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v i e w 111

신지수 기장님의 『나의 아름다운 비행』을 읽다

어느날 저녁, 신지수 기장님의 『나의 아름다운 비행』을 읽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보고 말았습니다. 자칫 어려울 수 있는 항공이라는 분야를, 편안한 문장과, 서정적인 내용으로 채워 부담없이 볼 수 있었지만 그렇다고 가볍게 한번 보고 덮을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읽는 내내 『지금에 와서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었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책 속의 하늘, 그리고 일상은 언제나 포근하고 해피엔딩이지만, 그러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물 위에 떠있는 모습은 우아하기 그지없지만, 물 속에 가라앉지 않으려 발을 구르는 한마리 백조의 모습도 떠오르더랍니다. (책 내용보다는 순전 주관적인 느낌만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_=) * * * 비행 계획을 세우..

Re v i e w 2011.12.29

Windows XP 테마 - Royale theme

Windows7이 나온지도 한참 되었지만, 아직도 주변에서는 XP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부터서도 그동안 몇가지 호환성 문제(!)로 인해 XP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제는 슬슬 새로운 운영체제로 넘어가야할 듯 합니다. (Win7 64bit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었던 Flight Simulator 관련 애드온들의 정상작동 및 라이센스 인증이 정상적용됨을 확인하기도 했고, 주 거래 은행 인터넷 뱅킹 역시 Win7 64bit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굳이 XP를 고집할 이유가 없겠더라구요.) Win7 64bit로 넘어갈려고, 서랍속에서 굴러다니는 램도 추가 (32bit는 4기가 이상은 인식을 못하니 4기가만 꽂아놓고 나머지는 빼놓았었습니다ㅜㅜ) 이제 Win7 64bit만 설치하면 되는데... 역시 문제는 ..

Re v i e w 2011.11.20

Seagate FreeAgent GoFlex Ultra-Portable 3.0 을 질렀습니다

전부터 자료백업 및 이동 목적으로 휴대용 외장 하드디스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는데, 당시 외장하드 가격이 비싸기도 했고 때문에 DVD로 구워서 가지고 다니거나, 저용량 데이터들은 USB메모리나, MP3플레이어의 외장 메모리에 넣어다니곤 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 크기가 점점 커짐에 따라 저녀석들로는 한계가 있었고, 결국 휴대용 외장하드디스크를 물색하던 중, 제품 하나를 선택/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조사는 헬게이트 시게이트로, FreeAgent GoFlex Ultra-Portable 3.0 제품인데,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 USB 3.0을 지원하는 녀석이고 USB 3.0 단일 규격이 아닌, 별도의 모듈을 통해 Firewire나 USB 2.0, E-SATA로 변환시켜 사용할 수 있는 녀석이기도 합니다. (..

Re v i e w 2011.10.29

아이락스의 알루미늄 프레임 슬림형 아이솔레이션 키보드 i-rocks KR-6402

아이락스 KR-6170을 시작으로 아이락스 키보드와의 인연을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손가락에 무리가 덜가는 팬터그래프 키보드를 선호해온 탓에, 팬터그래프 키보드를 잘만들기로 소문난(!) 아이락스 키보드를 애용해왔구요. KR-6170을 시작으로, KR-6401(이녀석은 멤브레인 방식 아이솔레이션 키보드입니다.), KR-6431, 그리고 이번에 KR-6402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KR-6402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KR-6401의 계보를 잇는 제품으로, KR-6401이 아이솔레이션 키보드이기는 하지만, 멤브레인 방식이고 일반 키보드와는 자판 배열이 달라 아쉬웠는데, 그런 아쉬움을 해소해주기라도 하는 듯, KR-6402라는 새 제품을 발표하기에 이릅니다. KR-6402의 특징은, 단연 슬림형 ..

Re v i e w 2011.09.17

삼성 USB모니터 SyncMaster U70을 임대받았습니다

비행시뮬레이션 동호회 회원분으로 부터 삼성 USB모니터 SyncMaster U70을 임대받았습니다. FSX의 이런저런 문제로 인해 거의 사용하지 못하셨다고 하던데, 혹시 FS2004에서는 어떨까 싶어 임대해주셨다고 합니다. 액정 사이즈는 7인치이고, 터치방식이 아닌, 단순 보조 모니터 용도로만 사용 가능한 점은 조금 아쉽지만, 작더라도 보조 모니터가 하나 더 있으면 여러모로 편리할 듯 싶더랍니다. 오후에 물건을 받고 드라이버 등을 설치한 후, 본격적으로 제품 특성파악(!)에 들어갔구요. U70의 외형입니다. 하이그로시 처리된 프레임과, 무광액정...이 전부입니다. 프레임 우측 상단에는 밝기조정과 전원 스위치가 달려있는데, 이는 터치방식으로 되어있어 가볍게 터치하는 것만으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

