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일상 이야기

가을의 막바지에 접어들다

반쪽날개 2008. 11. 17. 06:24

11월도 중순으로 접어들고, 이제 보름남짓만 더 있으면 12월입니다.
늦가을이자 초겨울인 어중간한 이때.

봄부터 가을까지 잔뜩이나 푸르름을 뽐냈던 가로수들도, 이제 겨울을 맞이하려는 듯, 그 낙엽들을 길바닥에 흩뿌려 놓고 있네요.

안개가 엷게 끼인 어느 저녁시간.
조금은 쌀쌀해져버린 초겨울의 저녁 공기가 두 뺨을 스치고,
저는 집으로 돌아기기 위해 이곳에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일상이야기 >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눈이 왔습니다~.  (4) 2008.12.06
광주지역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  (4) 2008.11.19
재발신  (0) 2008.11.12
클릭스(Clix)와 MDR EX90 LP  (2) 2008.11.09
나에게 있어서 승차권이란 존재의 의미  (4) 2008.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