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일상 이야기

아파트 신축현장에서는 타워크레인 설치 중~.

반쪽날개 2010. 3. 6. 22:21


장마철도 아닌데 일주일 내내 꼬박 비를 뿌리는 날씨.
작업도중 바깥이 소란스러워서 봤더니, 옆동네(?)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사용할 타워크레인을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평소에 저것을 어떻게 조립할까 궁금하기도 했었고, 덕분에 조립하는 내내 구경해버렸습니다.

기둥세우고, 양쪽 날개 달아주고, 최종적으로 크레인 높이조절을 하더라구요~.
타워크레인 높이를 올릴 때, 저 무거운것을 수평맞춰서 들어올린 후, 철골구조물을 끼워넣는 모습이 무척이나 신기했습니다.

이번 비가 개이면, 본격적으로 아파트 공사가 재개될 듯 한데, 봄이라서 창문열어놓는 일도 많을테고....
먼지에 소음... 어찌 감당해야될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ㅜ.ㅜ;

(사실 저 아파트는 예정대로라면 작년에 완공되었어야 했는데, 저 아파트를 짓던 건설사 재정문제로 인해,
다른 건설업체가 사업권을 인수, 이제서야 공사가 다시 진행됩니다.)

저 단지 (총 두개 단지가 있습니다.)들이 모두 완공/입주되고 나면, 그동안 흉물스럽게 방치되었던 건설 자재들이며
공사 현장때문에 을시년스러웠던 분위기가 한결 개선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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