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일상 이야기

5만원권 신권 지폐가 유통되었습니다~.

반쪽날개 2009. 6. 23. 18:01


09년 6월 23일.
그동안 국내에 유통되는 최 고액권 지폐인 1만원권보다 한단계 상위버전(?) 지폐인 5만원권 지폐가 시중에 유통되기 시작했습니다.

지폐에 들어가는 모델은 예전부터 익히 알려진대로, 신사임당 (1504-1551)으로, 5000원권의 모델인 율곡 이이의 어머니이기도 합니다.

색깔은 노란색으로 길이는 만원권 지폐보다 가로길이가 살짝 더 길어진 모습입니다.
그리고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듯, 그동안의 지폐에 비해 위조방지 기술이 더 많이 들어간 모습이구요.





본 5만원권 지폐가 나오기 전까지, 5천원권과 색깔면에서 비슷하여 혼동하기 쉬울것 같다 라는 우려가 많았던지라,
5천원권 지폐와 비교해보았습니다.

일단 앞면입니다.

...색깔면에서 확실히 차이나지요=_=?
게다가 왼쪽 은박 띄 부분의 유무가 5천원권과 5만원권의 가장 큰 차이일듯 합니다.





다만 뒷면의 경우 조금 헷갈리기 쉬울듯 합니다.
밝은데서야 문제없다고는 하지만, 조명이 어두운곳에서, 정신줄 놓고(?) 결제를 했다가는 0하나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을듯 하네요.

물론 글씨등의 색깔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조금만 주의깊게 본다면, 큰 문제는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5천원권과 5만원권의 크기비교입니다.
5만원권의 가로 길이가 5천원권에 비해 더 길며, 세로길이는 같습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지폐들을 모두 모아보았습니다.

1천원권부터 1만원권까지 세로길이는 같으면서 가로길이만 고액권으로 갈수록 더 길어지는 형태이며,
같은 비율로 일정하게 길이차이가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5만원권 지폐는 그동안 지폐중 최고액이었던 1만원보다 더 길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구요.

* * *

그동안 시중에서 사용되어오던 지폐 3종세트인 1천, 5천, 1만원 지폐에 이어 이제 그보다 한단계 더 비싼(?) 지폐가 유통되고,
이에따라 이를 환영하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 두가지로 나누어지는 듯 합니다.

1만원권 이후는 바로 수표였던지라 사용하기 번거로웠던 부분을 5만원권 지폐가 발행됨에 따라 어느정도 해결해줄 거라는 기대와
새로운 고액권 지폐가 발행됨에 따라 물가상승의 우려가 있다는 걱정이 바로 그것인데,
일단 새로운 액수의 지폐가 발행되었으니, 지도층에서의 물가 변동이나 이 지폐가 발행됨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잘 예방하고, 해결해야하리라 생각됩니다.

p.s : ...앞으로 3만 9천 900원짜리 물건이 사라지는거 아닐려나 모르겠습니다=_=;;;
(간편하게 5만원 한장이면 되겠습니다~ 라는 괴상망측(!)한 광고가 나오지 않기를 바래야지요=_=; )

p.s2 : ...그동안 두둑했었던 만원짜리를 5만원권으로 바꾸니 뭔가 얇실해진게 기분이 묘...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