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21 90

무안공항에서 본 아시아나의 샤크렛 장착형 A321-200 스타얼라이언스 도색

한겨울답지 않게 포근했던 2월 어느 날 오후. 이날 아시아나의 샤크렛 장착형 A321-200 스타얼라이언스 도색 기체가 무안공항에 들어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모처럼 대한만세 님과 무안공항으로 출사 다녀왔습니다. 아시아나 A321 스타얼라이언스 도색은 전에도 종종 무안공항에 출몰했었고 이때마다 갈까 말까 고민하다 결국 이런저런 사정으로 출사가 번번이 무산되곤 했는데, 이날은 마침 한가하기도 하고 날씨도 좋아 기분전환도 하고 바람도 쐴 겸 겸사겸사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대한만세 님과 합류 후 무안공항으로 이동, 다행히 비행기 시간에 늦지 않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무안공항은 RWY 01을 이착륙 활주로로 사용 중이었던지라 낙지 직판장 포인트에서 비행기를 기다립니다. 포인트에 도착할 무렵, 아..

모처럼 광주공항에서 본 대한항공 스카이팀 도색 B737과 아시아나 A321 샤크렛 장착형

지난 주말, 모처럼 하늘도 깨끗하고 시정도 좋아 오랜만에 대한만세님과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이날 광주공항에 스카이팀 도색을 입은 대한항공 B737-800WL과 샤크렛이 장착된 아시아나 A321-200이 온다길래 모처럼 카메라를 꺼내 들었고, 공항 출사에 앞서 극락강역에 들러, 광주-광주송정 셔틀열차와 누리로의 교행 모습을 촬영합니다. :: 극락강역 출사 사진 보러 가기 :: 극락강역에서의 출사를 끝내고 광주공항으로 이동, 본격적으로 공항 출사를 시작합니다. 이날 따라 기온이 낮고 바람까지 거세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미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간 것 같았는데, 공항 특성상 시내보다 바람이 더 심한 탓에 마치 시베리아 한가운데 서 있는 기분이 들더랍니다. 이런 날씨에 차 밖에서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이고, 일..

대한항공의 새로운 비즈니스젯 '걸프스트림 G650 (HL8068)' 무안공항에 등장!

선선한 바람과 달리 따가운 햇볕이 기승을 부리는 9월 어느 날, 지난 8월 28일에 도입된 대한항공의 새로운 비즈니스젯 항공기인 걸프스트림 G650 (Gulfstream G650)이 무안공항에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근 한 달 만에 대한만세님과 무안공항을 찾았습니다. 목표물의 이날 운항 스케줄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포(14:00) → 무안(14:40) / 대한항공 123T 무안(15:00) → 김포(15:40) / 대한항공 124T 정식운항이 아닌 감항인증을 목적으로 무안공항에 오는 것인 만큼, 스케줄이 유동적일 수 있어 도착 예정시간보다 더 일찍 나가서 기다려야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여유 있게 출발하지 못했고, 아니나 다를까 비행기가 예정보다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착륙하는 모습은 멀찍이서 바라..

광주공항의 기본형 A321-200, 무안공항의 샤크렛 장착형 A321-200

녹음이 짙어가는 6월 말. 장맛비 대신 따가운 햇볕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초봄에 이어 무안공항에 아시아나 A321-200 샤크렛이 들어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안공항에 가보았습니다. 이제 무안공항에서도 중국동방항공 등 외항사의 샤크렛 장착형 A320-200 항공기를 심심찮게 볼 수 있어, 샤크렛 장착형 에어버스 A320 시리즈가 지겨워질 법도 한데, 국내 항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에어버스 협동체 기체 중 샤크렛이 장착된 항공기는, 아시아나의 A321-200... 그중에서도 HL8038, HL8039, HL8059, HL8060뿐인지라, 아시아나의 샤크렛 장착형 A321-200은 여전히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무안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비행기가 출발지에서 떴는지를 확인하는데, 출발시각이 지났음에도 비행..

시험비행 중인 에어서울 (Air Seoul) A321-200 (HL8255) 광주공항에 오다!

2016년 7월, 우리나라에 또 하나의 항공사가 출범합니다. 새롭게 날갯짓을 시작하는 항공사의 이름은 에어서울 (Air Seoul)로, 아시아나 항공의 자회사이고, 한때 아시아나 항공이 계획했던 서울에어와 그 맥락을 같이하는 항공사라 합니다. 현재 운영 중인 아시아나 항공의 자회사로 에어부산이 있는데, 에어부산이 부산 (김해공항)을 거점으로 하고 부산시와 아시아나 항공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지역항공사라면, 에어서울은 서울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하고 아시아나 항공이 단독으로 자본금 100%를 출자해 설립한 지역항공사입니다. 에어서울의 설립 취지는, 아시아나의 저수요 노선을 자회사로 돌리고, 모회사인 아시아나는 장거리 국제선에 집중해 좀 더 높은 품격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 합니다. 운항 기체는 ..

