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해보다 유난히 뜨거웠던 올 8월, 가지고 있는 컴퓨터, 카메라로 인해 뜨거운 여름 햇볕만큼이나 뜨거운 한 달을 보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8월 한 달에 걸쳐 삽질(!)한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 카메라 전체점검 올해 들어 유난히 출사도 자주 나가고, 그만큼 카메라 사용 횟수도 전년보다 부쩍 늘었는데, 카메라 연식이 연식이다 보니 내부 부품 내구성 점검 및 렌즈들 점검도 하고, CCD에 붙어있는 먼지도 털어줄 겸 겸사겸사 서울 소재의 A/S 센터로 카메라를 올려보냅니다. 점검 결과, 바디와 렌즈 모두 이상 없지만, 바디 핀(핀트/초점)이 원거리에서 살짝 앞쪽에 맺힌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공항 출사 특성상 근거리보다는 원거리를 위주로 촬영하는지라 교정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도중, 미세전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