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트럭2 그리고 아메리칸 트럭 관련 주절거림

 

요즘 블로그 포스팅이며 공식 블로그 글이 뜸해 그간 찍어놓은 스크린샷이나 몇 점 올려볼까 합니다.

 

 

 

 

 

일전에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오리건 DLC와 묶음으로 출시된 Classic Stripes Paint Jobs Pack을 적용해보았습니다.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2는 캡 오버 타입이라 캡 형상이 단순해 캡 도색을 단색으로 해도 괜찮아 보이는데,

아메리칸 트럭은 보닛 타입이라 캡 형상이 복잡해 캡 도색을 단색으로 하면 뭔가 부족해 보이더라구요.

 

 

마침 새로 구매한 DLC도 있겠다, 그동안 사용해오던 Operation Big Sur 이벤트 때 받은 저거너트(Juggernaut) 도색을

Classic Stripes Paint Jobs Pack DLC에 포함된 여러 도색 중 가장 무난해 보이는 Rush 도색으로 바꿔보았습니다.

 

 

 

 

 

도색을 손보면서 트랙터 튜닝파트도 조금 손봤는데, 문짝 앞 에어필터에 달린 라이트와 범퍼에 달린 라이트 중 차폭등만 빼고 다 떼버렸습니다=_=

전부터 뗄까 말까 했는데, 암만 봐도 양카스러워서 그냥 떼는 게 낫겠더라구요.

 

클래식 차량이다 보니 요란한 라이트가 없더라도 크롬 파트가 그 멋을 충분히 살려주더랍니다.

 

 

 

 

 

여담으로, 지금 몰고 다니는 냉동 트레일러입니다.

 

특별한 거점 없이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지라 어느 주에서든 사용할 수 있는 축 네 개짜리 53피트 길이의 트레일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길이가 약 16미터가량 되기 때문에 운전하는 게 쉽지 않지만, 그 덕에 핸들 돌리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53피트 트레일러가 현재 ATS의 단일 트레일러 중 길이가 가장 긴 트레일러입니다)

 

 

이번 1.32 업데이트 이후 트레일러 물리 엔진이 바뀌었는지 트레일러 축 접점에 따른 회전반경도 달라졌는데,

지금 사용 중인 섀시는 1축과 4축이 리프트 되고 그중에서 4축은 회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조향이 되는지라

상황에 따라 축을 들거나 내리는 등 다양한 환경에서 좀 더 쾌적한 운전이 가능해졌습니다.

 

 

 

 

 

지금 몰고 다니는 차는 ATS를 시작한 이래 처음 뽑은 차인데, 계속 돌아다니다 보니 114,894마일 (약 184,900km)을 뛰었더랍니다.

매일같이 트럭을 몰고 다니는 게 아닌 데다 유로 트럭2를 더 자주 하다 보니 누적 주행거리가 준수한(?) 수준입니다.

(저 MPH 속도계... 아직도 적응 안 되던데, 다행히 KPH도 함께 표시되어있어 도움이 됩니다ㅜㅜ... 근데 막상 KPH는 작아서 잘 안 보여요=_=... )

 

 

 

 

 

덤으로~ 요즘 이벤트 뛴다고 열심히 돌아다니는 유로 트럭2입니다.

지금 차가 네 번째로 뽑은 차인데, 누적 주행거리가 20만 킬로를 넘어섰더라구요.

 

 

백미러에 실제 차량과 동일한 FOV를 적용한 이후 지금 끌고 다니는 2012년형 볼보 FH16은 캡 스포일러가 트레일러를 가려 백미러로 꼬리가 안 보이는데,

이 때문에 최근 추가된 2016년형 스카니아 S로 갈아탈까도 했지만... 역시 볼보 트럭만의 묵직한 주행감을 포기할 수 없어 볼보 트럭을 몰게 되네요.

(...트레일러 끝에 달린 테일마커... 차선을 변경하든 커브를 돌든 밤에는 백미러로 이게 꼭 보여야 하는데... 안보이니 좀 불편하긴 하더라구요)

 

 

 

 

 

9월 중순에 ETS2의 크로네 트레일러 DLC가, 10월 초에는 ATS의 오리건 DLC가 출시되었고

이제 ETS2의 발트해 DLC, ATS의 스페셜 트랜스포트 DLC만 남았는데,

느린 개발속도와 지도 DLC의 구현 영역이 협소한 것 때문에 여기저기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는 중입니다.

