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08년 3월 10일 지난 겨울동안 매섭게 불었던 겨울바람도 이제, 경칩이 지난 후인지 날씨는 구름한점없는 맑은날씨에 주위도 제법 따뜻해 출사나가기에 그야말로 안성맞춤. 정말 간만에 나온 출사장소로, 오늘은 남광주역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이유인즉, 지난번 남광주역에 세워진 기차 2량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해서였지요. 1월달에 찍은 남광주역 열차 보러가기 본편 열차편 아니나 다를까 공사가 끝나고 지난 2월 29일부터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도색은 예전 무궁화호 도색이 아닌, 자체적인 도색으로 바뀌어 있었구요. 이곳에 열차가 들어온 모습이 다소 낯설었는지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다 쳐다보고 가더라구요. 물론... 경전선 선로가 걷어진 후 8년동안 이곳에서는 더이상 기차를 볼 수 없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