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즐기기/Civil FLT━ 158

[P3D] Maddog MD-82, Approaching Gwangju RWY 04R

PBR (Physically based rendering / 물리기반 렌더링)이 적용된 기체를 공항에 세워놓고 이리저리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는 도중 왠지 지상에 세워만 놓기에는 뭔가 아까운 기분이 들어 모처럼 비행기를 띄워보았습니다. 이번에 비행한 기체는 Maddog에서 제작한 MD-82로, 비행 감도 좋고 각종 시스템 구현율도 높아 하드코어한 상용 항공기를 원하는 분들께 인기 좋은 기체입니다. 이번 비행 구간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김포발 광주행 노선으로 김포공항을 16시 50분에 출발해 목적지인 광주공항에는 17시 4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입니다. 한동안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가 수그러들기는 했지만, 구름이 깔린 탓에 아직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김포공항 32R 활주로에서 이..

[P3D] 물리기반 렌더링 (PBR)이 적용된 PMDG B747 v3 QOTS-II

PMDG가 공식 포럼을 통해 자사의 B747 v3 QOTS-II 기체에 PBR (Physically based rendering / 물리기반 렌더링)을 적용할 것이라 밝혔고 며칠 전 3.00.9329 업데이트를 통해 동체, 날개 등 외부 금속 파트에 PBR을 적용한 모델을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업데이트는 PBR을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Prepar3D v4.4용 기체에 한해 적용할 수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좀 더 미려하고 사실적인 퀄리티의 B747 기체를 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PBR이 적용된 Prepar3D v4.4 기본 F-16C 현재, PBR이 지원되는 대표적인 애드온 기체는 Prepar3D v4.4 기본 기체인 F-16을 포함해 Indiafoxtecho F-35, Leonardo..

[P3D] 미세먼지를 뚫고 김포공항 RWY32L Approach

미세먼지 폭탄이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모처럼 비행자격(!) 유지를 위해 A320을 끌고 광주에서 김포로 비행해보았습니다....실시간 기상을 받아가며 비행하는데... FL210을 순항고도로 잡고 비행했음에도 바닥이 온통 먼지투성이더랍니다. 여차저차 김포공항 32L 접근 절차를 수행하며 관악산 인근을 지나가는데,뜬금없이 비가 내리고 기상 레이더가 알록달록해집니다.기체가 살짝 흔들거리기는 했지만, 커피잔에 담긴 커피가 튈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시정이 매~~~우 좋지 않은 탓에 MSL 900ft까지 내려와서야 Approach Light Insight.활주로 접근등을 봤으니 오토파일럿 풀고 수동으로 내려갑니다. 바람은 294도 5노트... 수동으로 내려가기 딱 좋은 바람이네요. 착륙 후 삐질 거..

[P3D] 저녁 무렵 경비행기로 동네 한 바퀴

게임으로 힐링 + 기분 전환하기에 평화로운 분위기의 유로트럭2나 경비행기로 즐기는 경치 구경만한 게 없지요. 찬바람이 기승을 부리는 어느 겨울, 기분 전환 삼아 일전에 소개해드린 Ants Airplanes의 Tecnam P92 Eaglet을 이용해 동네(?) 한 바퀴 돌고 왔습니다. 루트는 남평 활주로 → 해남 → 남평 활주로이며 남평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스크린샷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안개인지 미세인지 정체를 알기 힘든 무언가가 뿌옇게 끼어있는 탓에 시정이 좋지 않고 바람도 심해 비행기가 흔들흔들합니다. 저녁노을이 미세먼지에 번져 하늘이 온통 오렌지빛이네요. 순항고도는 3000ft. 오토파일럿 켜놓고 편하게 경치 구경하며 올라갑니다. 여담으로, EFIS 모델과 아날로그 모델의 오토파일럿 로직이 살짝 다른데..

[P3D] 작지만 강한 FSX & Prepar3D용 LSA 기체, Ants Airplanes의 Tecnam P92 Eaglet

MS Flight Simulator X와 Prepar3D, X-Plane의 항공기 애드온은 주로 GA (General Aviation)나 상업용 항공기가 주를 이루는지라 LSA (Light Sports Aircraft / 초경량 (Ultralight) 항공기) 애드온은 상대적으로 접하기 힘든 편인데, 마침 높은 퀄리티로 제작된 LSA (Light Sports Aircraft / 초경량 (Ultralight) 항공기) 애드온 기체가 있어 이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소개해드릴 기체는 우리나라에도 네 대가 수입되어 운용 중인 이탈리아 Tecnam 사(社)의 P92 Eaglet입니다. P92는 세부적으로 Eaglet 모델과 Echo Classic 모델로 나뉘며 두 모델의 차이는 날개 끝단 (윙팁/Wingtip)..

