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v i e w 111

Airbus A380-800 Flight Deck

일주일간의 서울 에어쇼도 이제 오늘 하루만을 남겨놓은 상황. 23일 에어쇼에 다녀오고, 전혀 예상치 못했던 초청으로 25일 하루 더 에어쇼 행사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초청장은 대한항공측에서 제공해준 것으로, A380 견학기회를 제공해주셨습니다. 사실 프레스데이때 이미 A380 내부견학이 가능했던지라 내부를 구경했었지만, 이번 대한항공측에서 주최한 견학은, 그때의 견학과는 달리 조종실까지 견학할 수 있었구요. 그 덕분에 잊을 수 없는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1. 그동안 사진을 통해서만 보았던 A380의 메인패널 모습입니다. 익히 알려진것과 같은 레이아웃이구요. #2. 왼쪽부터 PFD (Primary Flight Display)와 ND (Navigation Display), 그리고 백업계기..

Re v i e w 2009.10.25

Sony MDR-EX500SL 5개월째 사용 중~. (...뜬금없는 사용후기?)

지난 1월달에 산 SONY MDR-EX500. 처음 구매해서 들어보았을때는 그간 쓰던 MDR-EX90에 비해 날카로운 고음이 귀아팠었는데 지금은 적응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EX500의 시원스레 올라가는 고음이 아니면 안되게 되어버렸습니다=_=;; EX90에 비해 음색은 차가운 편이지만, 저음이 보강되었고,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해상도 역시 EX500이 한수 위임을 느꼈달까요? 한때 EX90의 음색도 좋다며 듣고다녔는데, 5개월간 EX500을 사용하다가, 모처럼 EX90을 들어보니 소리 자체는 따뜻하지만, 공간감이 협소하게 느껴진달까...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차음성의 경우 일전에도 이야기 했듯, 그리 좋은편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EX90에 비해서는 조~~금 더 좋은편이구요. 바깥에서도 문제없이 사..

Re v i e w 2009.06.17

서울-신창 좌석급행 『누리로』를 만나다

09년 6월 1일부로 운행을 시작한 간선전기동차 TEC. 열차 등급은 『누리로』호로, 수도권 급행전철과 비슷한 등급이며, 대신 지정좌석제로 운영, 요금제는 무궁화호의 요금제를 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봄, 신창원역에서 일로역까지 갑종회송된 후, 호남선에서의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한 누리로호는, 서울↔신창 구간을 운행하며, 정차역은 서울, 용산, 영등포, 안양, 수원, 오산, 서정리, 평택, 성환, 천안, 아산(KTX천안아산), 온양온천, 신창 입니다. 현재는 주로 출퇴근 시간에 맞춰 일 편도 5회 운행하고 있지만, 추후 열차편이 더 많아질거라 합니다. 지난번 누리로호의 외부공략(?)에 이어 이번에는 내부를 공략(!)해보려 합니다. (TEC 외부모습 보러가기) 사진은 Thebluesky..

Re v i e w 2009.06.04

Singapore Airlines(SQ) A380-841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기 Airbus A380-800. 그 규모가 B747-400의 1.5배에 달하기도 하고, 저렇게 큰 비행기가 잘 뜰 수 있을까 부터 얼마나 많은 항공사에서 발주할 것인가를 놓고 많은 사람들이 논쟁을 벌였던 기종이지요. 에어버스는 Hub2Hub를 생각하여, 중/소형기를 이용, 포인트 공항에서 허브공항까지 승객을 수송한 후, 허브공항에서 대륙간 대형 여객기를 띄워 다시 허브공항에 도착한 후, 그곳에서 환승 목적지까지 가는 개념을 생각하여 이 항공기를 개발하였고, 반대로 보잉은 Point2Point를 생각하여, 환승없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연결하는 B787을 개발하였습니다. 원래대로라면 A380항공기는 2006년 싱가폴 항공으로 첫 인도가 될 예정이었지만, 설계상의 문제로 인해 2007..

Re v i e w 2009.02.20

한국형 복합소재 틸팅열차 『한빛 200 (TTX)』시승 후기

소속해있는 동호회와 철도기술연구원의 주최로 TTX시승행사를 갖게되었고, 행사를 갖기에 앞서 탑승신청을 받았는데, 마침 운 좋게 이번 시승행사 참가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와있었고, 그동안 탑승해보고싶었던 TTX를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승 후기를 적기에 앞서 TTX (Tilt Train eXpress)에 대해 소개하자면, 틸팅(Tilting)열차는, 보통의 열차와 다르게, 곡선부 주행시 차체를 곡선부 내측으로 기울이도록 하여 원심성분의 횡 방향 가속도를 감소시킴으로써 곡선부 승차감과 열차의 주행속도를 향상시킨 차량입니다. 쉽게 설명해, 쇼트트랙 선수가 코스의 커브구간을 돌때, 몸을 트랙 안쪽으로 기울이며 도는 것과 같은 원리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차량은, 2007년 2월 6량 1편성의 차량의 제작이 ..

