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홀릭(!)해있던, 정교한 프로시저 수행이 가능한 여객기와의 비행이 살짝 지겨워져, 이번에도 잠시 군용기(?)로 외도(!)해보았습니다. 지난번에는 F-15K를 가지고 동네 마실을 돌았다면, 이번에는 전선통제기인 O-2A Skymaster를 이용해 동네를 돌아보았습니다. (당시 글 보러 가기)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1600px 사이즈로 확대됩니다 :: 요즘 들어 날도 춥고, 공항 자체가 개활지다 보니 도심보다 더 쌀쌀해, 추위를 피해 보고자 비행기 뒤에 불을 피워놓았고(!), 불 옆에서 잠깐 몸을 녹인 후 비행을 위해 비행기에 올라탑니다. 날개 양쪽으로 풍성하게 달린 미사일에서 왠지 모를 듬직함이 느껴집니다. 차가운 겨울바람을 뚫고 이륙~! 이번에도, 무장이 덕지덕지 달린 녀석을 몰고 올라가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