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wa B737-800WL, Approaching Gwangju LOC/DME RWY 22L

지난 5월 3일부로 광주공항 RWY 22L에 로컬라이저 운용을 시작하였습니다.

RWY 04R처럼 ILS/DME접근은 아니지만, 그동안 RWY 04R LOC을 백코스로 잡거나 비주얼로 내려야 했던것에 비하면, 접근이 상당히 편해졌구요.

 

RWY 22L LOC/DME 절차가 신설되고, FS상 광주공항 시너리 역시 새로운 데이터에 맞게 업데이트 작업을 하여 다시 발표하였습니다.

 

시너리를 업데이트하고 테스트비행 외에는 다들 ILS/DME RWY 04R만 써서 RWY 22쪽으로 착륙을 해보지 못했지만,

마침 이번에는 RWY 22를 사용한다고 하길래, 바로 LOC/DME RWY 22L 절차대로 활주로에 접근해보았습니다.

 

비행은 야간비행에, 리얼웨더로 돌렸더니 안개까지 자욱해서 그야말로 테스트하기에 딱 좋은 조건이었구요.

항공사는 KAWA, 기종은 B737-800WL이고, 김포발 광주행 마지막편인 KAWA 2513편입니다.

 

 

 

 

 

RINBO fix를 지나 LINTA fix로 들어가는 도중, 광주 어프로치와 교신하면서, 금일 광주공항 이착륙 활주로 정보를 제공받구요.

앞서 이야기 했듯, 금일 광주공항 이착륙 활주로는 RWY 22L/R.

착륙은 RWY 22L을 배정받았습니다.

 

LOC/DME RWY 22L 절차를 FMC에 입력한 후의 루트모습입니다.

AIRAC 1205에 광주공항 LOC/DME RWY 22L 절차가 들어있지 않은지라, VOR/DME RWY 22L을 선택 후, LEGs 데이터를 수정하였구요.

 

 

 

 

 

FMC에 입력된 모습입니다.

NAVID/Bearing/Distance 방식으로 계속 입력해서 FIX이름들이 저모냥(!)이구요.

 

각 FIX들의 위치와 NAVID, 코스, DME는 아래 차트에 표시하였습니다.

 

 

 

 

 

차트에 표시하긴 했지만, 접근경로를 다시 한번 정리해보면

 

KWA01 : KWA058/17, 고도 : FMC 계산

(NAVID를 향해 가는경우 (TO 방향) 현재 항공기 방위에서 -180도를 해줘야 합니다.)

KWA02 : KWA048/17, 고도 : FMC 계산

(현재 KWA 17DME 아크턴 구간이며, 간단하게 FMC에 10도 간격으로 입력해주었습니다.)

KWA03 : KWA037/17, 고도 : 5000ft

 

(여기서부터 LOC/DME 절차대로 내려갑니다.)

IMDH01 : IMDH037/14, 고도 : 4100ft

IMDH02 : IMDH037/12, 고도 : 3500ft

IMDH03 : IMDH037/10, 고도 : 2900ft

IMDH04 : IMDH037/7.7, 고도 : 2200ft

IMDH05 : IMDH037/4.5, 고도 : 1100ft

 

로컬라이저 전파는 강하각 정보를 제공해주지 않는고로, LOC/DME에 따른 고도를 FMC에 입력해주고,

활주로 수평정렬만 LOC 전파를 이용, 고도는 VNAV를 이용, FMC에 입력한 고도대로 내려가게 됩니다.

 

 

 

 

 

KWA 17DME ARC를 돌며 담양 일대를 통과중입니다.

바로 아래로 산도 지나가구요.

 

야간인데다가 안개까지 끼어서인지 칵핏에서는 바로 아래있는 산도 안보이더라구요=_=;;

 

 

 

 

 

윙렛달린 녀석은 감속이 잘 안되는고로, 미리미리 속도를 줄여놓습니다.

VOR/LOC 버튼을 눌러 로컬라이저를 ARM 시켜놓고, LOC 전파가 활성화되자 Active됩니다.

 

글라이드 슬롭은 없는고로, VNAV는 계속 켜놓은채로 내려가구요.

VNAV를 켜놓음으로서, 앞서 FMC에 입력해놓은 LOC/DME별 고도 데이터에 맞춰 자동으로 하강할 수 있습니다.

