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4

대전발 광주행 통근열차 (통일호)

한때 광주 ↔ 대전 무궁화호가 그랬듯 광주역을 새벽에 출발하여 대전역으로 간 열차가, 다시 저녁에 대전역을 출발해 광주역으로 왔던 일 1왕복 통근열차(CDC)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대전 ↔ 목포구간 통일호가 운행하던 시절이었구요. 언제부터인가 저 구간은 통근열차가 아닌 무궁화호가 대신 운행했고, 심지어 한때는 새마을호까지 운행했었지요. 그 당시 대전역에서 만난 대전발 광주행 통근열차 사진을 올려봅니다. (행선판은 통근열차가 아닌 통일호로 되어있네요) :: 2001년 쯤(?) 대전역 ::

병문안을 위해 올라가게된 대전

6월 23일 월요일.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대전행이 계획되어있습니다. 이번에 대전에 가는 목적은 바로 병문안. 대전지하철 중구청역 인근 모 병원에 입원한 친구를 보러 가는거지요. 아침 7시 50분에 송정리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 제 1402를 탈지, 아니면 5시 55분 극락강역에서 출발하는 대전행 무궁화호 1462를 탈지 고민했습니다만, 전날 저녁쯤 수술시간이 오전 8시경으로 잡혔다는 연락을 받고 극락강역에서 1462를 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극락강역으로 가는 시내버스 첫차가 출발지에서 5시 30분에 출발하는지라, 버스를 타고 극락강역으로 가면 열차시간이 빠듯할듯 해서, 걸어서 극락강역으로 갑니다. 뭐 걸어서 15분정도만 가면 되는 거리인지라, 크게 문제될것도 없구요. 만약 1462가 극락강역에 서지 ..

-특명- 놋북을 전달하라=_=;

때는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어느 봄날...(...이라 쓰고 4월 4일...) K양에게 놋북을 전달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_=; 원래대로라면 오전 10시 9분에 송정리역을 출발하는 새마을호 제 1102열차를 타야했지만... 늦잠을 자버린 탓에... 결국 다음차인 11시 47분 출발하는 KTX 제 408열차를 타게되었습니다. 나름대로 서대전까지 정읍, 익산만 정차하는 괜찮은 녀석이고 1시간 40분이면 가는데다 요금도 새마을과 얼마 차이가 나지 않아, (1300원 차이였나..) 그다지 억울(?)하진 않았습니다. 그 전에 11시에 극락강역을 경유하는 무궁화호 제 1424열차를 탈까 했는데, 거의 2시가 다 되어 도착하는 녀석인지라 그냥 KTX를 탔지요. ...후에 K양에게 전화가 왔는데... 1시 30..

비오는날의 대전 방문기 Part.2 대전지하철→대전→서대전

대전 방문, 그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겨우겨우 친구와 만난 저는, 간단하게 간식거리를 사먹고... 서대전역 근처 세x백화점 옆에 있는 CxV에서 영화를 보기로 하였습니다. 다 보고 나오니 시간은 오후 2시에 가까워지고 있었고,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근처 KxC 2층에서 커피를 마십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도중 문득 나온 질문의 답변이, 대전발 광주행 기차 아직도 다녀~. 였습니다. 그 말을 들은 친구는 타보고싶다는 반응... 마침 시계를 보니, 대전발 광주행 무궁화 1471 열차의 탑승시간에 맞춰 대전역으로 갈 수 있을듯 합니다. 바로 주변 정리를 하고 대전역으로 향하는데, 왜 대전 지하철이 잘 뚫었다는 말을 듣는지, 나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버스 파업. 때문에 대전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