가 100%로 채워지게 되었는데, 북유럽을 달리다 보니 기존 유로트럭2 맵으로는 가기 싫어질 정도의 퀄리티에 한동안 계속 북유럽에 머물러있을 듯 합니다. Road Explored를 100%로 만든 후의 지도입니다. 추가된 지역의 면적은 넓지 않지만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복잡한 모습의 교차로며 오밀조밀하면서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도시 때문에 Road Explored를 100%로 만드는 게 쉽지 않았던 만큼, Road Explored 100..

[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스칸디나비아 DLC 집중 분석 (리뷰)

지난 5월 7일, 많은 유로트럭2 유저들이 기다려왔던 스칸디나비아 DLC (Scandinavia DLC)가 출시되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스칸디나비아 DLC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위치한 국가 및 도시와 더불어, 기존 유로트럭2나 Going East! DLC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3D 모델과 물류업체, 복잡한 교차로 등이 추가되어, 점점 식상해져가던 유럽 대륙 및 영국에서의 화물 운송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그러하듯, 저도 스칸디나비아 DLC가 나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만큼 새로운 DLC에 대한 기대가 상당했고, 예정대로라면 스칸디나비아 DLC도 기존에 구매했던 유로트럭2와 Going East! DLC처럼 박스버전으로 구매하려 했으나, 프리오더 넣어놓은 스칸..

[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브르노 → 반스카 비스트리차 동영상 운행일지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 1.17 패치가 발표됨과 동시에 새로운 맵 확장 DLC인 스칸디나비아 DLC가 발표된 이후, 많은 유로트럭2 유저들이 새로운 DLC를 적용하여 북유럽을 누비는 중이라 합니다. 이번 스칸디나비아 DLC에는, 기존 맵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풍경과 기능이 추가되어 운전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고속도로 하이패스 게이트와, 터널 내 교차로가 특히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고 합니다. 저도 하루빨리 북유럽으로 넘어가고 싶지만, 지난주에 주문해놓은 유로트럭2 스칸디나비아 DLC 박스 버전이 아직도 영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탓에, 북유럽으로 넘어가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꿩 대신 닭이라고, 스칸디나비아 DLC가 오기 전까지 새로운 광원효과와 스카이박스가 적용..

서산 간월암, 해미읍성 그리고 해미순교성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할머니를 모시고 충남 서산에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선 이후 한참을 달려 첫번째 목적지인 간월암(看月庵)에 도착합니다. 물이 빠지면 육지, 물이 들어오면 섬이 되는, 두가지 모습을 가진 조그마한 섬 간월도. 그 섬 전체에 걸쳐 조그마한 암자 하나가 자리잡고 있는데, 그 암자의 이름은 간월암(看月庵)이라 합니다. 간월암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창건한 암자로, 무학이 이곳에서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 해서 간월암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간월암 인근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물이 빠진 뒤였던지라, 걸어서 간월암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육지에서 간월암까지 배가 운행하지 않기 때문에, 물이 빠지지 않으면 갈 수 없다고 하네요. 대신 물이 빠지면 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