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Telemetry SDK를 이용한 하드웨어 활용

 

 

2015년 2월 12일, SCS Soft 공식 블로그에 흥미로운 글이 올라왔습니다.

 

유로트럭2 Telemetry SDK를 이용해 제작된 각종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는 이 글은,

모든 사용자를 위한 방법이라기보단, 해당 기능을 수행 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가진 유저를 위한 글로,

기존 장비를 좀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 네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Telemetry SDK는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 뿐만 아니라 추후 발표될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에도 지원할 예정이라 합니다.

 

 

모바일 대쉬보드 (Mobile Dashboard)

내부 IP를 이용해 안드로이드패드, 아이패드, 윈도우 태블릿 등을 유로트럭2 계기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로지텍 디바이스를 위한 향상된 포스피드백 매핑

로지텍에서 제작된 레이싱 휠을 위한 포스피드백 매핑 자료로, 이 데이터를 이용하면 노면 및 차량 상태에 따른 핸들 조작감 등이 좀 더 실제와 가까워집니다.

 

 향상된 엔진 사운드

본 블로그에 올라온 Louder Interior Sound MOD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며, 기존에 제공된 사운드를 좀 더 보강하여 실제 트럭 엔진 소리와 흡사한 엔진 소리를 들려줍니다.

 

 로지텍 G19 게이밍 키보드를 위한 디스플레이

로지텍 G19 키보드에는 조그마한 액정이 달려있는데, 이 액정에 트럭 상태를 표시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SCS Soft 공식 블로그 『A look on the technical side: Telemetry SDK』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

 

두번째와 네번째 방법은 게임을 위한 전용 장비를 가지고 있어야 시도해 볼 수 있는 반면, 첫번째와 세번째 방법은 비교적 손쉽게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향상된 엔진 사운드의 경우, 포럼에 올라온 자료 링크가 끊어진 탓에 확인이 불가능했고, 모바일 대쉬보드 기능만 구현해보았습니다.

 

모바일 대쉬보드는, 스마트폰이나 각종 태블릿 등은 물론 크기가 작은 USB 서브모니터를 트럭 계기판으로 활용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ETS2 Telemetry Web Server를 이용한 모바일 대쉬보드 설정 방법에 대해 다뤄보려 합니다.

설치법의 경우, 해당 포럼에도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는지라 굳이 여기서 다시 설명 할 필요는 없지만,

이왕 글을 쓴거 제대로 소개하는게 나을 듯 싶어 그적거려 봅니다.

 

 

일단, 모바일 대쉬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서브모니터 혹은 안드로이드 패드나 아이패드, 윈도 태블릿과 같은 장치가 필요합니다.

스마트폰을 활용 할 수도 있으나,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의 경우 가독성이 떨어져 큰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대쉬보드를 표현할 장비가 마련되었다면, 이곳에서 ETS2Telemetry Web Server를 다운로드 받습니다.

(화면 오른쪽에 Download ZIP을 누르면 됩니다.)

 

 

 

 

 

파일을 다운로드 받은 후 압축을 해제하고, ets2-telemetry-server-master → server 경로로 이동하면 위 스크린샷과 같은 파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실행에 앞서, 먼저 config 파일에 유로트럭2 경로를 지정해줘야 하는데, 지정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메모장 등을 이용해 Ets2Telemetry.exe.config 파일을 불러온 후, 37열의 value="" 에 유로트럭2 경로를 입력해줍니다.

 

경로는 따옴표 안에 넣어주시고, Base.scs와 Def.scs 파일이 위치해있는 경로를 넣어주셔야 합니다.

임의로 설치 경로를 바꾸지 않는 이상 보통은 위 스크린샷의 경로와 동일합니다. (64bit 운영체제의 경우...)

 

경로 입력이 끝났으면 저장 후 메모장을 닫습니다.

 

 

 

 

 

다음은 Ets2Telemetry 파일을 실행합니다.

 

 

 

 

 

이 파일은, 태블릿 등에 트럭 계기판을 띄워주는 프로그램으로,

최초 실행시에는 위 스크린샷 처럼 구동에 필요한 설치 화면이 나타나고, 이 과정을 끝낸 이후 부터는 바로 메인 화면이 뜹니다.

 

ETS2 Telemetry Web Server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유로트럭2 폴더에 플러그인을 설치하고, 방화벽 및 ACL 정책 설정을 해줘야 하는데,

이 과정은 Install 버튼을 누르면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수행합니다.

 

만약 설치 도중 오류가 발생하면, Ets2Telemetry.exe.config 에 유로트럭2 경로를 잘못 입력하였거나,

닷넷프레임워크 4.5 (.NET Framework 4.5) 가 설치되어있지 않은 경우이니, 오류메시지를 읽어보시고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하셔야 합니다.

 

 

 

 

 

모든 설치가 완료되면 위 스크린샷과 같은 메시지가 뜨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본격적으로 ETS2 Telemetry Web Server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앞으로 계속 보게 될 ETS2 Telemetry Web Server 메인화면입니다.

 

Status는 현재 유로트럭2가 실행중인지의 여부를 나타내고,

Network Interfaces는 어떤 네트워크를 이용해 장비와 연결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선택창,

Server IP는 메인 컴퓨터... 즉 본 프로그램을 실행한 컴퓨터의 IP주소를 의미합니다.

 

HTML5 App URL은 클라이언트, 즉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대쉬보드를 띄우기 위해 접속하는 주소를 의미하며,

Telemetry API URL은 API 다운로드를 위한 주소입니다.

