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일상 이야기

휴대전화를 바꿨습니다

반쪽날개 2012. 3. 7. 00:21


휴대전화를 사용한지도 올해로 13년 째.
지난 2000년 처음 휴대전화를 개통한 이후, 계속 한 번호만 사용해왔고, 그때문에 스마트폰은 커녕 3G폰도 사용하지 않았으며 2G폰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제 주변에서 018 국번을 쓰는 최후의 1인(!) 이었지요=_=; )

주변에서 스맛폰이나 3G폰 써라~ 라고 권유가 들어올 정도였습니다만, 사실 저는 2G폰도 큰 불편없이 쓰고 있었던지라, 휴대폰 교체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2006년에 구매한 이후 지금까지 사용하던 휴대폰이 오작동을 시작한게 아마.. 1년 전 쯤이었을겁니다.
전화 알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고, 키패드 역시 노화되서 잘 눌리지 않기도 하였구요.
뭐... 나름 손에 익어서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설상가상으로 올해 초, 배터리까지 부풀어버리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예비 배터리로 어찌어찌 버티던 찰나... 결국 13년간 사용하던 번호를 포기하고, 새로운 휴대폰 영입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이 대세라, 일반 피쳐폰을 구하기도 힘들고...
할부원금이나 할인제도등을 잘 활용하면, 기본료+부가세보다 더 저렴한 요금에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어,
새로운 휴대폰은 스마트폰으로 구매하기로 결정, 이번에 하나 업어오게 되었습니다.

통신사는 SK Telecom으로, KT와 LG U+만 쓰던 저에게 있어 새로운 통신사에 가입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기기는... LG제품만 사용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삼성 제품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모델은 요즘 흔하게 볼 수 있는 갤럭시 S2 (SHW-M250S)로 골랐습니다.


스마트폰을 쓰기 전까지는, 사람들이 왜 스마트폰에 열광(!)하는지 몰랐습니다만 써보니 알겠더라구요.
이거슨 대략 신세계(!) 였습니다=_=;;;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3G를 이용한 데이터 통신, 차량용 네비게이션 프로그램, 오피스뷰어나 한글뷰어 등...
스마트폰이 괜히 스마트폰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랍니다=_=;;;
(네..ㅜㅜ 그동안 저는 스맛폰이 단지 인터넷 정도만 되는 폰인줄 알고있었습니다..ㅜㅜ)

키패드 타입 역시, 어플(현재 반츄키보드 사용 중)을 통해,
저에게 익숙한 나랏글 (LGT용 키패드) 방식 키패드로 교체해서 사용하는지라 큰 이질감 없이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사용 초기라 기능을 완전히 익히지 못해 아직도 헤매고 있지만... 익숙해지면 분명 그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덤으로, 어찌어찌 애플제품만 사용하다가, 안드로이드 기반 제품은 처음 써보는거라.... 뭔가 더 어색합니다..ㅜㅜ)

틈틈히 시간나는대로 폰도 꾸며보고, 제 사용 스타일에 맞게 개조(!) 해나가면 될듯 싶습니다~.


p.s
...통신요금이... 2G 쓸때는 3만원대 초반이었는데... 2만원이 더 나온다는게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요...ㅜㅜ;
그 2만원 만큼 더 활용해야겠지요..ㅜㅜ

p.s2
요즘 대세(!)인 카톡을 설치해봤는데...
네... 친구들 98%가 ... 다 카톡질 하고 있었습니다=_=;;;

p.s3
출사나갈때 더 이상, 스케줄 인쇄안해도 될 듯 합니다 >_<
(시간표 개편될 때 마다, 수동 업뎃작업 안해줘도 되구요+_+)

p.s4
그래도 마나삼(!)은 계속 사용중입니다~.
음악은 mp3 player에서 들어야 제맛이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