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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S] DCS에 입문한 지 두 달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의 주절거림

반쪽날개 2019. 8. 15. 22:36

 

8월 15일 광복절이자 샌드위치 휴일의 첫날, 일본으로 올라간다길래 좋아했던 태풍이 뜬금없이 동해를 관통한다길래 살짝 아쉽더랍니다.

아무쪼록 태풍 피해 없으시기를 기원합니다.

 

 

 

 

 

#.1

 

 

 

 

 

#.2

 

각설하고... 드디어(!) DCS A-10C 항공기 기초 운용 및 무장 데이터 장입, 레이저 및 유도무기 운용 과정을 수료했습니다.ㅜㅜ

CAS 임무를 받기 전에 바닥에 각종 타겟들을 깔아놓은 후 타격 정확도를 올려야 하는 과정이 남아있긴 하지만요.

 

어쨌거나, 요즘 뭐만 했다 하면 날려대는 JDAM (GBU-31)을 타게팅 포드와 연동해 발사하는 모습을 스크린샷으로 남겨보았습니다.

 

JDAM...하니 생각나는데... Mk.8x 재래식 폭탄에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GPS 유도 키트를 장착한 KGGB와 GPS 단말기를 F-5E에 구현해주면

그야말로 대한민국 로컬라이징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는 잡담입니다~.

 

 

 

 

 

#.3

▲ UH-1H Huey (정식명칭 : Iroquois)

 

 

 

 

 

#.4

▲ F-5E Tiger II

 

 

 

 

 

#.5

▲ A-10C Warthog (정식명칭 : Thunderbolt II)

 

DCS를 구매한 이후 전투비행에 앞서 비행기를 제대로 다루기 위한 일종의 적응 훈련(!)을 진행하는 중인데,

구매한 항공기 중, (캐주얼심인 FC3 제외) A-10C, F-5E, F-14B, F/A-18C, UH-1H의 Cold and Dark Start 절차를 숙지했고

그 중 A-10C, F-5E, UH-1H를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시스템 운용에 관심있으시다면 A-10C와 F-5E 두 기종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UH-1H는 항전장비가 거의 없구요=_=...)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A-10C와 F-5E는 항공기 시스템 대부분이 구현되어있어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데,

특히, F-5E는실제 TO와 체크리스트를 그대로 적용해도 전혀 문제없을 정도인지라

큰맘 먹고 구매한 다른 기체들이 살짝 아깝긴 하지만, A-10C, F-5E, UH-1H를 제대로 공부(!)하고 나머지는 가볍게 즐기는 용도로 사용할까 합니다.

(여유가 있으면, F-14B와 F/A-18C도 진득하니 공부해보구요)

 

 

 

 

 

#.6

▲ F-5E Cockpit

 

잠깐 화제를 돌려, F-5E 이거... 노멀 프로시저 외에 이머전시 혹은 앱노멀 프로시저도 되나~하고 해봤는데 엄청 잘됩니다=_=;;;

엔진 하나만 돌린 후 나머지는 GTG없이 현재 작동 중인 엔진의 Bleed Air로 시동 거는 것도 되구요.

 

 

 

 

 

#.7

▲ F/A-18C Cockpit

 

...그 간단한 시스템의 F-5E도 파고들어 가니 공부할 게 산더미인 게,

지인분께서 전부터 끝장을 보겠다는 모듈만 구매하라던 말씀이 새삼 떠오르네요.

(진짜, 지금 생각해봐도 F-86F 세이버는 왜 샀는지 모르겠습니다. 환불도 안 되구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