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즐기기/Hard Truck

[ATS]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벤드 → 콜빌 동영상 운행일지

반쪽날개 2020. 5. 1. 15:10

 

 

지난 4월 29일,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에 새로운 트럭이 등장했으니...

그 트럭은 많은 분이 학수고대하시던 맥 앤섬 (Mack Anthem) 트럭이라 합니다.

 

맥 앤섬은 투박하면서도 단단한 제법 개성적인 모습 덕분에 팬층이 두꺼운 트럭으로,

저도 ATS에 이 트럭이 하루빨리 구현되어주기를 바랐던 유저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맥 앤섬은 Mack 사(社)와의 협업 덕분에 ETS2의 스카니아 신형 모델과 마찬가지로 미려하고 디테일한 모습으로 등장해

운전하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안겨주었습니다.

 

 

 

 

 

 

외형도 멋지지만 인테리어도 꽤 신경 써서 만들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대시보드 및 전방 콘솔에 장착된 계기 대부분이 작동되는데, 아쉽게도 버튼식 기어에는 애니메이션이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여하튼, 그간 애타게(!) 기다려왔던 트럭인 만큼 이 녀석이 발표되자마자 그간 타고 다니던 피터빌트 389를 팔고 새 트럭으로 갈아탔는데,

아무래도 레트로 타입의 피터빌트 389와 모던 타입의 맥 앤섬은 차폭, 휠베이스, 앞바퀴 위치, 운전석 위치, 백미러 위치, 백미러 반사각 등 많은 부분이 달라

제대로 다룰 수 있게 될 때까지 어느 정도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더랍니다.

 

 

 

 

 

 

특히, 백미러 쪽은 적응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은데, 기존 트럭들보다 백미러가 뒤쪽에 자리하고 있어

교차로 등지에서 백미러로 인해 발생하는 사각이 크고 가시성도 떨어지는 편입니다.

 

물론, 트리플 모니터나 실제 차량은 이런 불편함이 거의 없다는 걸로 볼 때 아무래도 싱글 모니터의 제한적인 시점이 원인인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트럭이 ATS에 추가되었으니 동영상 운행일지를 찍지않을 수 없겠지요.

 

새 트럭을 뽑은 후 오리건 벤드(Bend)에서 워싱턴 콜빌(Colville)까지 중고 포장 (17톤)을 운송해보았습니다.

 

약 40분간 주행하는 영상, 함께 보실까요?

 

 

 

 

 

재생시간 : 39분 40초

 

 

 

 

 

맥 앤섬 트럭까지 나왔으니 이제 프레이트라이너 사의 캐스캐디아를 기다려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