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10년 전인 2006년 4월에 구매한 800만 화소 컴팩트 디카 『삼성 케녹스 X85』 원래는 부모님이 사용하려 구매하신 건데 언제부턴가 집안에 방치되어있길래 제가 가지고 다니며 지금껏 잘 사용 중인 녀석입니다. 언제나 이 녀석을 휴대하며 일상 스냅사진은 물론, 기차, 공항 출사까지 다니는 등, DSLR이었다면 아마 셔터박스를 갈아도 세 번은 갈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사진들을 찍었습니다. 매일같이 셔터를 눌러댄 만큼, 전에 비해 사진 촬영 스킬이 좋아졌음은 물론, 생애 최초(!)로 잡지 및 물류박람회의 모 업체 팜플렛에 제 사진이 실리기도 했고, 가끔씩 어떤 DSLR 모델과 어떤 렌즈 조합으로 사진 찍었냐고 물어오는 분들께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기도 했습니다=_= (어째 요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