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즐기기 1309

[MSFS] 디폴트 기체 중 가장 진보된 오토파일럿 시스템을 가진 세스나 사이테이션 롱기튜드 (Longitude)

예전 MS Flight Simulator 시리즈부터 최근의 Prepar3D, X-Plane에 이르기까지, 수평 항행인 LNAV는 오토파일럿 기능이 잘 구현되어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었던 반면 수직 항행인 VNAV는 유료 애드온 기체가 아니면 오토파일럿으로 제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토파일럿을 이용해 수직속도 (Vertical Speed)를 수동으로 제어하는 것과는 다른 의미입니다) 하지만, FS2020의 디폴트 기체 중 유일하게 LNAV, VNAV, 오토스로틀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기체가 등장하였는데, 그 기체는 세스나 사이테이션 롱기튜드 (Cessna Citation Longitude)입니다. 롱기튜드는 세스나에서 제작한 비즈니스 제트기로 Garmin G3000/5000이 장착되어 ..

[ATS]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크루징 오클라호마 이벤트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의 새로운 맵 확장 DLC인 오클라호마 DLC의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보통, 새로운 맵 확장 DLC가 발표되면 해당 DLC를 주제로 한 World of Trucks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이번에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오클라호마주 여행을 주제로 한 World of Trucks 이벤트가 개최된다고 합니다. 이벤트 이름은 크루징 오클라호마 (Cruising Oklahoma)이며 여느 크루징 이벤트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이벤트는 World of Trucks 계정에 연결된 프로필로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 내 외부 계약, 외부 시장을 통해 배차받아야만 이벤트에 참여한 것으로 인정됩니다. 개인 목표와 보상 + 목표 : 오클라호마 내 10개의 도시로 혹은 도시에서 화물 배송..

[ATS]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오클라호마 DLC 출시일 발표 및 번역 데이터 디버그 모드 사용 방법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의 새로운 맵 확장 DLC인 오클라호마 DLC가 우리나라 날짜로 23년 8월 2일 수요일에 출시됩니다!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의 지도는 거친 서부를 지나 본격적으로 중부 대평원 지역에 진입하였는데, 아무래도 주 면적도 작고 지형도 단조로워 텍사스 DLC 출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발표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텍사스 DLC 출시 전부터 계속 작업 중이었겠지만요. 8월 2일 수요일에 출시될 오클라호마 DLC에는 총 10개의 도시가 포함되어 있으며 도시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게임 내에서 모든 텍스트가 표시됨을 확인했으니 번역 홈페이지에 도시 이름이 등록되면 아래 이름을 그대로 적용하면 됩니다) + 가이먼 (Guymon) + 로턴 (Lawton) + 매캘러스터..

[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윌튼 (Wielton) 트레일러 팩 DLC 출시!

유로트럭2와 아메리칸 트럭의 1.48 오픈 베타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의 새로운 DLC가 발표되었습니다. 새로운 DLC는 전부터 SCS 공식 SNS 등에 언급되었던 Wielton Trailer Pack DLC이며 슈바르츠뮐러 DLC가 SCS 게임 사상 최초로 트레일러 제조사의 라이선스를 획득하여 출시한 DLC라면 이번 윌튼 DLC는 덤프 트레일러로서는 최초로 라이선스를 획득하여 출시한 DLC이고 이 DLC에는 박스형 트레일러, 벌크, 덤프 트레일러 등 다양한 종류의 트레일러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DLC를 통해 제공되는 트레일러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벌크 마스터 (Bulk Master) - 대용량 덤프 + 스트롱 마스터 (Strong Master) - 철제 덤프..

[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1.48 오픈베타 시작 및 1.48 용 MOD (모드) 다운로드

지난 6월 말, ATS 1.48 오픈 베타가 시작된 이후 약 3주만에 ETS2 1.48 오픈 베타가 시작되었습니다. ETS2 1.48 업데이트는 ATS와 마찬가지로 단출하게 진행되었는데, 다른 점이 있다면 일부 도시 리뉴얼이 진행되었고 새로운 맵 확장 DLC (서부 발칸 지역) 적용을 위한 데이터가 추가되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리뉴얼된 도시는 독일의 함부르크, 트라베뮌데, 킬, 로스토크이며, 최근 발표된 펠트빈더 트레일러 DLC의 모델이 된 펠트빈더 공장 소재지인 윈센이 추가되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도시가 리뉴얼되면서 도시 인근의 도로 네트워크도 일부 수정되기도 했구요. 이외에 전 차량에 긴급 제동 장치가 작동할 때 울리는 경보음 적용, ABS나 트랙션 컨트롤 적용, 급정거시 타이어 미끌리..