 

 

물론, 개발사 사정과 개발 계획 등을 고려해 DLC를 발표하는 것이겠지만,

아무래도 유저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기에는 뭔가 부족한 감이 없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그나마 ETS2는 지도의 기본 지역과 첫 번째 DLC인 Going East! DLC 지역의 표현 범위가 넓어 좁다는 느낌이 들지 않지만,

ATS는 1년에 주 하나씩 추가되는 수준이고 구현된 지역이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뉴멕시코, 오리건뿐이라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게다가, 총 51개 주 중 본토와 떨어져 있는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제외하고 49개 주를 우선적으로 구현해야 하는데,

구현된 주가 다섯 개뿐인 탓에 지금 속도로 본토의 모든 주를 다 제작한다면 앞으로 44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것은 유저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기도 하며 개발사도 이러한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이나 계획을 세워놓긴 했겠지만,

대외적으로 공개된 정보가 거의 없다 보니 너무 오랜 개발 기간으로 인해 ATS의 지원이 중도에 중단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콘텐츠가 풍부한 ETS2만 즐기는 분들이 많은 거로 알고 있습니다)

 

 

 

 

 

뭐, 유저들이 암만 조바심낸다 한들 개발사 운영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는 없는 만큼

유저들은 단지 새로운 콘텐츠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것밖에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이 그러하시듯 저도 1년에 다양한 DLC며 콘텐츠가 쏟아져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지만,

개발사 상황이 녹록지 못한 탓에 발생하는 콘텐츠 부족 현상은 다른 유저들이 만든 MOD로 해소하는 방법이 지금으로써는 최선일 듯 합니다.

 

 

한편으로는,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도 꾸준히 게임을 개선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발표해주는 개발사가 고맙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로(?) 이벤트 배송이나 한탕 뛰어야겠습니다~.

(암만 봐도 이번 이벤트의 공동 과제인 5천만 톤 배송은 좀 과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유저들의 시선을 돌리려는 의도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요=_=;; )

 

Comment 24
  1. 해피엔드 2018.10.18 18:31 address edit & del reply

    이번 이벤트는 정말 한달넘게 걸리지않을까 하는...
    저걸 도대체 언제 채운다요ㅋㅋ;;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8.10.18 18:32 신고 address edit & del

      이제 10% 채웠던데, 이 속도면 두달은 걸릴 것 같습니다~.
      저거 끝나면 왠지 바로 연말 이벤트 할 것 같은걸요~.

  2. 5678 2018.10.18 19:08 address edit & del reply

    ATS도 ETS의 ProMod 같은 것이 나올 듯한데 미국 친구들이 별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8.10.18 20:20 신고 address edit & del

      ATS도 미국 본토 전부가 구현된 모드가 있긴 합니다~.

  3. Favicon of https://seea.tistory.com 시아님 2018.10.18 20: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ATS 볼보 VNL이 나올때가 된거같은데 안나오네요ㅜ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8.10.18 20:24 신고 address edit & del

      이번주나 다음주중으로 나온다는 소문은 있지만, 아직까지 감감무소식이네요ㅜㅜ
      설마 1.33에 내놓으려고 뜸들이는 중일까요ㅜㅜ;;;

  4. Rgif 2018.10.18 20:49 address edit & del reply

    예전에 SCS 회사 직원이 적다고 들은 것도 같은데.. 확실히 뭔가 대책이 필요할 것 같네요. 저는 하루빨리 유럽 지역이 업데이트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ㅠ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8.10.18 21:43 신고 address edit & del

      나름대로 개발 플랜을 세워놨을 테니 저희는 그냥 기다리기만 하면 되겠지만, 그게 쉽지 않지요.
      저도 유로트럭2의 기본지역과 Going East! DLC지역이 얼른 리뉴얼되었으면 합니다~.

