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일상 이야기

구형 버스정류장과 신형 버스정류장의 조화

반쪽날개 2006. 12. 2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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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 노선 및 번호가 개편된지 3일째 되는 날입니다.
아직 개편된 노선에 적응이 되지 않은 탓인지, 많은 분들이
버스를 탑승하기 전에 기사님께 행선지를 물어보는 모습이 자주 보이네요.

이번 개편과 동시에 버스정류장 행선판도 바뀌었습니다.
구형(뒤에 키 큰것)은 주요 경유지만 표기되어있던 반면
신형(앞에 키 작은것)은 전 구간 노선이 모두 표기되어있습니다.

신형은 높이가 작아서 승강장 햇빛가리개에 가려 잘 보이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아직 완전히 정착되지 않은 새로운 개편사항에 대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직 불편한점은 많지만,
하루빨리 재정비가 이루어져 편안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