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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카메라 고쳤습니다 ㅜ.ㅜ

지난 여름, EVF 백화현상이 발생. 이녀석을 수리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던 끝에 결국 수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사실 새 카메라 영입을 계획중이었던지라 이녀석을 포기하고 새 카메라로 넘어갈려고 총알 장전까지 완료했지만, (지금 당장이라도 일시불 결제가 가능하긴 하지만요=_=; ) 지금 상황을 볼때, 당장 구매하기보다 잠시 미뤘다가 차후에 구매하는편이 낫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당분간 기존 카메라를 사용하기로 하였구요. 일단 카메라를 들고 A/S센터를 찾았습니다. 수리해야될 부분은, 셔터+모드다이얼+멀티다이얼이 붙어있는 패널 (멀티다이얼 고정핀이 빠졌는지 헐렁하더라구요.)과 EVF 두부분이구요. EVF는 일전에 수리비용을 문의했던터라 예상비용을 뽑을 수 있었지만, 셔터등이 붙어있는 패널 교체비용은 알수..

이녀석과는 인연이 아니었을지두요...

지난 봄, 입양해서 몇달간 출사도 나가고 잘 쓰던 녀석. 하지만, 이후로 조금씩 문제를 발견해나가기 시작했고, 결국 EVF가 바보된 이후 완전 방치중입니다. 수리비용을 문의해봤는데 약 5만원 정도가 들어간다고 하구요. 사실, 지금 쓰고있는 비슷한 스펙의 하이엔드급 컴팩트인 X85와 비교 해보았을 때, 오히려 그녀석보다 못한 화질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었지요..ㅜ.ㅜ 무엇보다 크기문제로 휴대성이 떨어졌던터라 일상스냅을 위주로 찍는 저에게 있어서는 수동식 줌과, 28mm광각, 그리고 일부 수동기능을 제외하곤 크게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도 어떤 카메라를 골라야되나 고민중인데... 사실 열차나 항공기 사진을 찍기는 하지만, 주로 찍는건 일상생활 풍경인지라 굳이 큰 DSLR로 가야될 필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