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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S]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오클라호마 DLC 출시일 발표 및 번역 데이터 디버그 모드 사용 방법

반쪽날개 2023. 7. 22. 18:35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의 새로운 맵 확장 DLC인 오클라호마 DLC가

우리나라 날짜로 23년 8월 2일 수요일에 출시됩니다!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의 지도는 거친 서부를 지나 본격적으로 중부 대평원 지역에 진입하였는데,

아무래도 주 면적도 작고 지형도 단조로워 텍사스 DLC 출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발표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텍사스 DLC 출시 전부터 계속 작업 중이었겠지만요.

 

 

 

 

 

8월 2일 수요일에 출시될 오클라호마 DLC에는 총 10개의 도시가 포함되어 있으며 도시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게임 내에서 모든 텍스트가 표시됨을 확인했으니 번역 홈페이지에 도시 이름이 등록되면 아래 이름을 그대로 적용하면 됩니다)

 

+ 가이먼 (Guymon)

+ 로턴 (Lawton)

+ 매캘러스터 (McAlester)

+ 아드모어 (Ardmore)

+ 아이다벨 (Idabel)

+ 오클라호마 시티 (Oklahoma City)

+ 우드워드 (Woodward)

+ 이너드 (Enid)

+ 클린턴 (Clinton)

+ 털사 (Tulsa)

 

 

 

 

 

오클라호마 DLC의 출시가 약 10일 정도 남은 만큼

지금 배송 중인 화물을 얼른 정리하고 중부 대평원을 달릴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클라호마 DLC가 출시되면 왠지 이와 관련된 World of Trucks 이벤트도 할 것 같고...

무엇보다 무려 2년여 만에 ETS2의 새로운 맵 확장 DLC인 서부 발칸 DLC 출시 소식도 들려올 것 같습니다.

 

 

 

★ ☆ ★ ☆ ★

 

 

 

 

금일, SCS Software 게임 번역 담당자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연락 내용을 정리해 보면, 지금까지는 번역 홈페이지에 번역문을 등록하면

해당 데이터가 게임에 반영될 때까지 번역문이 제대로 적용되었는지 확인할 수 없었는데,

이제 번역 데이터를 직접 다운로드해 게임에 적용하면 언어가 디버그 모드로 작동하고

이는 번역 데이터가 패치를 통해 정식으로 적용되기 전에

작업한 내용이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올바르게 적용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유로트럭2와 아메리칸 트럭을 한글화하는 번역팀원들에게 유용한 기능인 듯싶어

디버그 모드를 활성화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생각해 보니 한글 번역 팀원이라고 해봐야 저와 베이스 서기님 뿐이네요=_=)

 

 

 

 

 

먼저, 번역 홈페이지로 가서 한국어를 선택하고...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American Truck Simulator Texts 중 ats_messages_override.json과 messages.json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2Euro Truck Simulator2 Texts 중 messages.json을 다운로드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유로트럭2는 messages.json 파일 하나만 받으면 되지만,

아메리칸 트럭은 반드시 ats_messages_override.json과 messages.json 파일 두 개를 받아야 합니다.

 

 

 

 

 

파일 다운로드가 끝나면 방금 받은 messages.json 파일, 혹은 ats_messages_override.json과 messages.json 파일을

내 문서의 Euro Truck Simulator 2 혹은 American Truck Simulator 폴더에 복사해 줍니다.

 

 

 

 

 

그리고 게임을 실행해

옵션 -> 게임 플레이 -> 지역 설정의 언어에서 Debug를 선택하면

아직 게임에 정식으로 적용되지 않은 번역 데이터를 미리 적용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디버그 모드가 생김으로 인해 이제 번역 작업이 한결 더 수월해질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번역해 놓고 데이터가 제대로 적용되었는지, 글은 자연스러운지, 이 항목에 어울리는 문장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다음 패치가 발표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되었다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