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즐기기/Civil FLT━ 158

[FS9] to Gwangju Airport, with Maddog MD82

오랜만에 KAWA가 아닌 다른 항공사 도색으로 비행을 해보았습니다. 기종은 md82로, 예전 대한항공이 보유하고 있던 기종이기도 하고, 지금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기종이 되었습니다. 왠지 까다로운 패널 컨트롤때문에 비행할 맛이 나는 기종이라 해야되려나요~? 수동비행, 특히 착륙할때 상당히 민감하다는 점이 걸리긴 하지만, 간혹 심심풀이(?)용으로 딱인듯 합니다. 이번 비행은 오후 5시, 김포->광주구간을 뛰어보았구요. Real Weather 적용 후, 김포로 가보니 시정치가 대략메롱이라, 이륙 전까지의 스크린샷은 생략, 상승중일 때 부터 찍어보았습니다. #.1 SOT 1W 절차대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2 늦은 겨울오후 햇살과, 그 아래로 보이는 구름 그리고 바다~. #.3 지상의 거리에는 하나 둘 가로..

[FS9] 하드코어급 FS상용 제트여객기 MADDOG MD-82

#.1 #.2 #.3 #.4 #.5 #.6 #.7 * * * McDonnel Douglas사의 MD-8x 시리즈 애드온 항공기로 유명한 MADDOG. 이름만큼이나(!) 난이도 높은 기체를 제작하는 곳이지요. 예전부터 MD-8x기종만을 제작해왔던 터라, MD-8x에 대한 퀄리티나 게이지 재현도는 수준급입니다. 또한, 난이도 역시 RFP B747-200은 쉽게 느껴질 정도인지라 (사실 난이도가 높다기보단, 사실성 면에서 충실한 편인듯 싶습니다.) 비행기를 험하게 조종하면 바로 추락과 이어지고, 때문에 섬세한 조종술을 필요로 하는 기체이기도 합니다. Cold & Dark로 설정된 조종실에 들어와 항공기에 생명을 불어넣고, 이륙해서 착륙할 때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게 매력적이지요. 엔진 시동에 있어서 조금의..

[FS9] Real Environment Xtreme for FS9, 기존의 애드온과 비교해보다.

지난 2009년 12월 3일. FS환경패치인 Real Environment Xtreme (이하 REX) FS9용이 많은 FS9유저들의 기대를 안고 출시되었습니다. (REX Developer Team제작 / The Flightsim Store 판매 / 34.95 USD) 이미 FSX용으로 발표되었던 REX의 평가가 상당히 좋았던 만큼, FS9용 출시를 손꼽아 기다리는 유저들이 많았던 것이 사실인데, 미려하면서도 높은 퀄리티의 구름텍스쳐나, 다양한 하늘색깔, 워터 이펙트등, REX for FS9에서도 그러한 효과를 유감없이 뽐내어주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FS9용 환경패치를 REX하나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설치나 구매의 번거로움이 확 줄어들었다는 것도 충분히 반길만한 사항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미..

[FS9/FSX] Flight Simulator 『Out of Available Memory (OOM)』오류 해결법

FS9나 FSX를 즐기다보면 간혹 위와 같은 오류메시지를 남기고 FS가 종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메모리 부족이나 하드디스크 여유공간이 부족할 경우 저런 메시지가 뜨는데, 그 중, 현재 자신의 컴퓨터 메모리(램)가 2Gb이상인데도 저런 메시지가 뜰 경우 해결하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드디스크 공간부족이 원인이라면, 간단히 하드디스크 여유공간을 확보해주시면 됩니다.) 이 방법은, 32bit OS에 2Gb이상의 램을 장착한 유저들을 위한 팁으로, 2G이하의 메모리 용량의 시스템과는 관계 없습니다. 또한, 메모리 부족 오류를 해결하는 절대적인 방법 방법은 아니며, 설치한 애드온 시너리가 많을 경우나, 불필요하게 겹치는 시너리 파일들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정말 노가다이기는 하지만..

[FS9] Aerosoft - Airport Enhancement Services (AES) 2.04

단조로운 FS의 공항을, 한결 더 다이나믹하게 해주는 애드온 프로그램인 Airport Enhancement Services (Aerosoft제작 / 이하 AES). 이번에 최신버전인 2.04가 발표되었습니다. (...9월 초 업데이트 되었으려나요) 자주가는 공항들은 이미 AES가 지원되고 있기도 하고, 버전업이 되면서 추가되는 공항들은 대부분 유럽이나 미국의 중/소 규모 공항들인지라, 굳이 귀찮게 업그레이드 안해도 될듯 하지만, 그래도 예의상(...) 해보았습니다. 어쨌거나 2.04버전은 (...당연히) 몇몇 공항들이 추가되고 (주로...아니 전부 유럽쪽이더군요=_=), 몇가지 비주얼적인 개선이 있었습니다. AES 2.00 ▲ / ▼ AES 2.04 뭐 거창하게 바뀐건 아니고, 위 스크린샷과 같이 기존 ..

