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일상 이야기

아아 고기님 +_+!!!

반쪽날개 2010. 4. 28. 00:13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여 고기님과 면담하러(!) 식당을 찾았습니다.

모 군(!)이 전부터 말했던 오리고기 무한리필집이었는데, 두암주공 근처 큰길가에 위치하고 있어 의외로 찾기 쉬웠습니다~.
일반매뉴는 4500원인데, 무한리필매뉴는 8000원(삼겹살기준)으로 조금 비싼 가격이었구요.
일단 고기를 시키면 무한이냐 일반이냐를 물어보는데, 당연히(!) 무한 매뉴로 주문하구요.

리필 조건은, 무조건 리필이 아닌, 먼저 시켜놓은 고기를 모두 처리(!)해야 리필이 가능하다는 것과
최초로 주문한 고기가 계속 리필이 된다는 것~ 이었습니다.

삼겹살, 제주도흑돼지, 오리고기 이렇게 세 종류의 고기가 준비되어있고, 그중에서 저희는 삼겹살과 오리고기를 공략하기로 하였습니다.





불판위에서 열심히 공략당하고 있는 고기님들.
삼겹살에는 대세(?)에 걸맞게 빗살무늬 칼집이 내져있었구요.
(비싸기는 오리가 더 비싼데, 의외로 삼겹살이 더 맛있게 보입니다=_=; )





뒤집는건 셀프(!)
마늘도 구워줍니다+_+

고기님(!)을 공략하는 집게가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슬슬 다 익어가나봅니다~.
한창 허기질 저녁시간이었던지라, 불판위에서 공략당하고 있는 고기님들(!)을 바라보며 침흘리고 있었습니다=_=;;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본격적인 면담(!)이 시작되었구요 >_<





...세명이서 3인분씩 네번 리필했으니... 1인당 5인분씩 먹은게 되려나요=_=
밥 들어갈 공간도 남겨놓지 않은 채 고기로 배 채우고, 말끔히 비워놓은 불판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맛도 괜찮았구요.
무엇보다 그 가격에 무한리필이라는게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고기님(!)이 생각나면 저곳에 들러 면담(!)하면 괜찮겠지만, 저희집과는 거리가 있다는게 아쉬웠습니다..ㅜ.ㅜ

(...그러고보니 상호는 안보고 그냥 오리고기 무한리필 간판만 보고 들어가서 가게 이름까지는 기억이 안나네요..ㅜ.ㅜ)



* 찾아가는 길 *


교육대, 혹은 산수오거리를 지나 두암동 주공아파트 1단지 (제 2순환도로 두암IC방면)쪽으로 오시면,
순환도로 입구를 정면으로 본 상태에서 좌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은 광주역 육교 (교육대방향)을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순환01 (급행(빨간색)버스)를 타시고, 풍향시장에서 하차하신 후, 버스 진행방향으로 약 3~5분 걷다보면 두암지구 입구가 나오는데
거기서 두암지구 방면으로 길 건너서 언덕을 올라가시면 됩니다~.





이건 그 부분을 확대해놓은 지도구요~.

간판은 노란색 간판으로, 오리 어쩌고 저쩌고 무한리필이라고 적어져있는 식당입니다~.
근처에 PC방이랑 은행이 있으니 그걸 참고로 찾으시면 될듯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