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에 이어, 노트북에도 메모리를 추가해주었습니다

 

작년 가을에 데스크탑 메모리를 추가한데 이어, 이번에는 노트북 메모리를 추가해주었습니다.

 

원래는 노트북 메모리를 추가할 계획이 전혀 없었는데,

이날따라 우측 편 USB 포트에서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려, 점검차 노트북을 하판을 연 김에 메모리를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내년이면 생산된 지 10년이 되는 현대 리베로 LB2200 S1 노트북입니다.

 

오래된 녀석이라 요즘 나온 노트북에 비해 성능은 떨어지지만,

SSD를 달아준 이후 구형 노트북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체감 속도가 향상되어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트북에 장착해줄 메모리입니다.

 

이 녀석들은 2년 전(...) thebluesky 군에게 받은 메모리로, 나중에 시간 되면 테스트해봐야지~ 라며 미루다 결국 기억 속에서 잊혔고,

이번에 USB 포트를 점검하는 도중 불현듯 묵혀두었던 노트북 메모리가 생각나 박스 속에서 메모리를 발굴(!)하기에 이릅니다.

 

발굴(!)한 메모리는 하이닉스 1Gb와 EK-Memory 2Gb로, 둘 다 DDR2 PC2-5300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모리를 장착하기에 앞서, 기존에 장착되어있던 메모리들을 메인보드에서 분리합니다.

 

데스크탑 메모리는 컴퓨터를 조립하거나 청소할 때 종종 뺐다 끼웠다 하지만,

노트북 메모리는 한번 끼워놓으면 다시 뺄 일이 거의 없다 보니 메모리를 뺄 때마다 그 느낌이 새롭습니다.

 

 

 

 

 

왼쪽은 노트북에서 꺼낸 삼성 DDR2 PC2-5300 1Gb 메모리이고, 오른쪽은 새로 장착해줄 메모리입니다.

 

 

 

 

 

새 메모리로 교체하는 도중 한 컷~.

1번 슬롯에 2Gb, 2번 슬롯에 1Gb를 꽂아주었습니다.

 

왼쪽의 SSD는 64Gb 용량의 삼성 S470 모델로, USB 포트를 확인하려면 하드디스크를 제거해야 해서, 꺼낸 김에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노트북으로는 인터넷이나 문서작성 정도의 가벼운 작업만 하고 자료는 전부 외장하드에 저장해놓는지라 64기가 정도면 딱 적당하더라구요.

 

 

 

 

 

메모리 장착 후 전원을 넣었는데 포스트 화면이 뜨지를 않습니다.

이 노트북은 시스템 메모리를 2Gb까지만 지원한다고 들었던 게 생각나 메모리를 하나씩 꽂아 테스트해보았는데,

1Gb는 잘 인식하는 반면 2Gb는 인식하지 않더라구요.

 

혹시나 싶어 메모리 접점을 지우개로 닦고 다시 장착하니, 그제서야 정상적으로 인식합니다.

 

개별 메모리 테스트를 끝내고 이번에는 메모리 두 개를 동시에 장착한 후 부팅을 시도합니다.

시스템 메모리를 2기가까지만 지원한다더니 어째 3기가도 인식 잘하네요.

(어쩌면, 슬롯당 2기가까지만 지원한다는 것을 잘못 들은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과적으로 메모리를 1기가 더 추가한 게 되었고 메모리 용량이 좀 더 여유로워진 만큼,

시스템 메모리와 공유하는 비디오 메모리를 기존 128mb에서 224mb로 늘려줍니다.

 

 

 

 

 

윈도우 구동 후 시스템 등록정보를 통해 장착한 메모리 용량이 정상적으로 표시되는지를 확인합니다.

 

 

 

 

 

각 슬롯에 꽂아진 메모리가 정상 작동하는지도 확인해주구요.

 

 

각 슬롯에 동일한 스펙의 2Gb 메모리가 꽂혀있다면 더 좋겠지만, 32비트 운영체제의 특성상 3.25Gb 이상의 메모리는 인식하지 못하는지라,

어쩌면 지금 장착한 1Gb + 2Gb 메모리 조합이 가장 효율적이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더 끼워봐야 인식도 못 하고, 성능 향상도 거의 체감하기 힘들구요.

 

 

어쨌거나, 생각지도 못했던 노트북 메모리를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SSD의 성능이 워낙 뛰어난 탓에 메모리 증설에 따른 성능 향상은 거의 느끼지 못했지만,

메모리 용량은 크면 클수록 좋은 만큼 분명 알게 모르게 좋아진 부분이 있을 겁니다.

 

 

 

* * *

뱀 발

* * *

 

삐그덕 거리던 USB 포트는... 기판을 잡고 있는 스크류가 살짝 풀려있던 게 원인이었습니다.

제대로 조여주니 다시 조용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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