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창립 50주년 기념 래핑 기체와 동네 소음의 주범들 그리고 경전선의 무궁화호

 

쌀쌀한 바람이 부는 주말,

대한항공 창립 50주년 기념 래핑이 된 기체가 광주공항에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볍게 기분전환이나 할 겸 대한만세 님과 광주공항에 다녀왔습니다.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분다고는 하지만, 봄 햇살에 달궈진 땅바닥에서 지열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게 봄이 성큼 다가왔음이 느껴지더랍니다.

 

포인트에 도착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오늘의 목표물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대한항공 (Korean Air)

+ 기종 : Airbus A220-300 (Bombardier CS300)

+ 등록번호 : HL8314

+ 스케줄 : 제주(11:45) → 광주(12:35)

+ 편명 : KAL1904

 

 

대한항공 CS300 #.1

 

 

 

 

 

대한항공 CS300 #.2

 

 

 

 

 

대한항공 CS300 #.3

 

 

 

 

 

대한항공 CS300 #.4

 

대한항공 1904편이 내린 후... 생각지도 못했던 대박(!) 이벤트가 발생했으니...

3월 초에 광주공항에 전개한 미 해병대 소속 회전익 기체가 떼거리(!)로 편대비행을 시작합니다.

 

이 녀석들은 하와이 카네오헤만 (Hawaii Kaneohe Bay)에 자리한 Marine Corps Air Station 소속 기체로

지금까지 오키나와 후텐마 (沖繩 普天間) 기지에서 전개한 녀석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하와이에서 왔더랍니다.

 

하와이에서 전개해올 정도면 강습함도 함께 왔을 듯 한데, 광주는 내륙도시라 이 부분까지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에 전개한 비행대대는 다음과 같습니다.

 

HLMA-367

+ 기종 : AH-1Z Viper

+ 테일코드 : VT

+ 콜사인 : Scarface

 

HLMA-367

+ 기종 : UH-1Y Venom

+ 테일코드 : VT

+ 콜사인 : Scarface

 

HMH-463

+ 기종 : CH-53E Super Stallion

+ 테일코드 : YH

+ 콜사인 : Pegasus

 

VMM-268

+ 기종 : MV-22 Osprey

+ 테일코드 : YQ

+ 콜사인 : Red Dragon

 

 

그럼 하와이에서 전개한 미 해병대 회전익 기체들을 구경해볼까요?

 

 

 

 

 

UH-1Y Venom

 

 

 

 

 

AH-1Z Viper

 

 

 

 

 

CH-53E Super Stallion

 

 

 

 

 

CH-53E Super Stallion

 

 

 

 

 

MV-22 Osprey

 

 

 

 

 

MV-22 Osprey

 

 

 

 

 

UH-1Y Venom / AH-1Z Viper

 

 

 

 

 

UH-1Y Venom

 

 

 

 

 

UH-1Y Venom

 

 

 

 

 

CH-53E Super Stallion

 

 

 

 

 

CH-53E Super Stallion

 

 

 

 

 

MV-22 Osprey

 

 

 

 

 

MV-22 Osprey

 

 

 

 

 

MV-22 Osprey #.1

 

 

 

 

 

MV-22 Osprey #.2

 

 

 

 

 

MV-22 Osprey #.3

 

 

 

 

 

MV-22 Osprey #.4

 

 

 

 

 

MV-22 Osprey #.5

 

미 해병대 회전익 기체를 구경하고 출사를 마치려는데, 마침 인근 기찻길로 무궁화호가 지나갈 시간이 되었길래

동네로 돌아가는 길에 경전선 포인트에 들러 무궁화호를 기다립니다.

 

 

 

 

 

포인트에 도착한 후 조금 기다리자 용산(9:10)발 서광주(13:48) 경유 순천(15:56)행 무궁화호 1441열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7300호대 특대형 디젤기관차... 다들 퇴역한 줄 알았는데,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 중이었더라구요.

헤드라이트도 LED 타입으로 개조한 걸 볼 때 한동안 계속 운용할 계획인 듯 합니다.

 

여하튼, 무궁화호 1441열차를 보낸 후 이날 출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함께 출사하신 대한만세 님 고생 많으셨고 기종 조언해주신 intruder 님께도 감사 말씀드립니다.

 

 

 

* * *

뱀 발

* * *

 

오늘의 주인공이었던 대한항공 창립 50주년 특별 래핑 기체는... 뜬금없이 등장한 미 해병대 기체로 인해 찬밥이 돼버렸습니다.

 

그나저나... 우연한 기회에 동네 소음의 원흉들을 가까이서 보게 돼서 좋긴 한데...

역시 동네에 있으면 저 녀석들이 저공으로 훑고 지나가는 탓에 시끄러워 죽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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