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일상 이야기

휴일오후, 버스를 기다리며

반쪽날개 2010. 8. 1. 20:59


잠깐 볼일있어 나간 송정리.
마침 인근에 광주송정역이 있어서 기차 시간표 하나가지고 버스정류장으로 옵니다.

간김에, 청량리-평내호평구간 좌석조회를 해보니~ 황금시간대(!)는 전부 매진이더라구요=_=;;
혹시나 그때 서울가게되면 입석으로 가든지 해야될듯 합니다.





제가 탈 버스는 송정196번.
토, 일요일을 비롯한 휴일은 마을버스 701번이 다니지 않는관계로, 집으로 가는 버스는 196번 하나 뿐입니다.
날이 더워서그런지 역 광장이나 거리에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_=;;;
차도 많이 안보이구요.

반대쪽 정류장에는 나주로 가는 196번 버스가 서있습니다~.

수완지구행 버스는 대략 10분 후에 온다고 하네요.





휴일오후답게 한산한 버스.
평일같으면 입석 승객까지 태워서 북적북적하지만요~.

에어컨 바람구멍을 조정하여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동네까지 축 늘어져서 왔습니다~.

요새는 관공서들도 에너지 절약때문에 시원하지도 않고... 역시 시원한 여름 피서지로는 시내버스가 딱인듯 합니다=_=;;;
(냉동실 광주지하철도 요즘은 시원하지가 않더라구요..ㅜ.ㅜ; )

뭐... 그보다 더 좋은건... 역시 낮시간에는 집안에 박혀서 안나오는게 제일이지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