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S] DCS로 FS2020 분위기를 내보았습니다

 

Microsoft Flight Simulator (FS2020)의 출시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엠바고가 풀린 FS2020 영상 그리고 스크린샷이 활발하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2PB에 달하는 전 세계 위성사진 데이터를 베이스로 한 지형 텍스쳐와 AI를 이용한 오토젠 오브젝트 배치, 다양한 기상 환경 등

기존의 MSFS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FS2020으로 인해 타 비행 시뮬레이션 제작 업체에서도 이를 의식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저도 FS2020을 구매할 예정인 유저 중 한 명으로서

FS2020 정식 버전에 대한 갈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보고자 DCS로 FS2020 분위기를 내보았습니다.

 

 

 

 

 

 

사족이긴 한데, 최근 들어 FS2020의 비행 모델 즉, Flight Dynamics가 기대했던 것만큼 정교하지 못하고

마치 MS의 레이싱 게임인 포르자 모터스포츠와 비슷한 시뮬레이션 성향의 아케이드 게임과 같은 느낌을 준다는 글이 유독 자주 올라오고 있습니다.

 

사실, FSX의 계보를 잇는 Prepar3D 조차도 비행 모델이 그리 정교하지 못해 아쉬웠던 찰나

FS2020의 출시 소식을 듣고 사실적으로 구현된 비행 모델을 기대했는데 이런 이야기가 자주 올라오는 걸 보고

단지 그래픽만 좋은 캐주얼 게임 혹은 무대를 전 세계로 확장한 MS Flight가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더군다나, 항공기마다 각기 다른 정교한 비행 모델을 가진 DCS에 익숙해진 지금,

과연 FS2020이 그래픽을 제외한 비행 본연의 즐거움을 얼마나 안겨줄지도 걱정되구요.

 

다만, 아직 서드파티 애드온 항공기가 남아있는 만큼 부족한 비행 모델을 서드파티 애드온이 채워줄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희망이 남아있고

FS2020 출시 전까지 진행되는 오픈 베타 테스트를 통해 조금 더 개선될 여지도 있으니 일단 정식 출시 때까지 기다려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Comment 6
  1. kallenhard 2020.08.04 21:05 address edit & del reply

    GA 기체의 비행 모델은 실제 파일럿도 괜찮다는 의견을 내놓는데 반해, 민항기의 경우애는 아직 완성이 덜 된 모양입니다. 엠바고가 풀린 유튜버 말을 들어보면 이것도 4개월 전에 비하면 엄청 개선된 거라고 하네요. 원래 계획으로는 출시 6개월 전에 SDK가 완성되었어야 하는데, 서드파티 개발자에게 공개가 되긴 했어도 아직 불완전한 상태여서 MS가 출시를 너무 서두른게 아닌가하는 추측도 있고요. 베타 참가자들이 가장 공감한 Techcrunch 기사 제목이 'Microsoft’s new Flight Simulator is a beautiful work in progress'...

    물리 엔진 자체는 아소보 스튜디오에서 새로 개발한 거라(X-Plane과 유사하게 바뀌었죠) 괜찮을 것 같습니다. PMDG의 Robert Randazzo 말로는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거라네요.

    아소보 스튜디오가 유저들 의견(VR, Track IR, 계절 등)을 잘 들어주는 편이고, 최소 10년간 업데이트가 보장되어 있어서 문제가 있어도 빨리 수습될 거 같고요.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20.08.04 22:10 신고 address edit & del

      아무래도 FS2020은 경비행기로 경치구경하는 쪽에 초점이 맞춰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여객기보다는 경비행기쪽의 평가가 더 좋기도 하구요.

      다만 여전히 비행모델쪽이 걱정되는게, 실제 비행에서 주는 느낌을 얼마나 구현했는지인데,
      이 부분은 개인마다 느끼는 정도도 다르고
      실제 항공기의 퍼포먼스 차트와 FS2020 항공기의 퍼포먼스가 얼마나 일치하는지도 파악해야되기 때문에
      이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결국 FS2020이 정식으로 발매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해보고 데이터를 취합해봐야할 것 같네요.
      저도 실제로 비행기를 조종해본지라 비행모델이 계속 신경쓰이더라구요.

      여하튼, FSX이후로 오랜만에 등장하는 MSFS시리즈인 만큼 기대가 크지만, 그 공백을 메꿔줄만큼 발전했을지를 놓고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2. sitduck 2020.08.07 19:52 address edit & del reply

    오 저도 가보고 싶군요. 사진의 장소가 어디인가요?
    DCS의 맵은 다 구입을 했기에 갈수 있을 겁니다.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20.08.07 20:02 신고 address edit & del

      코카서스맵의 최남단 바투미 공항입니다.
      아~ 그러나저나 혹시 채널 맵도 구매하셨나요?
      채널맵 설치하면 TF-51D Quick Start 미션도 들어있는지 궁금합니다~.

    • sitduck 2020.08.07 21:22 address edit & del

      아 첫번째 사진의 강가 배경이 바투미 공항 근처인가 보군요. 한번 찾아봐야 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채널맵도 구매했습니다만, DCS에 기본으로 들어있는 무스탕 항공기의 어떤 Quick mission도 없습니다.
      제가 따로 프롭기가 없어서 다른 비행기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당연하게도 제트기는 아무런 mission이 없구요. (노르망디에는 있었는데 말이죠)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20.08.07 21:38 신고 address edit & del

      바투미공항 동쪽 산동네가 경치 좋더라구요.

      Quick Mission은 보통 항공기 폴더 안에 들어있는데, 코카서스, 네바다, 노르망디, 호르무즈만 보여서
      채널부터는 맵 폴더에 들어있나 싶었습니다.
      ...이것들 Quick Mission도 제대로 안만들어놓고 지도만 팔아먹은거로군요ㅜ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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