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즐기기/Hard Truck

[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시골과 자연 (발트해의 저편 DLC)

반쪽날개 2018. 8. 15. 20:30

 

본 글은, 2018년 8월 15일부로 SCS Soft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Countryside and Nature (시골과 자연)글의 해석본입니다.

(원문 보러가기)

 

제작자의 의도와 다르거나 오역/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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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 발트해의 저편 (Beyond the Baltic Sea)의 개발 소식을 담은 이전 글 (이곳이곳)을 통해 새로운 산업 '프리팹' (prefabs)을 소개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지금까지 소개했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의 조그마한 마을과 시골 풍경을 둘러보며 조금 더 차분하고 편안한 여정을 즐겨볼까 합니다.

 

우리가 게임의 무대를 북동쪽으로 확장하기로 한 이유 중 하나는 도로를 둘러싼 풍경을 좀 더 다양하게 하고자 함입니다.

우리는 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지금 제작 중인 발트해 연안 국가는 이전의 이탈리아 DLC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도시와 대도시 사이의 방대한 지역에는 도로망이 교차해있으며

이 도로를 달리며 볼 수 있는 지역 특유의 건축물과 조그마한 마을을 표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1

 

 

 

 

 

#.2

 

 

 

 

 

#.3

 

 

 

 

 

#.4

 

 

 

 

 

#.5

 

 

 

 

 

#.6

 

여러분은 비좁은 마을 길에서 차를 몰고 싶어 하고 우리는 인구밀도가 낮은 이 지역의 수많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구현하는데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우리는 이 지역의 수많은 식물, 관목 그리고 나무 모델을 모델을 조정하고 수정해 완벽하게 합쳐놓았습니다.

예를 들면 모델링을 수정하거나 새롭게 제작한 소나무, 자작나무, 벚나무, 사시나무, 라임 나무 그리고 참나무가 대표적입니다.

 

아울러, 미국종비나무 (silver spruce)와 돼지풀 (hogweed)과 같은 새로운 식물도 등장합니다.

 

 

 

 

 

#.7

 

 

 

 

 

#.8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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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에서만 개발지역의 식물군락까지 신경 쓰며 제작하는 줄 알았는데,

유로트럭2의 새로운 DLC인 발트해의 저편 DLC도 지역 특유의 식물군락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었네요.

 

스크린샷을 통해 본 발트연안국의 자연환경과 인조건축물을 보니 본문에 언급된 대로 이전 DLC인 이탈리아 DLC와는 제법 많은 부분이 달라 보이기도 합니다.

흡사 스칸디나비아 DLC처럼 보이는 듯 하면서도 이보다 좀 더 고즈넉해 보이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좀 더 동쪽으로 이동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일전에 소다 님께서 소개해주셨던 숨겨진(!) 발트해의 저편 DLC 흔적 찾기(!?) 영상을 참고삼아 발트해의 저편 DLC의 분위기를 살짝 경험할 수 있었는데,

한적한 분위기의 동유럽 국가들을 달려보니 아기자기하면서도 복잡한 서유럽과는 또 다른 분위기에 힐링(!)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영상 보러 가기 - 유튜브)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의 오리건 DLC가 척박한(?) 미 서부지역을 무대로 하고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의 발트해의 저편 DLC는 고즈넉한 시골 지역을 무대로 하는 만큼

두 DLC가 모두 출시되면 상반된 분위기의 두 DLC를 통해 색다른 기분을 만끽하며 핸들을 돌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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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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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비좁은 마을 길에서 차를 몰고 싶어 하는 여러분'이라며 떡밥만 던져놓고 정작 이와 관련된 스크린샷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없네요=_=...

그나저나, 4번 스크린샷 속에 있는 트레일러... 물류 업체 이름이 노어로 되어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건 단지 기분탓이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