[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클라겐푸르트 → 파르마 동영상 운행일지

엄청 오랜만에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 운행 동영상을 찍어보았습니다. 구간은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에서 이탈리아 파르마까지이며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풍경 속에서 주행한 데다 비까지 내려 수면 유도(!) 용도로 딱 적당할 것 같기도 합니다. 영상을 보시면 바닐라 상태의 Volvo FH16과는 뭔가 다르다는 게 느껴지실 텐데, 크리치바움의 Volvo FH 엔진 사운드를 살짝 수정해 FH16에 임의로 적용했고 아메리칸 트럭의 프레이트라이너 캐스캐디아에 적용된 사각지대 경보음을 이식하였습니다.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의 경우 1.48 업데이트가 발표되면서 모든 트럭에 사각지대 경보음이 적용되었던데, 아마 유로트럭2도 아메리칸 트럭과 마찬가지로 1.48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트럭에 경보음이 적용되지 않을까..

록히드마틴의 Prepar3D v6 발표, 하지만...

지난 6월 29일, 지난 v5에서 선보인 대기(Atmospheric) 효과나 3D 구름, 빛 효과를 대폭 개선한 록히드마틴 Prepar3D의 최신 버전인 v6가 발표되었습니다. v6의 가격은 v5와 동일하게 책정되었고 v5까지 존재하던 아카데믹 라이선스가 퍼스널 라이선스로 변경되었으며 아카데믹 버전까지 존재하던 워터마크가 사라져 프로페셔널, 프로페셔널 플러스와 동일하게 워터마크 없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홈칵핏이나 시뮬레이터 등을 제작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Prepar3D의 SDK나 확장성은 굉장히 뛰어난 편이고 프로페셔널, 프로페셔널 플러스의 시나리오 제작 기능은 전투비행시뮬레이션 중 하나인 DCS 못지않게 디테일한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민항기 혹은 군용기 등의 시..

[ATS]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1.48 오픈베타 시작 및 1.48 용 MOD (모드) 다운로드

정말 뜬금없이(!)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1.48 오픈 베타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1.48 업데이트는 주행 기능 개선과 인터페이스 개선을 위주로 작업하는듯 한데, 특히 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s / 전자식 주행안전장치)의 구현을 눈여겨볼만 하더랍니다. 요즘 차량에는 거의 필수적으로 탑재되어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ESC는 급정지 시 브레이크가 잠기지 않게 해주는 ABS는 물론이고 빗길이나 눈길 주행 시 견인력을 제어해주는 기능까지 구현되어있어 이제 ATS에서도 좀 더 안정적인 화물 운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덧붙여 ATS의 2018년형 Volvo VNL에 처음 선보였던 사각지대 및 비상제동 경보음이 ATS의 모든 차량에 적용되었고 2019년형 프레이트라이너..

ATS&ETS2 1.48 업데이트에서 기대해 볼 만한 새로운 콘텐츠 소개

오랜만에 유로트럭2와 아메리칸 트럭과 관련된 흥미로운 소식(!)이 있어 글을 올려봅니다. 어제 밤, 번역 홈페이지에 올라온 원문을 보니 현재 ATS의 Volvo VNL(신형), ETS2의 MAN 신형 트럭에 장착된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을 다른 트럭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려는지 해당 시스템이 게임 옵션에 추가되었던데, 시각 경보는 모델링을 수정해야되서 가능성이 낮아보이고 대신 모든 트럭에 사각지대 장애물 경고음을 켜고 끌 수 있게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컨트롤러, 즉 게임패드나 레이싱 휠과 같은 장비의 설정이 좀 더 정교해질 듯 싶고 무엇보다 ATS의 새로운 맵 확장 DLC인 오클라호마 DLC의 출시가 머지 않았는지 오클라호마주와 관련된 번역문도 일부 보이더랍니다. (아직 도시 이름은 등록되지..

[MSFS] 구매한 후 관상용(!)으로만 사용하던 ATR42-600을 날려보았습니다

일전에 사놓고 감상용으로만 사용하던 ATR42/72-600을 몰아보았습니다. FS2004 시절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던 ATR72-500의 후속 모델인 만큼 적응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요즘 추세에 맞춰 순항 시 속도 유지 기능이나 MFD에 터치 기능이 추가되어 비행이 한결 편해졌더랍니다. 다만, MFD에 많은 정보를 담다 보니 직관성이 떨어지는 것도 있고 너무 터치스크린에 의존한 나머지 물리 버튼을 많이 줄여버려 조작이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한때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던 기체이기도 하고 느리긴 해도 경치 구경하기에 제격인 기체인 만큼 오랜만에 몰아보니 감회가 새롭더랍니다. 비록 FS2004 시절의 Flight1 (Dream Fleet) ATR72-500에 비하면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지만, ..