Re v i e w 2011.08.21

THRUSTMASTER T.16000M 을 접해보았습니다. (리뷰)

2011년 8월, 에이스알파를 통해 국내 발매예정인 THRUSTMASTER사의 T.16000M을 사용해보았습니다. 에이스알파가 주최하고 다음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카페에서 본 제품의 리뷰어로 선정되어 출시보다 약 한달 일찍 제품을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장비를 접해볼 기회를 제공해주신 에이스알파 및 다음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카페 관계자분들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본 리뷰는 에이스알파, 다음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카페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Re v i e w 2011.07.06

트리플파이 10 (Triple fi 10) 적응 후, 감상기

일전에 지인분의 도움으로 영입하게된 Ultimate Ears Triple fi 10. 처음에는, 그동안 사용해보았던 이어폰들과는 다소 다른 생소한 착용법에 적응이 안되서 불편했었는데, 착용감 개선을 위해, 나름 이어 가이드도 장착하고, 이어가이드와 케이블이 분리되지 않도록 수축튜브 작업을 하는 등의 삽질(!)을 했고 지금은, 이러한 착용감 및 착용법에 익숙해진 덕분에 편하게 음악감상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봉기 및 튜닝기(!)는 일전에 올렸으니, 이번에는 본 이어폰을 통해 들은 노래들의 감상평(!)을 적어볼까 합니다. 그동안 쓰던 이어폰인 Sony MDR-EX500과의 비교가 주가 될듯 하구요. 느낌은, 객관적이라기보단 주관적인 느낌이 많이 개입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이어폰의 독특한 외형 ..

Re v i e w 2011.06.22

Ultimate Ears Triple fi 10

전부터 노리고 있던 Ultimate Ears사의 Triple fi 10. 현재 국내 판매가 30만원 후반대를 형성하고 있는 다소 비싼 가격의 이어폰인지라, 선듯 구매하기 망설여졌는데 마침, 지인분의 도움으로 미국에서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대략 187달러 (VAT제외) 줬구요.) 일단 우리나라 정식 수입제품이 아니면 국내에서 A/S를 받을 수 없고, 만약 고장나면 미국으로 보내야된다는 문제가 있지만, 그것도 별 메리트 없는게, 국내 정식 수입제품이라 할지라도, 구매일로부터 1년이 지나면 A/S 자체가 되지 않는지라 굳이 비싸게 주고 구매할 필요는 없어, 조금 더 저렴하게 해외에서 주문/구매하게 되었습니다. Triple fi 10은, 현재 Ultimate Ears(이하 UE)에서 판매하고..

Re v i e w 2011.05.25

Fuji Finepix S200EXR 입양해왔습니다.

그동안 사용해오던 Fuji Finepix S9500을 대체할만한 녀석을 입양해왔습니다. Ogawa님이 이번에 Sony A580을 입양해옴에 따라 일전에 계약(!)한대로, 저는 Ogawa님의 S200EXR을 입양해왔구요. Fuji Finepix S200EXR은, 명성대로, 하이엔드계의 명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잘 만들어진 녀석으로, 전부터서 노리고 있던(!) 물건이기도 합니다. 최근들어, 전처럼 활발한 출사를 하는 것도 아니고, DSLR을 지를려고 장전해놓았던 총알을 다른쪽에 사용해야될 듯 해서 이번에 S200EXR을 덥석 물어버렸구요. (원래는, 이어폰을 지를까 했는데... 작년 가을 mp3 player를 지른 이후...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이어폰보다는 카메라쪽이 더 나을 듯 하여, ..

Re v i e w 2011.03.26

광주광역시, 새로운 BIS (Bus Information System) 장비를 만나다

지난 2006년 12월, 광주광역시 버스개편과 맞물려 새롭게 등장한, 버스 안내정보 시스템 (BIS : Bus Information System). 이녀석의 등장으로 인해, 언제 올지 모르는 버스를 무작정 기다리는 일도 없어졌고, 목적지까지의 환승플랜(!)을 짜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BIS 장비가 없는곳이라 할지라도, 버스정류장에 표기된 정류장 번호를 이용해, 휴대전화 등으로 버스도착 안내 음성/문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옥외 시설물의 경우 간혹 고장나거나 서버오류로 먹통이 되버리는 일도 있고,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정류장에만 설치되어있어, 살짝 불편한건 사실이었지요. 그러던 찰나, 2010년 말, 새로운 BIS가 등장, 기존 설치되어있던 정류장 이외에 사람이 많음에도 불구하..

Re v i e w 2011.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