 

 

 

 

 

모바일 브라우저 주소창에 HTML5 App URL을 입력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물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 아닌, 서브 모니터에 계기판을 표시하고 싶다면, 웹 브라우저 주소창에 HTML5 App URL을 입력하고,

해당 웹 브라우저를 서브 모니터에 표시되게끔 창 위치를 옮기면 됩니다.

(웹 브라우저를 서브 모니터로 옮긴 후 웹 브라우저 크기를 전체화면으로 설정하면 가독성이 한결 좋아집니다.)

 

 

화면 하단의 계기판 썸네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으로 전환됩니다.

 

 

 

 

 

태블릿 혹은 서브 모니터에 표시되는 계기판 레이아웃은 위 스크린샷과 같습니다.

 

서브 모니터를 이용하시는 분들 중, 이 화면으로 넘어온 후에 전체화면으로 전환하시면 계기판이 화면에 꽉 차지 않을 수 있는데,

이 경우 새로고침 단축키 (익스플로러의 경우 F5)를 눌러주시면 계기판이 화면에 꽉 차게 바뀝니다.

 

아직은 유로트럭2를 실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Time 탭에 Connected, waiting for the drive... 라는 문구가 표시되어있습니다.

 

 

 

 

 

계기판을 띄웠으니, 이제 메인 프로그램인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를 실행할 차례입니다.

 

유로트럭2를 실행하면 Status가 Simulator is running으로 바뀝니다.

 

 

 

 

 

게임을 실행하면, 프로필 선택화면에 위 스크린샷과 같은 안내창이 뜨는데, 이는 SDK 사용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OK 버튼을 누르면 기존의 프로필을 선택 하거나 새로운 프로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후부터는 평소 게임 하듯 주행 하시면 됩니다.

주행 화면에 들어가면 태블릿이나 서브 모니터에 띄워놓은 계기가 유로트럭2와 연동되어 움직이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 세부적 기능을 설명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모바일 대쉬보드는 단순히 트럭 계기를 태블릿이나 서브 모니터로 뿌려주는 역할을 하며,

게임 내 트럭 계기판에 표시되는 일부 기능 (크루즈 컨트롤 목표속도, 리타더 작동 여부, 에어압력 등)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위 화면 중 주의하셔야 할 부분이 한군데 있는데, 배송 마감까지 남은 시간을 의미하는 Deadline in의 시간은 기본적으로 하루가 추가되어 표시되어있습니다.

위 스크린샷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1day 4hours 22minutes, 즉 28시간 22분 내에 배송하면 된다... 의 의미가 아니라,

1day (24시간)를 뺀 나머지, 즉 4시간 22분 내에 배송하면 된다... 의 의미로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배송 마감까지 하루 이상이 남은 경우에는 2day, 3day 이런식으로 표시되는데, 이런 경우에도 1day를 빼셔야 실제 배송 마감까지 남은 시간과 맞습니다.

 

 

 

 

 

제 경우, 태블릿이 아닌 서브 모니터에 계기판을 표현해보았습니다.

 

 

 

 

 

장비를 배치하고 나면 대강 이런 모습입니다.

 

 

 

 

 

작동 영상입니다.

(어두운데서 찍었더니 노이즈며 화질이 대략 난감하네요..ㅜㅜ 그냥 어떤식으로 작동된다... 정도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ㅜㅜ 소리는 안나옵니다.)

 

디지털 및 아날로그 속도계 및 RPM 바늘 반응은 꽤 빠른 반면, 방향지시등은 약간의 딜레이가 느껴졌지만 이로 인한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안드로이드 OS는 자체 앱을 통해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대쉬보드를 실행 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OS용 어플은 ETS2 Telemetry Web Server 압축을 풀고, mobile → Android 폴더로 이동 후 Ets2Dashboard.apk 파일을 이용해 기기에 설치 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해 모바일 대쉬보드를 띄우는 것과 기능상 차이는 없으며, 단지 HTML5 App URL이 앱 상에 저장되느냐 안되느냐의 차이만이 존재합니다.

(모바일 브라우저의 즐겨찾기에 해당 URL을 등록하면 그 차이도 거의 없게 되지만요.)

 

 

모바일 대쉬보드를 사용해보니 아이디어가 참신하기도 하고,

게임 상에서 잘 보이지 않았던 계기판의 가독성이 한결 좋아져 주행하는 재미가 쏠쏠한 반면, 아쉬운 부분도 일부 존재했습니다.

 

아쉬운 부분을 정리해본다면, 먼저 화물 배송을 마쳐도 화면 하단에 표시되는 배송 정보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다른 화물을 운송하면 새로운 화물에 대한 정보로 바뀌긴 하지만, 게임 Load시에도 저 데이터가 그대로 남아있어 자칫 혼동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두번째로, 크루즈 컨트롤 작동 표시등 및 목표 속도 표시의 부재입니다.

속도계 하단에 크루즈 컨트롤 작동 표시등이 마련되어있기는 하나, 이는 크루즈 컨트롤을 작동해도 점등되지 않습니다.

 

세번째로, 차량이 정지된 상태에서는 기어가 중립으로 표시되는 점입니다.

기어가 들어가있든 빠져있든 정지상태에서는 무조건 중립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모바일 대쉬보드만 보고 주행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이것으로 ETS2 Telemetry Web Server를 이용한 모바일 대쉬보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 소개된 기능들은 캐주얼하게 즐기는 유저분들께는 크게 어필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여러대의 모니터에 전용 장비를 연결해 화물 운송하시는 분들이라면,

좀 더 하드코어(!)한 주행을 위해 한번쯤 시도해보셔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문제가 해결되고,  앞으로 에어압력 게이지, 축 리프트 상태등 등 차량 주행과 밀접한 기능들이 추가된다면,

한층 더 재미있는 화물 운송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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