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2주차

 

 

6월 말, 갑작스럽게 수술일정이 잡히는 바람에 금연하게 되었고,

수술이 끝난 이후에도 회복기간 중에 흡연하게 되면 염증이 재발할 수 있어, 한동안 담배는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염증이 재발하면, 배를 가르고 소장, 대장 등 내장을 다 꺼내서 식염수로 씻어야 된다고 하네요ㅜㅜ)

 

그렇게 미성년자 점화 금지 아이템을 멀리한지도 2주가 지났습니다.

 

예전에 치과치료 할 때도 한차례 금연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2주를 넘기기 힘들었던 반면,

이번에는 금단현상이 전혀 없는 덕에 금연 보조제의 도움 없이 상당히 편하게 금연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배를 째야된다는 것에 두려움을 느꼈거나 무지 독한 항생제 탓에, 무의식적으로 담배를 거부하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_=;;

 

어쨌거나, 모처럼 담배를 끊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찾아온 듯 하니 이번에는 금연에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p.s

저 담배갑들 미개봉 신품인데, 중고(!)로 팔면 좀 비싸게 팔 수 있으려나요~.

 

Comment 12
  1. Favicon of https://overthecloud.tistory.com NY루나 2014.07.08 12: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미개봉 신품은 무료배송입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끊은지 한 4년쯤 됐습니다만은... 그당시에 가지고 있던 나머지 담배들을 주변 애연가분들 드리니 정말 좋아하시더만요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시가렛은 말보로 라이트가 갑입니돠 +_+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4.07.08 16:13 신고 address edit & del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착불이랍니다 >_<
      받아보시고 물건에 이상있으면 착불반송(!)하시면 되구요~. (!?)

      그나저나 끊은지 오래되셨군요~.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줄까 했는데... 제 주변에 흡연하는 분들이 거의 없다보니, 그냥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어야될 것 같습니다..ㅜㅜ;

      시가렛은 말보로 레드지요+_+
      묵직한(!?) 필터 덕에 쪼~옥 빨아들이는 맛이 일품이던걸요 >_<

  2. 클라렌스 2014.07.08 17:53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미유님 ^^

    블로그에 잠시 글이 뜸해서 무슨일있으신가 궁금했는데 역시 몸이 안좋으셔서 그런거였군요.
    이번엔 꼭 금연성공하시고 몸도 빠른 쾌유하시길 기원합니다.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4.07.08 19:16 신고 address edit & del

      어서오세요~.
      태풍 올라온다는게 무색할 정도로 후덥지근하네요..ㅜㅜ
      바람은 한 점도 안불구요. 더운 날씨에 별고 없으신지요~.

      그간 예약해놓았던 글들이 전부 올라갈 때 쯤 입원하게 된지라, 입원 기간 동안 포스팅이 뜸 했습니다~.
      입원해있는동안 계속 금연 모드 돌입했는데, 이번 기회에 완전히 끊어야지요^^
      아무쪼록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3. 코만도스 2014.07.09 02:36 address edit & del reply

    커컥..... 이런일이.. 얼른 나으셔서 예전처럼 활동해주세요!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4.07.09 15:25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큰 병도 아니고 회복도 잘 하고 있으니 금방 전처럼 좋아질겁니다~.

  4. Favicon of https://heikonta.tistory.com 헤이콘타 2014.07.09 02:4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그런 일이 있었군요.
    근데 큰 수술이셨나요?
    어떤 병이 걸리셨기에 ㅜ.ㅜ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4.07.09 15:39 신고 address edit & del

      처음에는 몸살감기나 약한 장염인줄 알고 내과에 갔더니, 증세가 심상치 않다며 의사 소견서와 함께 종합병원으로 보내더라구요~.
      종합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해보니 복막염이라고 하던데, (쉽게말씀드려 맹장 터진겁니다~.)
      이미 오래 전에 만성이 되버린 상태고, 이게 몇차례 터지고 아물고를 반복하다보니
      잘라내야할 부분이 상당히 커져서 수술이 깔끔하게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더라구요.

      일단 소장보다 더 굵게 부어버린 충수돌기랑 고름덩어리 너댓개를 제거하긴 했는데,
      출혈이 심해서 나머지 잘잘한거는 완전히 제거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결국 뱃속에 남아있는 염증 땜시 금연하게 된거구요ㅜㅜ)
      때문에 옆구리에 구멍을 뚫고 거기에 호스를 꽂아 고름을 빼냈는데,
      다행히 증세가 많이 좋아져서 뚫어놓은거 닫고 며칠더 경과를 지켜보다 퇴원했습니다~.

      ...수술 끝나고 집도하신 선생님과 면담하는데, 의사생활 하면서 이런 환자는 처음이었다고 하시더라구요=_=;;;
      배를 만져보면 뱃속에 딱딱한 덩어리 같은게 만져지곤 했는데... 그게 염증 덩어리였나봅니다=_=... 수술 끝내고 만져보니 없더라구요.
      (잘라낸거 보여주시던데, 크기를 보니 선생님들이 놀랄만 하겠더라구요=_=;; )

      어쨌거나 지금은 많이 회복 된 상태고, 아직 구멍(!)이 완전히 메꿔진 상태가 아닌지라 일상생활을 하는데 살짝 불편하긴 하지만,
      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습니다~.
      오늘부터 스팀팩(!) 수준의 항생제 투약도 끊구요~.

  5.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thebluesky 2014.07.09 13:38 address edit & del reply

    저 담배는 제주올때 곱게 싸서 가져오면됨...
    어여 제주내려와 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4.07.09 15:50 신고 address edit & del

      저거 잘 포장해서 조만간 제주 갈 때 들고가야겠구만~.
      7월 말이나 8월쯤 해서 날 좋을 때 함 내려가마~.
      (토마토 취항 첫날 특가티켓 구하면 그 때 7시 광주 출발, 20시 제주 출발로 당일치기 한번 한다거나+_+)

  6. Marianas 2014.07.09 22:22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담배를 피워본적이 없어서 금연하는게 그리 대단해 보이지 않던데..^^
    어찌됐든 금연에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네요..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4.07.09 22:30 신고 address edit & del

      앗~ Marianas님 비흡연이셨군요>_<
      역시 이렇게 끊을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피우지 말껄~ 하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담배 자체가 중독성이 강한데다 신경계(!)를 자극하는 만큼, 체내 니코틴 농도가 낮아지면 되게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지금 상황이 상황인 만큼, 이번 기회에 끊어야지요>_<
      ...이래놓고 나중에 또 피우게 될까봐 살짝 걱정되긴 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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