Re v i e w 2009.02.19

간선 전기동차 (Trunk line Electric Car/TEC) 둘러보기

현재 일로-병점 구간을 시운전하고있는 간선 전기동차 (Trunk line Electric Car/TEC). 본 TEC는 히타치 (일본)에서 제작수주를 받은 만큼 Hitachi Electric Multiple Unit (HEMU)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있는 모델로, 흡사 683계와 비슷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TEC는 현재 일반 전동차로 운행되고있는 서울(지상)-신창(장항선)구간의 급행구간을 대체할, 특급형 전동차로, 일본 현지에서 제작되어 국내 SLS중공업에서 조립 생산, 현재 32량 (4량 1편성, 총 8편성)이 제작됬다고 합니다. 2009년 1월 9일 창원에서 출고되어 일로역으로 갑종회송된 후, 2월 6일부터 시운전을 시작하였습니다. A-Train (알루미늄을 이용한 차량 구체설계방법)이라는 설..

Re v i e w 2009.02.09

수완지구 버스전용 중앙차로 미리보기

광주 광산구 운남/신가/수완동 일대에 들어서는 대규모 아파트단지인 수완지구. 대규모 택지지구 조성사업인 만큼 이곳에는 여러가지 볼거리가 있는데,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버스전용 중앙차로. 이미 서울쪽에서 시행중인 이 버스 중앙차로제를 광주 최초로 수완지구에서 시행하게 됩니다. 외곽 차로제의 경우, 주정차 차량들에 의해 버스가 원활하게 주행하지 못하고, 다른 차선을 침범하여 주행해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버스 중앙차로제의 경우, 적어도 주정차 차량들을 피해야 할 일은 없기 때문에 원활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요. 다만,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횡단보도를 건너, 중앙선쪽으로 이동한 후, 그곳에 위치한 버스정류장 까지 가는데에 따른 불편함이 존재합니다. 또한, 모든 노선버스들이 중앙차..

Re v i e w 2009.02.04

SONY MDR-EX90LP / MDR-EX500SL 비교 체험(?) 후기

지난 1월 19일, 주문했던 SONY MDR-EX500SL이 도착하고, 근 일주일간을 혹사(?)시킨 후 어느정도 몸이 풀린 것 같아서 슬슬 그동안 쓰던 MDR-EX90LP와 음색비교를 해볼까 합니다. * * * Caution * * * 음향기기, 그중에서도 리시버 부류에 관한 리뷰는 개인적 성향이 짙은 리뷰인 만큼, 이제부터 두 이어폰을 통해 음악을 듣고 느끼는 것을 적어놓을 글들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MDR-EX90LP의 경우 구매일이 2006년 2월로, 현재 약 3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다이나믹 드라이버 진동판이 장착된 제품의 특성상 진동판의 노화가 있을 수 있고, 제가 그동안 들었던 노래들의 특성도 있기에 그 음색은 같은 EX90이라 할지라도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Re v i e w 2009.01.25

Sony MDR-EX500SL

전부터 지를까 말까 고민했었던 Sony MDR-EX500SL. 그리고 결국, 이렇게 고민하느니 그냥 질러놓고 후회하자 라고 마음먹고 구매하려 했을 때, 원했던 블랙 색상이 없어 한차례 좌절(?)을 맛본 후, 얼마 후에 다시 쇼핑몰을 뒤적거리던 찰나 마침 블랙 색상의 재고가 들어와서 뒤도 안돌아보고(!) 구매해버린 아이템입니다. 이 악취미에 맛들리면 빠져나오기 힘들다던데 말이죠...=_=... 사실은 이보다 한단계 위 제품인 MDR-EX700을 사려했지만, 가격이 이녀석의 2배에 육박하는 관계로, 저렴하게 EX500을 구매하게 되었구요. 가격은 할인쿠폰 적용하여 세종대왕님 12장...=_=... 정가보다 3만원 싸게 구매했다는데에 위안삼으며 이녀석을 배송받은 후부터 혹사시키고 있습니다=_=. #1. EX7..

Re v i e w 2009.01.20

kawa B767-300ER Iriya Kana (KCFS-226)

예전 2006년 광주 송년모임때 윤회장(!)으로부터 건네받은 모종의 아이템. 무려 kawa 26호 B763 이리야 특별도색 프라모델이었습니다~. 이녀석을 받은지도 2년이 다 되어가는 마당에, 문득 스캐너 위에서 혼자 심심하게 서있는 저녀석을 보니~ 왠지모르게 카메라를 들이대고 싶어졌습니다~. 게다가 KCFS-226호는 07년 6월 17일 팔려나가고, 08년 2월 4일 B737-800WL 티에라 도색으로 도입해온 상태라서 26호가 B767 (게다가 Blue Line소속당시 767이기도 하구요.)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중요한(?) 녀석이기도 합니다. 그럼 둘러보러 가볼까요~? #1 #2 #3 #4 #5 * * * 안타깝게도, 왼쪽 메인기어가 부러지는 바람에, 균형이 맞지 않네요... 아크릴로 틀을 만..

Re v i e w 2008.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