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이야기/지 하 철 ━ 30

편성별로 다른 모습을 가진 광주지하철 테마전동차 『탐구자의 전철』

광주 도심 재생 프로젝트 『광주폴리』 중 하나인, 『탐구자의 전철』 광주지하철 운영기관인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총 23개 편성의 전동차를 보유 중에 있고, 그 중 4개 편성에 탐구자의 전철 작품을 설치해놓았습니다. 지하철 운행구간이 짧은 탓에 구간 내 운행중인 전체 전동차 수는 6~7대가 전부이고,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볼 때 탐구자의 전철 작품이 설치된 전동차를 탈 확률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매일 광주지하철을 이용하다보면 생각보다 탐구자의 전철 작품이 설치된 전동차와 자주 조우하게 되는걸로 봐서, 아마 한두대 정도는 꼭 노선에 투입하는 듯 싶습니다. 탐구자의 전철은 2013년 9월, 1x07편성부터 순차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고, 지금은 1x06, 07, 08, 09, 총 네개 편성에 작품이 설치..

광주지하철 테마전동차 『탐구자의 전철』은 몇 대나 있을까?

광주 도심 재생 프로젝트 『광주폴리』 중 하나인, 『탐구자의 전철』 탐구자의 전철은, 광주지하철 일부 편성 중 차량 한칸의 내부를 작품으로 꾸며놓은 이동형 폴리인데, 그동안 1x07, 1x08, 1x09 편성에만 작품이 설치되어있는줄 알았더니, 1x06편성에도 탐구자의 전철 작품이 설치되어있었습니다. 이쯤되니, 작품이 설치된 전동차는 총 네편성이 전부인지, 아니면 5편성이나 10편성에도 설치되어있는게 아닌지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그때문에 요즘은 지하철을 타면 저도 모르게 탐구자의 전철 작품이 설치된 차량인지를 먼저 확인하게 되네요. 과연 광주지하철 테마전동차 『탐구자의 전철』은 몇 대나 있을까요? :: 광주지하철 테마전동차 『탐구자의 전철』둘러보기 :: p.s 최근들어 연속 3일간 탐구자의 전철을 탔..

요즘 지하철을 탈 때 테마전동차가 자주 걸립니다

2011년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때 처음 선보인, 도심 재생 프로젝트 『광주폴리 (Gwangju Folly)』. 광주지하철 테마전동차 『탐구자의 전철』도 광주폴리 중 하나인데, 최근들어 이녀석이 유난히도 자주 눈에 띕니다. 이녀석을 처음으로 만난 이후, 몇차례 더 만나게 되었고, 최근 집에가는 길에 또다시 이녀석과 조우하게 됩니다. :: 광주지하철 테마전동차 『탐구자의 전철』둘러보기 :: 노란 배경에 검정 줄무늬가 어지럽게(!) 그어진 모습은 여전합니다. 독특한 모양의 실내조명도 여전하구요. 그나저나, 이날따라 지하철 탑승객이 유난히 많더라구요. 서울 등지의 지하철 이용객에 비하면 널널한 편이기는 하지만, 광주지하철에 입석 승객이 많은건 무척 오랜만에 봅니다. (...출근시간에도 널널하달까요=_=;; ) ..

광주지하철 테마 전동차, 광주폴리Ⅱ (Gwangju Folly) 탐구자의 전철을 만나다

2011년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때 처음 선보인, 도심 재생 프로젝트 『광주폴리 (Gwangju Folly)』. 광주폴리는 현재 2차 까지 진행된 상태인데, 1차 광주폴리 (2011년)때는, 도심 공동화에 따른 활성화 방안으로, 도시 재생 수단과 접목하고, 도심 내에 브랜드 가치가 있는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광주읍성터를 중심으로 총 11개 작품을 설치하였고, 2차 광주폴리 (2013년)때는, 미적 자율성과 사회 정치적 잠재성 사이를 오가는 중요한 오브제라는 주제 하에, 광주의 정치적인 힘이 형성되고 나타나는 장소, 즉 관공서며 5.18 민주화 운동이 있었던 곳을 중심으로 총 8개 작품을 설치하였습니다. 전 작품이 고정식이었던 1차 광주폴리 때와 달리, 2차 광주폴리 때는 이동식 작품 세점이 새로 등장하였..

한산한 지하철역

기록적인 한파가 한반도를 강타한 가운데, 오늘도 집에 가기 위해 어김없이 지하철 역으로 내려옵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거리는 평소보다 썰렁하고, 덩달아 지하철역도 썰렁합니다. 문화전당역 플랫폼이 평소와 달리 유난히 한산한 모습입니다. 사람이 적어서일려나요? 플랫폼이 유난히 춥습니다. 평동행 열차를 기다리는 도중, 한시간에 한대씩 지나가는 녹동행 열차가 들어옵니다. 플랫폼에 있으려니 은근히 추워서 괜시리 저 열차를 타고 싶어집니다....만, 녹동역은 지상역이고 남광주역은 횡단 불가. 그 사이 역들은 스크린 도어가 없어 문화전당역 플랫폼보다 더 추운 탓에, 열차에 타지 않고 그냥 문열린 전동차 모습만 바라봅니다. 몇분을 더 기다리니 평동행 열차가 들어온다는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열차 진입 방향을 바라보며 ..