  5. Favicon of https://titime.tistory.com Hawaiian 2018.10.18 23:1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유로트럭이 맞나봅니다.
    트렉터의 외관도 그렇고, DRL이나 트립 컴퓨터같은 첨단 안전장치, 인테리어.
    모든 게 유로트럭쪽이 호감이네요. 뭐... 에어로시티같은 경우엔
    옵션 안넣으면 아메리칸, 옵션 많거나 저상, 전기(일렉시티)는 유로트럭에 가까운 계기판이지만요. =ㅅ=;;

    (대우뻐쓰는 논외. 거긴 연식 무관하게 아메리칸 스타일... (거의 다 바늘))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8.10.19 18:44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ETS2와 ATS를 돌려보면 확실히 ETS2쪽이 더 맞는듯 싶습니다.
      아무래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차량이라 익숙하기도 하고 캡오버형이라 운전 감도 익숙한데다 무엇보다 계기판이 친숙하더라구요.

      ATS는 ETS2와 달리 물류 업체가 다양해 트레일러를 밀어넣는 등 상하차하는 재미가 쏠쏠해서
      ETS2는 크루즈(!)용도로, ATS는 후진연습(!)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대우버스는 연식과 관계없이 죄다 바늘이로군요=_=....
      비행기는 계기판에 바늘이 많아야 좋던데 이상하게 자동차는 디지털이 끌립니다...ㅜㅜ;;
      (속도계랑 RPM은 아날로그 계기를 선호하지만요)

  6. 유로트러커 2018.10.18 23:45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현재 유로트럭2만 가지고 있죠. ATS쪽같은 트럭을 제일 좋아하는데 컨텐츠는 확실히 유로트럭2가 많더군요. 그래서 유로트럭2를 구매했었죠. 다행히도 미국식 트럭을 대거 추가해주는 모드가 있으니 즐겁네요. ㅎㅎ

    그나저나 5천만톤...계속 시간날때마다 달리고 있지만..너무 과한양이 아닐까 싶네요.

    전 언제나 SCS를 응원합니다.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8.10.19 18:47 신고 address edit & del

      주변에도 ETS2는 구매하셨지만 ATS는 구매하지 않으신 분들이 종종 계시더랍니다.
      아무래도 트럭 자체는 ATS가 더 육중하고 멋지게 생겼지만, 친숙한 스타일이 아닌 탓에 ETS2를 더 선호하시는 게 아닌가 싶더랍니다.
      (그러고 보니 ETS2에도 ATS에 나오는 트럭을 넣어주는 모드가 있었지요~)

      ...그나저나 저 공동 과제... 저도 몇 번 뛰긴 했는데 예전 Operation Big Sur때와 달리 숫자가 무지 안올라가네요.

      저도 SCS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7. Lunia 2018.10.19 20:49 address edit & del reply

    ATS 53ft 트레일러... 처음엔 아무생각없이 몰았는데 월마트에 들어가려니 각이 잘 안나와서40ft류로 내려왔고,
    트럭도 길이가 길다보니 감당이 안되서 200gal짜리 섀시로 내려왔네요.. ㅠ
    거기다 미러에 후미가 안보여서라도 힘들더군요..

    그나저나 지금 속도로 44년이면 제가 지하철을 공짜로 타고 다닐 나이네요 ㅋㅋㅋ
    말씀하신대로 그만큼은 안걸리겠지만, 제가 중년이 될때까지 완성이 되긴 할란가 의문이기도 하고 괜히 출시하자마자 산건가 싶은 후회도 살짝 있네요^^..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8.10.19 21:20 신고 address edit & del

      왠지 길다란 트레일러가 끌려서 53ft 트레일러를 구매하긴 했는데,
      이게 너무 길다 보니 후진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물류업체도 있더라구요.
      후진이 쉽지 않지만 (백미러로 꼬리 끝이 보이지도 않구요ㅜㅜ) 어지간한데는 칼질로 들어갈 수 있어서
      계속해서 53ft 트레일러를 끌고다니는 중입니다~.