[FS9] 비행기 한대 새로 뽑았습니다~.

비행계획이 없는날이면, 광주-무안 구간을 경비행기로 비행하곤 합니다~. 거리도 나름 적당하고 산과 바다를 동시에 접하기에 딱 좋은 코스인데다가 익숙한 동네이기 때문에 즐겨 찾게된달까요? 보통 파이퍼 애로우4로 비행을 하곤 했지만, 오늘은 새로운 비행기로 비행을 해보았습니다. 기종은 Cirrus SR22 G2죠. (Eaglesoft제작... 옛날이야기이긴 하지만 지르고나니 SR22 G3 Turbo가 나오더군요=_=;) 가격은 32달러 정도로 경비행기 치고는 비싼편입니다=_=;;;; (...VC디테일이 Carenado처럼 깔끔한것도 아닌데 역시 게이지 제작값일지두요=_=; ) 국내에도 돌아다니는 비행기인데, 일전에 한번 보고 그대로 푹 빠져버린 비행기이기도 합니다~. 둥글둥글하면서 아담한 동체가 매력적이었달..

[FS9] Flight Simulator 2004. 프레임을 1이라도 더 올려보자

FS9 튜닝 가이드(...누구맘대로=_=?) 두번째입니다. 지난번에 올린 지상 텍스쳐를 더욱 선명하게 바꿔주는 방법에 이어, 이번에는 프레임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보겠습니다. 지금부터 설명할 방법은, FS9의 프레임이 수동으로 비행해도 될만큼 충분한 프레임을 뿌려주는 컴퓨터를 가지고 계신다면 그냥 넘기셔도 되겠지만, 프레임 1~2의 하락에도 비행하기 힘들어지는 컴퓨터를 보유하고 계시는 분들을 위한 것으로, 이번편은 노가다성이 다소 짙은 튜닝(!)이 되겠습니다. 실제로, 제 경우에도 완전히 저사양은 아니지만, 각종 애드온들을 설치했을 경우 프레임 저하가 느껴지기도 하고, 간혹 복잡한 공항을 가게되면 프레임이 낮아져 화면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지라 조금이라도 더 프레임을 확보해보..

[FS9] 이럴때는 FS9도 나름 쓸만합니다

FS9의 환경패치 애드온들을 설치하면, 나름 FSX삘이 나기도 합니다. FSX의 REX (Real Environment eXtreme)를 설치하면 그 디테일이 환상적으로 바뀌듯, FS9도 어느정도 그와 비슷하게 바꿔주는 애드온이 있습니다. 일단, 제가 사용하는 환경패치를 나열해보자면, 구름 : FS Elemental Natural Pack (http://www.fselemental.com/) : 14.96 USD 하늘 : Blue Sky Environment Upgrade V2.0 (공개용) 물 : Flight1 FS Water (http://www.flight1.com/) : 14.95 USD 땅바닥(!) : Flight1 Ground Environment Pro (http://www.flight1.c..

[FS9] Flight Simulator 2004. 고퀄리티의 지형텍스쳐를 감상하며 비행해보자

올해로 나온지 6년째(2003년 여름 현지발매)인 MS Flight Simulator2004 (이하 FS9). 이후 2006년 말, 차기버전인 FSX가 발표되긴 했지만, 아직도 많은 유저들은 FSX보다는 FS9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FSX가 시각적인 효과라든지, 여러 비행 특성에 있어 대규모로 개선되긴 했지만, 프로그램을 돌리기 위해 필요한 시스템 요구사양은 그동안 FS시리즈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었습니다. 때문에, 많은 유저들은 FSX와 FS9 사이에서 갈등해야 했고, 때문에 대부분 FS9에 남겠다... 라는 분위기었습니다만, 발매된지 한참 지난 지금에는, 한층 더 빨라진 프로세서들이 발표되어 FSX를 즐기는 유저들도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고성능 프로세서가 발표되고, FSX발매 당시의 ..

[FS9] 아시아나의 쇼

때는 장마철 인천공항. 여느때와 다름없이 kawa로 출근(!)해서 비행을 합니다. 오늘 비행구간은 인천발 삿포로행 KA521편. 보딩 및 푸쉬백이 완료되고, 엔진 시동 후 이륙활주로인 RWY 15R을 향해 택시하려는 찰나, 눈 앞에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집니다. 설마 잘못본건 아니겠지요? 메인기어도 들려있고, 순전 꼬리만을 의지하며 게이트로 향하는 아시아나 B777-200 FS의 세계는 역시 알 수 없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은 것 같습니다=_=;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굴러가는 아시아나. 저 광경에 신기해 하는사람은 저 뿐인 것 같은 분위기네요. ...제가 이상한 사람인걸까요? 『기장님~ 작업은 잘 되나요?』 『이정도야 일도 아니지~.』 ...역시 이 세상에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고수들이 너무나도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