오랜만에 보는 광주지하철 전동차

매일 이용하는 지하철이지만, 이용하는 역들은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있어 전동차를 구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언젠가, 광주지하철 종착역인 소태역 인근에 볼일이 있어 다녀오는 길에, 모처럼 스크린도어에 가리지 않은 광주지하철 전동차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 스크린도어를 사이에 두고 바라보았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왠지 크기도 더 작아보이구요. 평동으로 출발하기 전, 몇 분간 플랫폼에 정차해있는 틈을 타 모처럼 광주지하철 전동차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열차가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플랫폼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열차가 들어오자 전부 열차에 탑승한 탓에 플랫폼이 휑 해보입니다. * * * 다사다난했던 2013년도 이제 하루가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올 초, 이루고자 하신 일들은 다 ..

오늘따라 유난히도 썰렁한 지하철

#.1 #.2 #.3 #.4 #.5 언제나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날 들. 오늘도 여느때와 나름없이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지하철을 이용합니다. 평소같으면 사람들로 북적거릴 지하철역이, 오늘따라 되게 한산했고, 지하철 차량 내부 역시 시내를 통과하면서 사람들이 좀 탄다 싶더니 어느새 다들 내리고 제가 타고 있는 객차는 사람이 한명도 없더랍니다. ...마치 객차 한칸을 전세낸 기분이었달까요=_=;;; 아직 화요일이고, 추석 연휴까지 며칠 남은 상황인데, 의외로 사람이 적은게, 오늘은 날이 좋아 다들 버스로 이동하는 듯 싶었구요. 덕분에 입석으로 안오고 편하게 앉아서 오긴 했지만, 평소보다 휑한 모습의 지하철에 살짝은 낯설어지더랍니다. ※ 본 글은 2012년 9월 25일 작성된 글 (http://..

열차 도착안내 전광판 설치

(광주지하철 1호선 / 송정리역) 언젠가 가보니, 플랫폼이 아닌, 게이트 바깥에서도 열차 도착현황을 알 수 있게 이런 열차 도착안내 전광판을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그 후에 다시 들렀는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시험운영중이라더라구요.) 사실, 열차 시간표를 알고 있지 않은이상, 열차가 언제 들어올지 몰라 무작정 플랫폼에서 기다리곤 했는데, 도착안내 전광판이 설치된 이후, 교통카드 충전이라든지 화장실 갈때 등,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듯 합니다. 전광판에는 열차 도착예정시간과 현재 위치, 행선지까지 표시되구요. 아쉬웠던건, 서울 9호선처럼 지하철 입구에 설치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그렇게 되면 공사 비용이 증가된다는게 흠이지만요.)

광주지하철 1호선, 광엑스포 특별래핑 열차 운행

4월 2일부터 5월 9일까지, 광주 상무지구에서 개최되는 광엑스포. 어제 광엑스포 전시를 위해 전투기가 육로를 통해 이동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면, 지하에서는 광엑스포 특별 래핑을 한 전동차가 운행되고, 엑스포관련 래핑이 된 스크린도어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특별래핑 전동차는 3월 12일부터 5월 9일까지 운행되며, 내용은 당연히(!) 광 엑스포와 관련된 내용으로 광 엑스포에서 접할 수 있는 것 들이 글과 그림으로 설명되어있습니다. (특별래핑이 된 차량은 1x05편성입니다.) 평동역 인근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저 멀리 열차가 눈에 들어옵니다. 기존 도색과는 다른 알록달록한 색깔에 멀리서도 눈에 띄더라구요. 평동역에서 승객 하차 후, 회송을 위해 옥동기지 반입선으로 진입합니다. 뒷부분의 모습이..

광주지하철 상무역 출구번호 안내판 디자인 변경

평소보다 조금 일찍 집으로 돌아가는길. 어김없이 환승시간의 압뷁(!)으로 상무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러갑니다. 가다보니 뭔가 달라진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지하철 출구 번호 안내판의 디자인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서울 도시철도공사나 9호선의 안내판과 비슷하게 바뀌어있네요~. 왠지 색깔이 갈색계통이라 옆에있는 나뭇가지에 가려 얼핏보면 잘 보이지는 않지만요~. 그래도 전에 비해 조금 더 세련되게(?) 바뀐 덕에 지하철 입구가 조금 더 고급스럽게(?) 보이는듯 했습니다. 요것은 옛날 상무역 출구번호 표지판입니다~. (...폰카로 찍은거 발굴해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