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좀 곱게 마십시다

 

 

집앞 편의점 벤치에서 술마시던 사람들의 언성이 점점 높아지더니 비명소리도 들리고 편의점 부서지는 소리가 들리더랍니다.

(안그래도 심야시간에 큰 목소리로 떠들어대서 매너 드럽게 없는 인간들이구나 싶었는데, 이렇게 될줄은 몰랐구요=_=; )

 

병맥주였는지 맥주병 깨지는 소리도 들리고, 의자가 날아다니더랍니다=_=;;

한쪽에서는 말리고, 한쪽에서는 싸우고 가관이더라구요.

그러다가 편의점 내부까지 들어가서 난장판으로 만들어놓고, 나중에는 심야의 추격전(!)까지 벌이더랍니다.

 

신고가 들어갔는지 경찰이 출동하고, 진상파악 후 관계자들을 전부 수거(!)해가는데,

연행되는 과정에서까지 난동을 부린 탓에 전부 차량에 태우기까지 꽤나 시끄럽더라구요.

 

일이 커진게 새벽 3시 30분 가량이고, 사건(!)이 마무리 된 시간은 대략 1시간 후인 4시 40분.

...슬슬 동쪽하늘이 밝아져오고~ 덕분에 오늘 잠 다잤습니다~.

 

...술 마실려면 곱게좀 ㅊ 마시지 동네 시끄럽게 이게 뭔가요=_=?

다 큰 어른들이 되가지고...

 

Comment 14
  1. Yaggo2 2012.06.17 06:30 address edit & del reply

    심야 진상 민폐人들이군요 (...). 저도 요즘에 심야에 공부를 하는데... 밖에서 약간 질이 나쁜 젊은 사람들이 모여서 새벽 5시..까지 떠드는 것 같은데...
    얼마나 크게 말들을 하는지 계속 신경이 쓰이기도 하고... 창문도 열지 못하겠더라고요 ;...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2.06.17 15:51 신고 address edit & del

      간혹 오밤중에 편의점 벤치에서 큰소리로 떠드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 일행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저도 책보고 있으면 편의점 벤치에서 별 소리가 다들려서 신경쓰입니다=_=;;;
      한국은 요즘 창문 안열면 더워 죽을지도 모르는고로... 눈물을 머금고..(!) 창문 열어놓는달까요ㅜㅜ

  2. Favicon of https://miku.hatsu.ne.kr Hanex 2012.06.17 08:5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휴.. 저희 집 앞에도 그 분들이 나타나시곤 하시던데... 에휴 몇십년씩 사신 어른들이 에탄올(!)만 들어가면 저렇게 된다니.. 참..
    요즘 하도 밖에서 난동을 피워대서 더워도 꾹 참고 창문 닫고 잔답니다... =_= 에휴~

    ( 주. 편의점 주인이 불쌍하네요 ;; )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2.06.17 15:53 신고 address edit & del

      편의점 생긴지 몇달 되지도 않았고, 그동안 저런일이 없었는데 오늘 신고식 제대로 한듯 합니다.

      ....저는 추운건 참아도 더운건 못참는지라 창문 닫으면 안되요=_=;;

      re p.s : 오늘은 임시 휴점하려나 했는데, 정상영업 하더라구요~.
      편의점 주인도 그렇지만, 저 시간대 알바생이 더 불쌍하죠=_=;

  3. jesh(정현재) 2012.06.17 09:01 address edit & del reply

    아직 신도시라 그런지... 최근들어 그런장면은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전에살던 일산에는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그런일이 있었습니다.
    밤마다 나오는 진상취객들... 여기에선 보기 싫군요. ㅠ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2.06.17 15:54 신고 address edit & del

      여기는 아직 신도시인데도 저럽니다=_=;;;;
      차라리 예전에 살던 동네가 조용하니 좋았지요.
      말 그대로 민가랑 상가랑 완전 분리되어있었으니까요.

  4. Shaft(이주영) 2012.06.17 11:02 address edit & del reply

    가끔 저런 미친(?) 사람들을 보면 술이 웬수다라는 생각밖에 안들곤 합니다.
    저렇게 진상하시는 분들 그만하게하려면 어휴... 정말 힘들죠.
    요즘 젊으신 분들도 그렇신거 같은데...=_=;
    아무튼 좀 주무세요... 힘드시겠네요...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2.06.17 15:56 신고 address edit & del

      온동네 사람들, 일찍 일어날 수 있게 모닝콜 제대로 해줬지요.
      아마 그날 잠깐 얻어먹은 욕으로, 벽에 x칠할 때 까지 오래 살겁니다.

      술을 마실려면 곱게 마시지 꼭 저렇게 티내고 마시는 사람들이 있어요=_=;

  5. Favicon of http://sv2korea.tistory.com 한국출장소장 2012.06.17 21:30 address edit & del reply

    직업상 비교적 저런 광경을 자주 보고 직접 찾아오는(...)걸 종종 목격하는 1인입니다. orz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2.06.17 22:07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런 사람들 한번씩 오면 되게 시끄럽지요=_=
      말도 안통하구요=_=

  6. 하늘가까이 2012.07.02 12:04 address edit & del reply

    왜....야심한 밤에 얌전히 있는 물체들을 비행 시키는걸까요...ㅡㅡ;;
    아무튼...술은 어른들에게 배워야 멍멍이가 안되는건데...
    어른들이 저 모양이니 그 밑에서 배운 아이들(?)도 따라서 멍멍이가 되는거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2.07.03 00:11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러게요..ㅜㅜ;
      오밤중에 동네사람들 잠도 못자게 떠들고, 커퓨타임 걸려서 비행도 못하는데, 괜시리 무관제 불법비행(!)을 하게 만들구요=_=;

      술버릇은 첨에 들일때 좋게 들여야 하는건데, 술만 먹으면 저렇게 망나니가 되버린다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민폐입니다=_=;;

  7. 에레이나르 2012.07.10 00:10 address edit & del reply

    오오...!
    한밤중에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격투(??) 현장을 맨눈으로 보셨군요!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2.07.10 18:10 신고 address edit & del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한밤중의 격투현장을, 알콜 보리차 없이 맨정신으로 보았다는게 아쉽습니다..ㅜㅜ;;;
      소세지와 맥주를 먹으며 구경하면 재미가 두배였을텐데 말이죠..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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