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그간 생각만 하고있던 DSLR을 영입하였습니다. 노리고 있던 제품의 가격이 슬슬 떨어질 때가 되었는데 가격은 오히려 올라가버리고, 그에 덩달아 중고가도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아 입맛만 다시던 찰나, 지난 토요일에 하늘가까이님과 광주공항 출사를 마치고 카페에서 시원한 커피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불연듯 카메라 이야기로 넘어가고, 습관처럼 장터를 물색하던 도중, 쿨매물(!)을 발견하게 되고... 약 30초간 고민한 후,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아 바로 판매자에게 연락해서 물건을 영입해버렸습니다=_= (...그것도 바디와 렌즈가 둘다 쿨매로 떴더랍니다=_=;; ) 전부터 소니 바디를 염두해두고 있었고, 마침 쿨매로 나온 물건 역시 소니였는데, 사실 보급기만 생각하고 있었지 중급기는 거의 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