 

...사실 FMC달린 상용기는 ILS가 없더라도 이런식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_=;;

(참조할만한 항법시설이 전무하다면 이것도 힘들지만요=_=;; )

 

 

 

 

 

이제 항공기는, 로컬라이저 전파를 이용하여 활주로와 정렬하고,

고도는 FMC에 입력한 로컬라이저 DME에 따른 고도를 토대로, VNAV가 끌고내려가게 됩니다.

 

NAVID/Bearing/Distance 입력을 지원하지 않는 Flight1 ATR의 경우는... 별 수 없습니다~.

수동으로 끌고내려가는 수 밖에요..ㅜㅜ;;

 

 

 

 

 

ND를 확대해보면, 루트와 활주로 연장선이 서로 어긋나있는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이때문이구요.

희한하게, 광주공항 RWY 22L 로컬라이저 DME는, 로컬라이저 안테나 앞이나 뒤에 있는게 아닌, 안테나 옆쪽 (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Bearing/DME에 맞춰 루트를 찍다보니, 항로가 로컬라이저 안테나와 DME장비의 거리차이만큼 동쪽으로 약간 치우쳐져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LOC안테나를 기준으로 찍으면 정상적으로 경로가 표시됩니다만, DME를 기준으로 찍어서 치우쳐진거구요.

FMC에 IMDH를 넣으면 총 세개가 나오는데, 맨 위가 DME위치 기준, 두번째가 LOC 안테나 기준이더랍니다.

(PMDG B737, Level-D B767에서 확인해보았고, 타 기종은 다를 수 있습니다.)

 

 

 

 

 

활주로와 가까워져감에 따라 속도도 줄이고 바퀴도 내리구요.

여전히 시정은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LOC/DME RWY 22L 접근시 결심고도는 560ft.

다행히 결심고도를 통과하기 전에 활주로를 육안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차트상에서 고도를 제공해주는 마지막 FIX인 IMDH D4.5 지점을 곧 통과하게 되구요.

 

D4.5지점을 통과하기 전, 오토파일럿을 해제한 후, 수동조종모드로 전환, 여기서부터 착륙까지는 수동으로 진행합니다.

뭐 MCP의 고도 세팅창에 활주로 해발고도를 입력해놓고 끝까지 끌고가도 되긴 하지만.. VNAV가 AGL 400ft부터 engage되는걸 생각하면

아마 APP모드가 아닌이상, VNAV로 활주로까지 끌고 내려가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해보지도 않았구요..ㅜㅜ

(LNAV는 AGL 50ft 부터~.)

 

 

 

 

 

활주로 코앞까지는 오토파일럿이 비행기를 끌고오니, 나머지 구간만 살짝 조종해주면 되는지라 한결 편합니다~.

슬슬 터치다운 준비하구요~.

 

 

 

 

 

쿵~.

 

 

 

 

 

활주로 끝까지 가서 빠져나가야되는지라 여유있게 감속합니다~.

광주공항에 내릴때는 오토브레이크도 안걸고 그냥 내립니다=_=;;;;

일찍 감속하면 활주로 빠져나가는 시간만 오래걸리니까요=_=;;

 

 

 

 

 

활주로를 빠져나온 후, 여객터미널로 지상활주합니다.

 

뒤에 보이는건 ASR 레이더인데, FSX용 광주공항에는 넣어놨는데, FS2004용 광주공항에는 저걸 빼먹었더라구요.

이번에 RWY 22L에 로컬라이저 넣은김에 저녀석까지 함께 넣어보았습니다~.

(활주로 근처에 ILS관련 안테나 오브젝트들도 다 집어넣었구요=_=.)

 

 

 

 

 

3번 스팟에 주기완료~.

원래는 ATR스케줄인데, 멋대로 737을 끌고 와버렸습니다.

막비행기겠다, 조착했겠다~ 퇴근시간이 빨라지니 좋습니다+_+

 

RWY 22L에 로컬라이저 설치한 이후, 처음으로 정식 비행중에 해당 활주로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날씨도 계기비행하기 딱 좋은 날씨였구요=_= (야간에 안개에..ㅜㅜ)

 

당연한 이야기지만, 확실히 비주얼이나 VOR/DME로 내려가는 것 보다 훨씬 편하네요~.

글라이드 슬로프까지 설치했다면 참 좋았을텐데, 공항 앞쪽으로 높은 산이 있어서 그것까지는 힘들 듯 싶습니다.

(어찌보면 로컬라이저 DME가 동쪽으로 치우쳐져있는 것도, 하강경로 옆쪽에 삐쭉 튀어나온 병풍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허접한 스크린샷(!)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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