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2박 3일 연휴였지만, 부처님오신날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비오는 좋지 않은 날씨. 모처럼의 연휴인데 왠지 집에만 있기도 그렇고, 바람도 쐴겸 바다를 보러 갔습니다~. 목적지는 일전에 한번 갔었던 신안 지도. 가끔가다 부슬부슬 비가 내렸던지라 우산을 챙겨 밖으로 나왔습니다. 광주-무안공항간 고속도로가 뚫린 이후, 해제까지 엄청 빠르게 올 수 있었습니다. 지도 읍내를 지나, 송도 선착장에 도착하였구요. 지도와 사옥도를 연결하는 연육도가 생긴 이후, 카페리나 여객선 운행은 안하는듯 싶었습니다. 바다 위에 떠있는 어선 한척이 보이네요~. ...안개에 이슬비까지 내려 날은 썩 좋지 못했습니다. 어딘가로 출발하는 해경 선박도 보이구요. 선착장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크고 작은 배들. 저 뒤로 지도와 사옥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