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하루 전, 휴대폰 고장으로 인해 계획에도 없던 LG V50으로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민족 대 명절인 한가위입니다.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고 계시는지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휴대전화를 교체했습니다.

 

약 일주일 전부터 그간 사용해온 LG G2 휴대전화의 액정 하단부 터치가 제대로 되지 않던데,

당시만 해도 큰 문제가 없어 그냥 사용하려 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터치가 되지 않는 영역이 확장되었고

연휴 하루 전날에는 소프트키 중 왼쪽의 두 개를 사용할 수 없게 되어 A/S 센터에 방문해 액정을 교체하기로 합니다.

 

액정 터치패널 문제는 G2의 고질 문제이기도 하고 한때 LG A/S 센터에서 G2 액정을 무상으로 교체해준 적도 있었는데,

놀랍게도(!) 이번에도 별도의 비용 청구 없이 액정을 교체해주겠다고 하더랍니다.

 

하지만, 출시된 지 오래된 휴대전화인지라 센터에 수리용 부품이 없어 약 일주일을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지금 액정을 교체해도 나중에 또 문제가 발생하지 말라는 보장도 없어 휴대전화 교체를 결심하게 됩니다.

(사실, 터치 문제로 액정을 교체한 게 벌써 세 번째입니다ㅜㅜ)

 

액정 문제가 아니더라도 휴대전화 노후화에 따른 발열 심화, 성능 저하, 배터리 수명 등을 고려해보니 수리보다는 교체가 더 나을 것 같기도 했구요.

 

 

요즘은 딱히 휴대전화에 관심을 두지도 않고 전화나 문자 간단한 인터넷질(!) 외에는 휴대전화를 잘 사용하지 않는지라

지금 3G 요금제를 그대로 유지한 채 적당한 크기와 기능의 아이폰 7 자급제폰을 구매하려 했으나

단말기 가격이나 3G 통신망 품질 등을 고려할 때 그냥 대리점에서 4G나 5G용 휴대전화로 개통하는 게 나을 것 같아 적당한 모델을 알아보는 중

마침 듀얼 스크린으로 유명하고(!) 가격도 저렴한 LG V50이 눈에 들어오더랍니다.

 

 

2G 시절부터 계속 LG 휴대전화만 썼으니 (중간에 삼성 갤럭시 S2를 잠깐 쓴 적도 있지만요) 이번에 삼성으로 넘어가 볼까도 했는데,

갤럭시 S10이나 노트 10은 가격대가 좀 높게 형성되어 있어 이번에도 LG 휴대전화를 사용하기로 하고 V50으로 기기 변경했습니다.

 

 

 

 

 

새로 영입한 휴대전화인 LG V50입니다.

첫 스마트폰인 삼성 갤럭시 S2에서 LG G2로 넘어갈 때도 크기가 크다고 느꼈는데, 이 녀석은 더 크더랍니다.

다른 모델을 봐도 다들 큼직큼직한 게 요즘은 큰 게 대세인 것 같기도 했구요.

 

 

 

 

 

뒷면은 고광택 처리되어 매끈하고, 반짝반짝합니다.

게다가 카메라가 튀어나와 있지 않아 디자인적으로도 꽤 괜찮구요.

 

다만... 표면 재질 상 손에서 잘 미끄러지겠더라구요.

 

 

 

 

 

3G망이 사라질 때까지 쓰겠다고 다짐(!)했는데, 기기가 버텨주지 못한 탓에 결국 4G를 건너뛰고 5G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데이터 통신 속도가 3G보다 엄청나게 빠르더라구요.

다시 3G로 가라고 하면 가기 싫어질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전면 카메라가 두 개나 달려있던데,

처음에는 사람처럼 두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는 줄 알았더니 하나는 광각, 하나는 표준 화각용 렌즈라 합니다.

(어쩐지 렌즈 모양이 다르더라구요=_=)

 

 

 

 

 

뒷면 카메라는 무려 세 개나 달려있는데, 전면과 마찬가지로 각각 광각, 표준, 망원 화각을 담당한다고 합니다.

 

35mm 화각으로 환산하면 광각은 16mm, 표준은 28mm, 망원은 50mm,

조리개는 광각 F1.9, 표준 F1.5, 망원 F2.2라고 하네요.

