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이야기/기 차 사 진

카메라 기변하고 처음으로 열차 출사를 나가보았습니다

반쪽날개 2011. 3. 27. 22:25

지난 금요일.
그동안 사용하던 후지 S9500을 처분하고 S200EXR로 넘어온 후, 호남선 첫 출사를 나가보았습니다.
(카메라 분양받은 첫날은 하드코어하게 광주공항 야경을 찍었구요=_=;;;    :: 보러가기 :: )

Ogawa님이랑 자주찾는 패닝포인트에서 만나기로 하고, 후다닥 그곳으로 이동합니다.



 


첨단쪽에 다른 볼일이 있었던지라, Ogawa님 먼저 포인트에 도착, 저는 그 뒤에 합류하였구요.
처음 도착해서 찍은 열차는, 목포발 용산행 무궁화호 제 1406열차입니다~.
기관차는 8201 전기기관차로, 8200호대 1호기(!)입니다~.




 


이후 지나가는, 용산발 광주행 새마을호 제 1111열차~.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목포행 새마을은 EL, 광주행 새마을은 DL이었는데, 요즘은 이게 깨진듯 싶습니다.
어느순간부터 광주행 새마을도 다들 EL이 끌고오더라구요.

8209호 전기기관차가 끌고갑니다~.




 


기관차 앞쪽으로, 경전선으로 분기된 모습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목포발 용산행 KTX 제 410열차~.
...역시 광주송정역 출발열차답게 무서운 속도로 지나갑니다=_=;




 


KTX 뒤를 졸졸 따라가는, 광주발 용산행 무궁화호 제 1426열차입니다.
8222호 전기기관차가 견인하였구요.




 


공포의 북송정 삼각선을 빠져나와 호남 본선에 진입한 후, 본격적으로 가속을 시작합니다+_+




 


용산발 광주행 새마을호 제 1113열차~.
이녀석은 PP동차가 투입됩니다+_+
...오랜만에 패닝포인트에서 잡아볼까 하고 내려왔더니... 사진들이 완전 바보됐습니다..ㅜ.ㅜ;




 


...기분나쁘게시리 왠지 대충찍어도 잘나오는 KTX입니다.
(용산발 목포행 KTX 409열차)

32호기로 운행하였구요~.




 


광주발 용산행 KTX 512열차입니다~. 27호기가 투입되었습니다~.




 


목포발 용산행 무궁화호 제 1408열차입니다~.
시간이 시간이라서일려나요~.
평소 무궁화호는 보기 힘든데, 오늘따라 유난히 자주보입니다.

나름 새삥(!) 8276호 전기기관차가 견인하였구요.




 


정체를 알 수 없는(!) 화물열차 한대가 지나갑니다~.
출사나와서 처음 맞이하는 디젤기관차네요+_+




 


위치를 옮겨, 북송정 삼각선 육교로 왔습니다.

전에 광주로 갔던 1111 새마을호가, 1114 열번을 달고 다시 용산으로 올라갑니다.
북송정 삼각선 240R 구간은 언제봐도 위협적입니다=_=;




 


경전선을 빠져나와 호남선에 진입중인 새마을호.
상행 선로인 가장 왼쪽 선로로 갈아타야되는고로 구불구불한 모습입니다.
(저 모습은 KTX가 제대로죠 >_<)




 


용산발 광주행 KTX 509열차입니다~.
허리꺾기 신공(!)을 발휘하는, KTX..ㅜㅜ

시속 300km로 달리는 고속열차가, 광주역으로 가기 위해 단선구간에 240R 커브구간을 지나가는 모습이 이색적입니다....ㅜㅜ
(나중에 호남 고속선 완공되면, 왠지 광주역으로는 KTX 안들어갈 분위기입니다=_=)

일단, 여기까지 해서 호남선 출사는 끝났고, 장소를 옮겨 공항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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