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일상 이야기

저녁무렵에 어슬렁거리기

반쪽날개 2008. 10. 1. 21:04
어슬렁 거렸다기보단~ 잠시 터미널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밖에 나갔다가 집에 오는 도중 찍어본 것입니다~.
삼각대 없이 장노출하려니.. 이거 많이 난감하네요...
일단 어떻게든 찍어보긴 했습니다~.



:: 목련마을 버스정류장 (운남 주공5단지 정문 / 흑석사거리 방면) ::
도산동↔장등동 구간을 운행하던 송정 39번이, 수완지구 선 입주자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 9월 28일부로 문흥39번으로 번호를 바꾸고 노선역시 문흥 39번으로 변경하여 운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덕분에 이 동네도 그 버스가 거쳐가는지라 혜택을 보게된점이 있는데, 버스 준공영제 시행이후로
이곳에서 버스터미널 가는 노선이 사라져버려 불편하던 찰나, 다시 터미널행 버스가 부활하게 된거죠.

운남동 목련마을 이후부터 문흥18, 봉선37, 송정98번과 일부 노선이 겹치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수완지구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내나 터미널, 동광주 방면까지 환승없이 연결시켜놓은걸 보니... 수완지구가 크긴 크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주로 6단지 정류장에서 내리는고로... 저 버스는 터미널갈때 외에는 거의 타지 않을듯 싶지만요.)





:: 운남초등학교 정문 ::
주로 5단지 후문쪽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내리는관계로, 어지간하면 이곳으로는 오지 않습니다.
뭐 4단지쪽 마트갈때 이곳에 지나가긴 하지만, 밤에는 거의 지나다니지 않지요.

마침 이곳을 지나가다보니, 가로등이 노란불에서 하얀불로 바뀌었더라구요.
전보다 밝아지기도 하고, 나름 분위기도 좋아서 찍어보았습니다.





:: 운남주공 5단지 녹지공간 ::
뭐 녹지공간이라고는 하지만, 조그마한 놀이터와 농구코트, 그리고 약간의 벤치가 전부인 조그마한 공원입니다.
문득 저 앞을 보니, 혼자 조명을 독차지 하고 있는 나무가 유난히도 튀어보이더라구요.
뭔가 선택받은 나무인가?... 라는 느낌이 들더랍니다~.





:: 운남초등학교 후문 ::
운남5단지 후문과 연결된 조그마한 도로입니다.
길이 상당히 좁긴 하지만, 의외로 교통량이 상당한 곳입니다. 게다가 마을버스까지 지나다니는 도로죠.
그런 교통량때문인지는 몰라도, 어느날인가 인도와 차도를 구분하여 교통사고를 방지하려는 듯,
도로를 따라 학교 인근에 안전 펜스가 설치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