2016년 광주공군기지 부대개방행사에 다녀왔습니다

간간이 빗방울이 흩날리는 5월의 마지막 주말. 올해도 어김없이 광주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 챌린지 광주/전남지역 예선대회와 더불어 기지개방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원래는 모형비행기 대회인 스페이스 챌린지가 메인 행사지만, 언제부턴가 부수적인 행사인 스페이스 챌린지 예선전 개최 기념 T-50 단기기동 및 블랙이글 에어쇼 그리고 항공기 지상전시가 메인보다 더 큰 인기를 누렸고, 올해도 어김없이 평소에 가까이서 보기 힘든 비행기와 에어쇼를 구경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행사장인 광주공군기지로 몰렸습니다. * * * 행사 당일, 저 역시 광주지역 비행시뮬레이션 동호회 회원분들과 기지개방행사를 구경하기 위해 공군부대를 들렀고, 회원분들과 함께 모처럼 주기장에 들어가 지상에 세워진 항공기며 차량, 기동 중인 전투기와 장갑차..

오랜만에 무안공항을 찾은 대한항공 B777-200과 B737-900

어린이날이자 3박 4일 연휴의 첫날인 5월 5일. 평소대로라면 다음날인 5월 6일은 금요일 평일이지만, 내수증진을 위해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덕에, 모처럼의 3박 4일 연휴를 맞이하여 여행계획을 세운 사람들이 많았고, 여행사에서도 이런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공항마다 전세편을 유치하기에 이릅니다. 무안공항도 예외는 아닌데, 연휴가 되면 어김없이 오사카, 타이페이, 방콕, 다낭 등으로 전세기를 띄웠고, 이번 연휴도 어김없이 전세편 항공기를 유치하여 그동안 한산하던 무안공항에 모처럼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이날 무안공항에 베트남항공 A321-200, 대한항공 B777-200과 B737-900, 중화항공 B737-800WL이 전세기로 투입되었는데, 베트남항공 A321은 심야에, 나머지..

광주공항 22L 활주로로 뜨고 내리는 부끄러운 토끼와 비행기들

최근 들어 며칠간 광주공항에 티웨이항공 B737-800WL HL8294, 부끄러운 토끼가 투입되었습니다. 부끄러운 토끼가 처음 광주에 온 날, 이런저런 사정으로 착륙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던 게 내심 아쉬워, 다음날은 작정하고 카메라를 들고 대기하며(!) 토끼가 내려오면 바로 공항으로 달려나갈 준비를 합니다. 이날 역시 남풍이 부는지 광주공항은 22번 활주로를 이착륙 활주로로 사용 중이었고, 아침에 순광으로 찍기 위해 기회만 보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사정상 오전 출사는 실패, 점심이 지나서야 공항에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포인트에 거의 도착해갈 무렵, 광주(13:15)발 제주(14:05)행 대한항공 1903편 B737-800WL, HL8225가 이륙합니다. 그리고 포인트에 도착해 카메라를 꺼내 드니, 김포..

아시아나 A321-200SL (샤크렛)과 부끄러운 토끼, 광주공항에 등장!

봄의 시작을 알리는 화사한 봄꽃이 지고 녹음이 짙어가는 4월의 마지막 주. 요즘 들어 한창 기승을 부리는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를 씻어줄 봄비가 내리던 어느 날, 아시아나의 국제선 전담 기체 중 하나인 A321-200 샤크렛 기체 (HL8038)가 일시적으로 국내선에 투입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로테이션 문제로 국내선에 투입된 것인지, 지난 24일부터 김포-제주노선을 운항하더니, 27일에는 제주-광주/여수/청주 노선을, 그리고 28일에는 제주-광주노선을 운항하며, 지방공항에서 보기 힘든 A321 샤크렛 기체를 구경할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었습니다. 구름이 잔뜩 낀 흐린 날씨. 원래대로라면 27일, 아시아나 8144편에 투입된 A321 샤크렛을 구경하려 했으나, 이날은 출사가 불가능할 정도로 비가 ..

지열에 이글거리는 광주공항과 RWY 22L로 뜨고 내리는 비행기들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완연한 봄 날씨에 접어든 3월 중순. 날이 제법 따뜻해져서인지 어느샌가 나무마다 곧 터질 것 같은 토실토실한 꽃눈을 매달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김포-광주노선 단항을 일주일 앞둔 3월의 어느 휴일. 김포-광주노선에 스카이팀 도색의 대한항공 B737-800WL 기체가 투입된 것도 있고, 오랜만에 토마토(!) 티웨이항공 구경도 할 겸 겸사겸사 카메라를 들고 공항으로 향합니다. 대한만세님과 함께 공항으로 출발할 때까지만 해도 이날 광주공항의 이착륙 활주로가 04번인 줄 알고 여유 부리고 있었는데, 혹시나 해서 이착륙 활주로 방향을 알아보니 예상과 다르게 22번 활주로를 사용 중이었고, 목표로 하는 비행기가 어느새 항로를 빠져나와 22번 활주로 접근절차를 수행 중이었던지라 포인트까지 서둘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