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 주이자 마지막날. 요 며칠간 내린 비로, 날이 제법 선선해져 한여름에 비해 돌아다니기 딱 좋은 날씨가 연일 지속되고 있습니다. 기온이 많이 내려갔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햇살은 한여름 처럼 따갑긴 하지만요. 하늘도 푸르고 햇살도 좋아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밖에 나가보았습니다~. 공항에 가서 비행기를 찍자니 최근 전투기 추락사고로 인해 공항 분위기가 어수선하기도 하고, 어디로갈까~ 하다가 오랜만에 기차를 찍어보자+_+ 라며 극락강역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시간표를 보니, 마침 무궁화호, 새마을호, KTX가 줄줄이 지나갈 시간이더라구요. 애마(!)를 끌고 애용하는(!) 극락강역 인근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순환도로 신가 나들목 언덕 포인트에 와본것도 참 오랜만입니다. 이 포인트는 낮이 되면 역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