      ...44년이면 그때까지 살아있으려나 모르겠지만(...) SCS Soft의 CEO인 Pavel Šebor씨의 나이도 상당한듯 하고
      (영상이나 사진에 가끔 보이는 안경쓰고 머리 짧게 자른 아저씨가 CEO입니다~)
      미국 동/서부해안만 복잡하지 내륙쪽은 인구밀도도 낮고 도로도 단순해 생각외로 오래걸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도... 일단 아메리칸 트럭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서 덜컥 구매한게 조금은 후회되긴 하지만,
      돈이 아깝지 않을 만큼 잘 업데이트해주리라 믿습니다~.

    • 인호 2018.10.22 20:23 address edit & del

      대략 1년 마다 새로운 맵 DLC 나오는데 언제 ATS 맵 DLC 개발 하려고 하는지 저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발표는 안했지만 2~3개 주는 개발이 완료 된 상태라고 봅니다. 일부로 늦게 출시 하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봅니다.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8.10.22 20:40 신고 address edit & del

      의도적으로 출시를 늦추고 있다면 문제가 있지만, SCS Soft 규모를 볼 때 그러지는 않은 듯 싶습니다.

      여러개 주를 병행해서 개발 중이기는 한데,
      간혹 올라오는 개발 로그를 보면 모델링이나 디자인하는 인원이 그리 많지 않아 오래걸리는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1년에 주 하나씩은... 느린 감이 없지 않지요.

  8. 초보운전자 2018.10.19 21:12 address edit & del reply

    혹시 FOV값좀 알 수 있을까요? 저도 실제와 비슷한 세팅 하고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8.10.19 21:20 신고 address edit & del

      백미러 FOV는 프로필 내 config.cfg를 수정하면 됩니다.
      수정 방법은 https://hosii.info/1979 에 올려놓았으니 이 글을 참고하세요~.

  9. Favicon of https://blog.naver.com/f14xhazpt 수퍼톰캣 2018.10.19 21:58 address edit & del reply

    볼보 VNL 릴리즈 예상 날짜와 관련해서 언급하자면,

    SCS 트위터 공식 계정에서는 오리건 DLC 출시후 1~2주 정도 더 걸릴것이라 언급했었는데
    막상 SCS 포럼에 들어가보니 아직 3~8주가 더 걸릴것이라 예상하고 있는듯 하네요
    https://forum.scssoft.com/viewtopic.php?f=178&t=260993

    유저들은 대부분 "이럴거면 뭣하러 1~2주 내로 출시한다는 뉘앙스로 언급해서 괜한 희망고문을 한거냐" 식으로 실망한 반응이네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갈텐데, 긁어 부스럼 만든것 아닌가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8.10.19 23:56 신고 address edit & del

      아아... 금방 출시될거면 뭔가 귀띔하는 글이라도 올라왔을텐데, 지금까지 조용한 이유가 있었네요.
      아무래도 내부적으로 정보전달이 제대로 안 되었던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잘못된 정보로 인해 유저들의 원성(!)을 한몸에 받고있는듯 한데,
      최대한 일찍 새 트럭을 발표해 실수(?)를 만회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나저나 3~8주정도 걸린다면 거의 연말쯤 나오는걸로 봐도 되겠네요.

  10. Favicon of https://seea.tistory.com 시아님 2018.10.26 00:2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ATS 스패셜 트랜스포트 새소식이 나왔습니다^^

    ATS: Special Transport - State of progress
    http://blog.scssoft.com/2018/10/ats-special-transport-state-of-progress.html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8.10.26 17:09 신고 address edit & del

      드디어, 다음 DLC와 관련된 소식이 올라왔군요~.
      소식 감사드리고 원문 해석해서 올려놓았습니다.

  11. Favicon of https://seea.tistory.com 시아님 2018.10.30 13:1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할로윈 세일 합니다 11월 1일 까지네요
    스팀참조 하세요^^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8.10.30 17:09 신고 address edit & del

      오랜만에 스팀 할인이 시작되었군요+_+
      유로트럭2나 아메리칸 트럭은 할인하는데... 노리고 있던 DCS 모듈들은 할인 할 생각이 없나봅니다...ㅜㅜ;;;
      DCS 모듈들은 그냥 블프할인 때 사야할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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