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즐기기/Hard Truck

[ATS]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출시 전 총정리(!)

반쪽날개 2016. 2. 2. 00:00

 

 

SCS Soft의 차기작,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American Truck Simulator, 이하 ATS)의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와 체코의 시차를 고려하면, 국내에서는 2월 4일에나 접해볼 수 있을듯합니다.)

 

그동안 개발 소식은 꾸준히 올라왔지만, 구체적인 출시일이 발표되지 않아, SCS Soft의 새로운 트럭 게임을 기다리는 유저들의 애간장을 녹여왔습니다.

그러던 찰나 ATS의 발표일이 2016년 2월 3일로 결정되고, 이후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ATS의 특징을 소개한 글이 활발하게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이제 곧 ATS가 출시될 텐데, 출시에 앞서 ATS의 주요 특징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시스템 요구사양

 

:: 최소사양 ::

+ 운영체제 : Windows 7 64비트 또는 상위버전 (32비트 OS 미지원)

+ CPU : 듀얼코어 2.4 GHz 이상

+ 메모리 : 4Gb 이상

+ 그래픽 : GeForce GTS 450급 (Intel HD 4000)

+ 하드디스크 여유공간 : 3Gb 이상

+ 기타 : 시스템 요구사양은 추후 더 높아질 수 있음

 

:: 권장사양 ::

+ 운영체제 : Windows 7 64비트 또는 상위버전 (32비트 OS 미지원)

+ CPU : 쿼드코어 3.0 GHz 이상

+ 메모리 : 6Gb 이상

+ 그래픽 : GeForce GTX 760급 (2기가 이상의 비디오 메모리)

+ 하드디스크 여유공간 : 3Gb 이상

+ 기타 : 시스템 요구사양은 추후 더 높아질 수 있음

 

 

개발 방향

 

+ 초기 버전에 포함되는 지역 : 캘리포니아 (구매와 동시에 네바다주 DLC 무료제공, 애리조나주 DLC는 추후 무료제공)

+ 초기 버전에 포함되는 트럭 : Kenworth T680, Peterbilt 579 (추후 패치를 통해 Kenworth W900, Peterbilt 389 무료제공, 이후 라이센스를 획득하는 대로 다수의 트럭 무료 제공)

+ 초기 버전 출시 이후 지도 확장 방식 : 유/무료 DLC를 통해 확장 (현재 미 동부지역까지 계획중이며, 가능하면 캐나다, 남미지역까지 확장 예정)

+ 초기 버전 출시 이후 트럭 추가 방식 :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

+ 초기 버전 출시 이후 게임 업데이트 방식 : 정기적으로 무료 업데이트 제공

 

 

기타

 

+ 스팀 (Steam)을 통해서만 플레이가 가능하며,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 64bit 운영체제만 지원하며 32bit 운영체제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 한글 지원 여부 : 지원

+ 체험판 (데모버전) : 존재 (ATS 정식 발매 후 체험판 공개)

+ 지원 플랫폼 : PC, 맥, 리눅스

+ 사용자 인터페이스 : 유로트럭2와 유사함 (스킬, 게임진행, 게임설정 등)

+ 입력 장비 지원 : 다양한 종류의 레이싱 휠 및 게임패드

+ 구매 경로 : 공식 홈페이지 (스팀 키), 스팀, 오프라인 매장 (스팀 키가 동봉된 박스버전), 온라인 스토어 (스팀 키가 동봉된 박스버전 혹은 스팀 키)

+ 판매 가격 (통상판) : 24,000 원 (19.99 USD)

+ 소장판 판매 가격 : 약 50~80유로 (아마존, 이베이의 일부 판매점에서 해외 직구 가능)

+ 소장판 패키지 구성 : 게임 CD (초기 버전+네바다 DLC), 대형 포스터, 1:48 스케일 트럭 모형,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스티커

 

 

 

 

 

ATS 출시를 앞두고 SCS Soft 공식 블로그에 ATS 동영상 리뷰와 공식 영상 몇 점이 올라왔는데,

가장 먼저 ATS 세계의 퀄리티를 확인해보니 유로트럭2 스칸디나비아 DLC 수준으로 제작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게임 내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유로트럭2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가져다 써서인지 마치 무대만 미국으로 옮겨놓은 듯한 기분이 들었지만,

트럭 주행화면으로 들어가니 ATS 세계에 사용된 도로, 건물을 비롯한 각종 환경 텍스쳐 모델링이 유로트럭2와 전혀 달랐고,

좀 더 다양해진 주차 방식과 과적 단속사무소의 표현 등 기존 유로트럭2에서는 볼 수 없었던 부분이 추가되어있는 등 새로운 게임이라는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게임 인터페이스, 특히 스킬 시스템이나 대출 시스템 등, 플레이어와 회사를 키우는 데 필요한 시스템이 유로트럭2와 동일하기 때문에,

유로트럭2 유저라면 트럭 형태의 상이함에서 오는 이질적인 주행 특성에만 적응하면 큰 어려움 없이 게임에 적응할 수 있을듯합니다.

(북미 트럭은 승용차처럼 앞바퀴가 운전석 앞에 있으니, 운전도 승용차처럼 하면 되려나요...?)

 

 

유로트럭2 엔진을 기반으로 한 ATS는 어떤 모습일지, 주행 느낌은 어떨지 궁금한 게 산더미 같지만,

이는 ATS가 출시되면 밝혀질 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봐야겠습니다.

 

 

p.s

원래는 소장판 (Collector's Edition)을 지를랬는데... 물건가격에 배송비까지, 해외 직구해도 13만원은 나올듯 싶은게,

소장판을 질러야 하나 아니면 이걸 포기하고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을 질러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소장판 패키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신 Lunia 님께 감사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