 

자주 사용하는 화각으로 구성되어있어 크롭으로 인한 화질 손실 없이 고화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렌즈 오른쪽에는 라이트, 렌즈 아래쪽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달려있습니다.

렌즈 위쪽의 5G는... 전면에 알림용 LED 부재에 따른 대용품(?)인데, 처음에는 저기에 불 들어오는 줄도 몰랐습니다=_=...

 

 

 

 

 

뒷면 하단에는 듀얼 스크린 연결 단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단 측면에는 스피커, Type-C 충전/데이터 포트, 3.5mm 단자가 자리하고 있구요.

요즘은 3.5mm 단자를 없애는 추세지만, LG 휴대폰은 HiFi Quad DAC이 탑재되어있어 음질이 꽤 좋은데,

무선 이어폰보다는 유선 이어폰 쪽이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지라 아직도 3.5mm 단자가 존재합니다.

 

실제로 음악을 들어보니 음질 좋더라구요.

 

 

 

 

 

타이밍 좋게 추석 연휴 하루 전날 휴대전화가 고장 나버리는 바람에 계획에도 없던 휴대전화 교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최근 발표된 기기라 그런지 속도도 빠르고 화면도 크고 여러 가지로 좋네요.

다만... 기기 크기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적응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ㅜㅜ

 

5년간 사용해온 LG G2는 액정 터치패널 문제로 살짝 골머리 앓았었는데, 이 녀석은 잔고장 없이 오래 버텨주면 좋겠습니다.

 

 

* * *

뱀 발

* * *

 

듀얼 스크린 증정 행사 기간이 9월 말로 연장되었길래 전화기 개통하자마자 신청했는데,

주문이 많이 밀렸는지 한 달 후에나 발송할 거라고 하네요...ㅜㅜ;;;

 

Comment 4
  1. ckt 2019.09.13 07:17 address edit & del reply

    즐거운 추석보내세요. 결함논란이 많았던 G2를 6년이라 쓰셨다니 대단하십니다. V50도 나름 lg에서 만든것중에 잘나온 녀석이니 특별한문제없으면 오래쓸수있을겁니다. 사실 스마트폰 교체주기는 2번의 메이저 업데이트와 그이후의 1년정도 보안업데이트를 생각하면 3년정도입니다. 보안업데이트까지 지원종료되면 보안문제도 생각해야될 부분이기도 합니다.
    ps. ats 유타주 관련 블로그포스팅이 올라왔습니다.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9.09.13 15:47 신고 address edit & del

      초반에는 G2도 무척 괜찮았으나 특유의 설탕액정(!)과 제로갭 터치방식의 터치패널에 문제가 있어
      조심히 쓴다고 해도 결국 문제가 발생하더라구요.
      (다행히 G4처럼 무한 재부팅 문제는 없었던듯 하지만요)

      그래도 이번에 V50으로 넘어왔으니 한동안 기기 오작동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OS와 보안 업데이트 지원기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게 흠이지요.
      보통 2~3년 주기로 휴대폰을 바꾸는 비중이 높아 저런거겠지만, 오랫동안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살짝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LG페이나 모바일 뱅킹 같은 서비스는 잘 이용하지 않게 되네요...)

      아무쪼록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뱀발 : ATS 유타 관련 포스트는... 왠지 자정을 넘겨서나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ㅜㅜ;

  2. 당근 2019.09.17 21:48 address edit & del reply

    허헛.. 저말고 3g를 쓰시는분이 또 계셨군요. 저는 KT가족결합 요금할인 때문에 지금도 3g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ㅎㅎ
    새로운 휴대폰으로 바꾸신것 축하드립니다! 저는 아이폰 작은 사이즈가 나오지 않는 이상 바꿀일이 없을것 같아요...ㅋㅋㅋ..

    • Favicon of https://hosii.info 반쪽날개 2019.09.18 00:39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ㅜㅜ;;;
      굳이 LTE나 4G로 넘어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계속 3G를 썼는데...
      휴대전화 상태가 갈수록 나빠지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넘어가게 되었습니다...ㅜㅜ;;;
      ...그러고 보면 요즘 핸드폰... 다들 큼직큼직한게 한손으로 쓰기 힘들더라구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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