[P3D] F-14B Tomcat Carrier Ops

일전에 남평 비상 활주로 Training Field 시너리를 만든 이후 이곳에서 항공모함 착함 연습에 매진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내륙 공항에 항공모함 착함 연습을 위한 시설을 구현했다고 해도 역시 내륙 공항과 항공모함에 착함할 때의 느낌은 하늘과 땅 차이지요. 그래서 착륙 장소의 상이함에 따른 괴리감(?)을 해소하기 위해 바다 위에 항공모함을 띄워놓고 착함에 도전해보았습니다. 항공모함 착함 연습을 위해 투입한 항공모함은 CVN-68 Nimitz (니미츠)입니다. 예전에 SIMFLYER 님께서 소개해주신 FSX용 AI Carrier가 Prepar3D v4에서도 잘 작동해주는 덕에 큰 문제 없이 항공모함 착함 훈련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훈련 기체는 우리에게 있어 F-5 시리즈를 제작한 회사로 잘 알려진..

[P3D] Military Operation 'Dokdo'

독도의 아침은 이릅니다. 겨울 바다 특유의 칼바람이 몰아치는 혹독한 날씨지만, 오늘도 독도를 지키기 위해 무장 헬기를 가지고 독도 주변을 순찰합니다. (거꾸로 주차(!)한 건 애교로 봐주세요~) Prepar3D에 우리나라 강습상륙함인 독도함이 있다면 더없이 좋으련만, 아쉽게도 P3D에는 독도함이 없는 관계로 미해군의 강습상륙함인 키어사지 (Kearsarge / LDH-3)를 끌고 나왔습니다. 그나저나... 최근 고정익 기체 위주로 몰다 보니 회전익 기체 감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착륙지점에 접근할 때 속도나 자세 처리가 잘 안 됩니다...ㅜㅜ;;

[P3D] Prepar3D v4.4 발표

현지 날짜로 11월 28일 (우리나라 날짜로 11월 29일) 예고했던 대로 Prepar3D v4.4가 발표되었습니다. ※ 이번 업데이트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클라이언트와 콘텐츠를 v4.4로 교체하셔야 합니다!!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PBR이 적용된 F-16, 렌더링 맵핑 오류가 수정된 C-130, 잠수함을 위한 새로운 무장, 레이저 요격 무장이 추가됩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많은 부분이 새롭게 개발되고 개선되었는데, 그중 눈에 띌만한 부분은 PBR (Physically Based Rendering / 물리 기반 렌더링)의 적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PBR은 간단히 말해 표면의 재질과 거칠기에 따라 광원 반사 효과를 다르게 표현하는 것으로 Prepar3D에 이 기술이 적용됨에 따라 군용기의 다..

[P3D] Approaching Gwangju RWY 04R (야간비행)

이래저래 확인해볼 것도 있고 해서 이번에도 여러 가지 비행기를 이용해 비행해보았는데, 그 중 FSlab A320으로 비행할 때 스크린샷과 영상을 남겨보았습니다. Taburet사(社)의 Night 3D Korea를 영입한 이후 야간비행에 재미 들려 주로 밤 시간대에 비행하곤 하는데, 아무래도 처리할 이펙트가 많아서 프레임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도 오토젠을 제거한 국내 포토리얼 시너리를 이용하는 덕에 프레임이 안 나오기로 유명한(?) FSlab A320을 가지고도 어느 정도 비행할 수 있을 정도는 나오더라구요. 야간비행의 백미라 하면 역시 화려한(?) Cockpit Flood Light지 않을까 싶은데, FSlab A320은 FSlab SpotLights가 적용되어 더욱 화려한 모습의 조종실을 ..

[P3D] Approaching Gimpo RWY 32L (야간비행)

FSlab A320으로 김포공항에 착륙하는 영상입니다. Prepar3D v4 발표 초기에 나왔던 FSlab A320은 스포일러 특성이 좋지 못해 하강 시 속도가 붙어 원만한 감속이 힘들다는 특징이 있었는데, 이후 몇 차례 발표된 패치 덕분에 특성이 제법 괜찮아졌습니다. 하지만, 김포공항 32번 활주로 접근 절차처럼 fix마다 고도가 지정되고 급하게 내려가야 하는 경우 자연스럽게 내려가지 못하고 지정된 고도보다 높게 내려가는 문제가 있는데, 이런 경우 일부 주요 fix에 지정된 고도를 제외한 나머지 고도 지정을 제거하면 한결 수월하게 내려갈 수 있습니다. 또한, 플랩 전개 시 감속이 바로바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여유를 두고 플랩을 펴야 하며 감속이 여의치 않은 경우 바퀴를 내림으로써 어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