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8

아이리버 스핀 (SPINN) 다시 빛을 보다

포터블 MP3 Player로 Cowon J3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지금, 한때 메인으로 사용했던 이 녀석들은 신형 모델에 자리를 내준 이후 책상 서랍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코원 제품을 사용하기 전까지 삼성, 아이리버 제품을 사용해왔는데, 삼성의 이름도 기억 안 나는 mp3 player (16mb)를 시작으로, 아이리버의 히트 상품이자 초기형 mp3 player인 iFP-190TC (256mb), 그리고 iFP-190 시리즈에 카메라를 장착한 아이리버 iFP1095 (512mb), 아이리버 Clix (2Gb)를 거쳐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간 사용했던 mp3 player 대부분은 수명이 다 돼 쓰레기통(!)으로 직행했고, 사진 속 두 제품 (아이리버 스핀 (SPINN), 아이리버 iFP-1..

문득 오래 전 mp3 player를 꺼내보다

문득 서랍정리를 하는 도중, 예전에 쓰던 mp3 player를 발견하였습니다. 제가 처음 써본 mp3 player는 아니고, 세번째 플레이어구요. 군생활 중, 아이리버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무려 1등+_+!) 당첨되서, 상품으로 받은 물건입니다. (처음에는 삼성꺼 16mb짜리, 두번째는 아이리버 iFP-190TC, 세번째는 아이리버 iFP-1095, 네번째는 아이리버 Clix, 다섯번째는 코원 J3로 최초로 썼던 삼성꺼는 폐기, iFP-190TC와 Clix는 주변에서 mp3 player가 필요하대서 양도했구요.) 여하튼 문득 이녀석을 보니, 안쓴지 오래되기도 했고 제대로 작동은 할까... 하는 마음에 켜보았습니다. 뭐 아니나 다를까 배터리가 방전되서 안켜지더라구요. 충전하고 다시 켜보니 정상 작동합니다 ..

커스텀 이퀄라이저 세팅의 끝은 Normal

마나3(!)을 구매한 후, 한동안 커스텀 이퀄라이저 음장을 적용해서 듣곤했습니다. 그당시 이어폰이 Sony MDR-EX90으로 부드러운 소리가 일품인 이어폰이었지요. 그 이후, Sony 플래그쉽(?) 이어폰 중, 서열 2위인 MDR-EX500로 갈아타게 되었고, 이후, 이퀄라이저 설정값 역시 변화되었습니다. 이미 일전에 올린 리뷰(?) 에서 소개했던 바와 같이, 이녀석은 고음 성향의 이어폰이기도 하구요. 아무리 이퀄라이저 값을 변경해봐도 마음에 드는 소리도 안나고... 어느날, 이퀄라이저를 전부 해제해봤는데, 뭔가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오는거였습니다+_+!!! 벙벙했던 저음역이 잘 절제되는건 물론이고, 특유의 고음부분도 깔끔하게 처리되는 등, 제가 원했던 소리를 뽑아주더랍니다. (...클릭스가 Normal..

SONY MDR-EX90LP

중학생때 처음으로 『워크맨』이라는 물건을 접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가까워진 이어폰. 사실 고등학생이 되기 전까지 이어폰이라는게 다 거기서 거기인줄만 알고 있었습니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친구들 중 음악을 좋아하는 몇몇 애들이 쓰는 이어폰을 빌려서 들어보았는데 그간 제가 써오던 싸구려(!)이어폰과는 정말 판이하게 틀린 음색. 그게 계기가 되었을까요? 이어폰에 대한 관심이 한순간에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고등학생시절때는 자금부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그동안 쓰던 이어폰을 썼지만, 대학생이 된 후, mp3 player를 처음 접하고 (16mb용량의 삼성 yepp) 이어폰도, 젠하이저 → 크레신(도끼, e700등) → 소니 (ex51, ex71, ex90) 이렇게 넘어오게 됩니다. 그리 많은 이어폰을 써본건 ..

클릭스 분해하다!

클릭스를 한번 떨어뜨렸더니, 디스플레이 케이블이 약간 빠졌는지, 화면이 조금씩 깜빡이고 떨리는 감이 있어서 분해한 후, 재조립하였습니다. 의외로.. 간단한 구조더군요. ※ 클릭스 분해 조립법은 클릭스 관련 동호회에 올라와있습니다. hosii.info 에서는 임의로 분해 조립하여 생기는 불상사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클릭스를 분해한 모습입니다. 상판과 하판 두개로 쪼개지는 구조이고, 상 하판은 나사가 아닌, 상판의 철골로 된 걸쇠를 통해 연결됩니다. 상판은 디스플레이가, 하판은 CPU, 메모리등이 장착된 기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클릭스 하판의 모습~. 의외로 간단하죠. 상하좌우의 사이드 중앙부쪽에 위치한 네개의 버튼이 바로 D-Click의 클릭되는 버튼입니다. 클릭스 상판의 모습입니다. 나사로 고정된..

Come back to PRIZM :: iriver T60 ::

예전에 이벤트 당첨으로 받은 iriver iFP1095. 군대에 있을 때 당첨되었던지라, 외박을 받고 집에 왔을땐 제가 당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 것이 아니었지요. 그리고 몇년 후, 동생이 쓰던 그 mp3 player가 고장나서, 이번에 새로운걸 샀습니다. ...전에 제가 살까 말까 고민했던 바로 그 모델... iriver T60입니다. 프리즘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간다~ 컨셉의 T60. 이미 미국에서 발매된 T50의 후속작이기도 한 T60은, iFP300시리즈 이후로 자체 내장 배터리를 사용해오다가 이번에 다시한번 일반 알카라인 건전지를 사용하는 방식을 채용하였으며, T50이나 iFP100시리즈가 AA사이즈의 건전지를 쓰는것과 달리 이녀석은 AAA건전지를 사용함으로서 기존 프리즘 mp3 player에 ..

Re v i e w 2007.08.04

iriver Clix를 둘러보자!

eNoz군의 Wish List를 기억하시나요? Shure E3G리시버와 iriver Clix2가 경합을 벌이던 가운데 결국 Clix2의 승리로 저는 Clix2의 재고가 확보됨에 따라 망설임없이 주문결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5월 9일 물건을 받아서 일주일째 사용중입니다. 참 Clix2는 미국 출시명이고, 국내는 Clix로 출시되었는데, 우리나라의 U10이 미국에서 Clix로 출시, 때문에 미국은 후속버전인 Clix2라는 이름을 달고, 우리나라에서는 Clix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U10과 마찬가지로 메인 바디를 클릭하는 것으로 매뉴를 옮길 수도 선택할 수도 있는 재미있는 녀석이지요. 아이리버가 자랑하는 D-Click이 바로 그것입니다. 타 미니기기와는 다르게, 국내 미니기기 최초로 디스플레이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