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일상 이야기

트리플파이 10 살짝 손 좀 봤습니다

반쪽날개 2011. 5. 3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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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업어온 얼티밋 이어즈 유이 트리플파이 10(Triple fi 10)
소리가 좋아서 이녀석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쩍 늘었습니다.

하지만, 순정상태로 들고다니기에 불편한점이 조금 있어, 이 부분을 해결해보았습니다.

착용은, 착용할 때 마다 철사로 모양 잡아주기 귀찮아서, 이어가이드를 붙여주었습니다.

플러그쪽은, SP 케이블을 쓰고있는데, 딱봐도 잘 부러지게 생겨서, 스프링을 끼워놓아, 플러그쪽 케이블에 탄력을 더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리콘팁은, 소(小) 사이즈를 사용했었는데, 역시 이동중에는 귀에서 잘 흘러내려 다시 중 팁으로 바꿨습니다...만
이어폰을 고정할때 이압이 높아져 답답한 면이 있던 것을, 예전 소니 이어폰 쓸때처럼 실리콘팁에 살짝 칼집을 내서 바람구멍(!)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숨구멍(!)을 만들어줬더니 귀에 꽂을때 한결 덜 거북하네요~. 귓속 압력이 심하게 느껴지지도 않구요.

하이엔드(!)주제에 은근히 잔손이 많이 가는점은 썩 달갑지 않지만, 일단.. 소리는 좋으니까요ㅜㅜ

 한번 싹 손을 봤으니, 한결 더 편하게 사용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